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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1) 맞춤법에 어긋나는 것은?
[해설] ③ 갯펄→개펄 ◈ 갯벌: 바닷물이 드나드는 모래톱. 또는 그 주변의 넓은 땅. 예) 갯벌에 나가 조개를 캤다. ◈ 갯벌 : 바닷물이 드나드는 모래톱. 또는 그 주변의 넓은 땅. ‘모래톱’은 강가나 바닷가에 있는 넓고 큰 모래벌판을 가리키는데, ‘모래사장’이라는 말보다는 훨씬 우리말다운 단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갯벌’과 ‘개펄’은 거의 비슷한 뜻의 단어입니다. 하지만 ‘갯벌’에는‘벌’이라는 단어가 있어서 ‘넓은 땅’의 의미가 있고, ‘개펄’에는 ‘펄’이라는 단어가 있어서‘개흙’의 의미가 있어서 조금 구분이 됩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펄’이라는 단어의 풀이에서 본 것처럼 ‘벌’의 거센말이 ‘펄’이므로 ‘갯벌’의 거센말이 ‘개펄’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벌’이 ‘개’와 어울리면서 된소리로 소리나게 되어 오히려 ‘갯벌’이라는 말이 더 강한 느낌을 줍니다. 이와 비슷한 관계를 갖는 말로는 ‘널판자’와 ‘널빤지’를 들 수 있겠습니다. ‘널빤지’는 ‘널반지’에서 변한 말이라고 하니 ‘갯벌’이 ‘개뻘’로 바뀔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전라·경상 방언에서는 개흙을 ‘뻘’이라고도 합니다.
문제2) "인제 채비가 다 되어서 모레면 떠날까 한데요. / ∼한대요"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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