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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고16회 동문회
 
 
 
카페 게시글
역사/시사이야기 역사의 산책-로마인 이야기(6/2)
춘천감자 추천 0 조회 32 21.06.02 17:2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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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6.03 02:56

    첫댓글 "역사적인 사건은 저런 어이없는 모습을 보일 때가 많다." 동물의 세계에서는 집단지능이 제대로 작동하여 공생적 지능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우리는 나보다 (조금이나마) 더 똑똑하다."는 말이 성립되는데 인간에게는 이게 오작동하여 중우(衆愚)정치에 빠지는 일이 많다. 그래서 올바른 판단력을 상실한 대중 (무리)에 의해서 나라가 좌지우지되는 꼴을 보게 된다. 다음 번 선거에서는 제발 어리석은 짓을 하지 말아야 한다. 몇 년 후에 나라 돌아가는 꼴을 보고 “도대체 우리가 무슨 짓을 한 거지?”라고 자책해야 엎지른 물이고 애꿎은 손가락 탓해야 소용 없다. 손가락을 움직인 건 모양 좋으라고 달고 다닌 바가지니까.

  • 작성자 21.06.03 18:50

    중우정치는 책에도 나올 만큼 옛부터 인간이 저지르는 한심하고 바보같은 짓이라는 것을 배웠다. 그런데도 우쭐한 우리나라 부르조아 계층이나 젊은이들은 뭔가를 자신들이 성취하고 개선해 나간다고 착각하며 촛불을 들면 뭔가를 성스럽게 비폭력적으로 이루었다고 착각한다. 한참 광우병이 난리를 칠 때 젊은 여편네들(非페미니스트 적인 표현 ㅎㅎㅎ) 이 (누구의 마누라들인지는 파악이 안 되었고 기자들이 알리려고도 안 했다.) 유모차에 돌 안팍의 아기들을 태우고 길거리를 누볐다. 얼마나 위험한 짓인가? 자신들은 허구헌 날 입만 열면 개인의 자유, 의사의 존중, 시민정신 이라고 지랄을 하면서 제 새끼라고 마음대로 길거리로 끌고 나와도 된다는 논리는 어디서 배워쳐먹은 것인지? 방패막이로 아기들을 동원한 것이 아닌가? 나중 그 아기들이 왜 엄마 마음대로 반대 행위에 나를 동원했느냐?고 물으면 뭐라고 답을 할까? 그러고도 1년 후에 기자들이 취재를 했더니 바락바락 대들면서 자신들은 잘못 판단한 적이 없다고 하더군. 광우병이 얼마나 처절하게 조작한 것인 줄 알면서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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