국립산림과학원[國立山林科學院]
임업경영·조림·산림토양·산림보호, 임산물의 이용가공에 관한 연구와 산림의
자원조사 및 시험림의 관리를 관장하기 위한 산림청 소속 국립 연구기관.
연원 및 변천
1922년 8월 23일 관제공포에 따라 조선임업시험장으로 창설된 뒤 1945년 8월 광복과 더불어 국립임업시험장으로 재발족되었고, 1962년 4월 농촌진흥청 임업시험장으로 한때 개칭되었다. 1967년 1월 산림청이 발족되면서 산림청 소속으로 편제되었고, 1988년 임업연구원으로 개칭되었다. 2004년 임업연구원은 국립산림과학원으로 개칭되었다. 2006년 임업연수부를 산림인력개발원으로 분리하였다. 2008년 산림종자연구소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로 분리하였다.
기능과 역할
지속적인 산림자원 조성 및 육성 기술 개발, 산림바이오소재의 자원화와 산업화를 위한 기반 조성 및 원천기술 개발, 난아열대 산림생태계 내 산림생명자원 보전과 활용을 위한 기술 개발, 산림약용자원의 발굴 및 보존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시험림에서는 임업에 관한 각종 시험이 전개되며, 홍릉임업시험장 구내에는 우리나라에 분포되고 있는 수종뿐만 아니라 약초·초류(草類)등 외국 수종까지 수집, 식재된 국내 유일한 수목원을 보유하고 있고, 또한 석엽·종자·목재·균이 등의 귀중한 표본을 소장하고 있어 학술연구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주요 연구실적은 산림수목에 대한 종자발아, 양묘 및 조림시험, 솔나방 및 솔잎혹파리의 생태 및 방제시험, 적송 천연갱신의 기초요건으로서의 양광 및 토양심도에 관한 시험, 목재가공 및 재질개량시험 등 총 289제목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산림행정 및 임업경영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 5년마다 항공사진에 의한 산림실태조사에 따라 임상도(축척: 2만 5000분의 1)·산지이용구분도·정밀산림토양도를 제작하고 있다.
현황
원장 아래 산림기술경영연구소,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산림약용자원연구소가 있으며 산림정책연구부(3과)·산림보전연구부(4과, 1센터)·산림생명자원연구부(4과)·목재이용연구부(3과) 및 연구지원과와 연구기획과가 있다. 본원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있으며, 경기도 포천시 소흡읍 직동리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에 남부산림연구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효동에 난대·아열대 산림연구소,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산법리에 산림약용자원연구소가 있다.
참고문헌
『임업시험장 60년사』(임업시험장, 1982)
『전국산림실태조사보고서』(임업시험장, 1981)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023-03-31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