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채 볶음
지금까지 먹어본 감자채 볶음 중 최고!! 알토란 김하진 셰프 레시피
초보주부님들이 어려워하는 요리 중 하나가 감자채 볶음인데요.
이유는 감자의 전분 때문에 볶다가 프라이팬에 눌어붙어 감자를 잘 익히기 힘들고요.
또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꺼내 먹으려고 하면 푸석푸석하니 맛이 없기 때문인데요.
지금까지 매번 감자채 볶음에 실패했고 만족스럽지 못했다면... 알토란 김하진 셰프의 레시피를 활용해 보세요^^
화면 밖으로 아삭아삭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전해지시나요?
^^ 두 말할 필요 없이 바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2인 기준)
감자 중간자리 한 개 반, 슬라이스 햄 1 봉지, 청피망 반 개, 마늘 8/1
양념: 다진 마늘 1, 설탕 반 티, 꽃소금 1, 참기름 1
1) 감자를 종잇장처럼 최대한 얇게 썰어줍니다.
* 채칼을 사용해 감자를 채 쳐 주셔도 되고요. 아니면 감자칼 큰 걸 사용해 깎아낸 후 채 썰어주셔도 됩니다.
2) 그리고 최대한 가늘게 채 썰어주고요.
3) 채 썬 감자는 물에 두어 번 씻어 전분기를 뺀 후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 줍니다.
4) 그리고 햄, 양파, 피망 모두 얇게 채 썰어 준비하고요.
5) 불순물과 기름기 제거를 위해 끓인 물에 햄을 3~4초가량 담갔다가 찬물에 씻어 놓습니다.
6) 그리고 기름 두른 프라이팬에 씻어 놓은 감자채를 넣어 볶아주기 시작합니다.
7)그리고 살짝 볶다가 마늘 1 티, 꽃소금 한 꼬집 솔솔 뿌려 주시는데요.
감자채가 얇은 만큼 오래 볶을 필요가 없고요. 뻣뻣한 감자채가 부드럽게 휘어질 정도로만 볶아주시면 됩니다.
8) 그리고 볶은 감자채는 넓은 접시에 펴서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세요.
9) 그다음 감자채를 볶은 프라이팬을 키친타월로 닦아내고 양파와 피망도 각각 기름에 볶아 식혀줍니다.
10) 그리고 식은 감자채와 피망, 양파, 햄을 모두 볼에 담아주고요.
11) 설탕 반 큰 술, 꽃소금 3/1 티, 후추 2번 톡톡, 참기름 1큰술 넣어주세요.
12) 그리고 양념장에 버무린 후 접시에 담아내면 감자채 볶음 완성입니다.
바로 한 젓가락 맛 보니 여태 만들어 본 감자채볶음 중 가장 맛이 최고입니다.
또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꺼내어 먹어보니 처음 만들었던 맛 그대로더군요.
그럼 햇감자가 많이 나오는 요즘 감자채 볶음 만드실 때 위 레시피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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