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소년이 용연향을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 ⓒ 데일리메일 캡쳐
영국소년이 용연향을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9일 영국의 8세 소년이 해변을 산책하다 ‘바다의 로또’라고 불리는 용연향(앰버그리스)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변을 산책하던 영국소년 찰리 나이스미스(8)는 노란 덩어리를 발견하고 이를 주웠다. 하지만 알고보니 이 덩어리는 단순한 돌이 아닌 향유고래가 뱉은 용연향이었던 것.
용연향은 수컷 향유고래가 먹이를 장에서 소화하다 배설한 분비물로 단단해지면 고급 향수를 제조하는 원료로 쓰인다. 영국소년이 발견한 용연향은 희소성이 높아 금보다 높은 가치를 지닌 ‘바다의 보물’로 불린다.
찰리가 발견한 용연향은 600g 정도로 4만파운드(7,200만원) 정도의 가치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찰리는 용연향을 팔아 번 돈으로 동물 보호소를 세우고 싶어한다고.
영국소년 용연향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영국소년이 발견한 용연향이 그렇게 귀한 물건?”, “영국소년 용연향 줍고 대박쳤네”, “영국소년이 용연향도 줍고 부럽다”, “영국소년은 처음 봤을 때 용연향인 줄 알았을까”, “영국소년 용연향 발견, 부럽다”라는 댓글을 달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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