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여져있던 짜증남을 발산할 곳이 없어서. 집에 있는 푹신푹신한 이불을 둘둘 말은다음에 퍽퍽- 쳤습니다. 그리고 그 이불을 핀 다음 이어폰을 꽂은다음 노래를 들었답니다. 이렇게 짜증남을 푸니까 기분이 좋았답니다. 신기하게도 마음이 안정이되며 좋아졌습니다. 속 시원해서 이불 위에서 히히히, 웃었답니다.
또 뒹굴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어요. 그때 들었던 음악이 이 멜로디입니다. 아주 좋은 노래입니다 여러분들의 짜증남을 날려드릴 거랍니다. 시간날 때 들어도 즐거운 뮤직 The Quip Suzie 들어볼까요~,
개가 자는 걸 꼼꼼히 쳐다봤습니다. 애처럼 깊게 자고 있었습니다. 몸을 동그랗게 말아서 콜콜 자는 모습 하나하나가 아주 귀여웠습니다. 그래서~ 깨우고 싶지 않았습니다. 특성상 잘 깨긴 하지만 그래도 기분이란 게 있잖아요. 최대한 조용히 책상에 앉아서 일했습니다.
다행히도 아직은 잘 자더군요. 그래서~ 나도 조용조용, 개도 조용조용. 둘이서 조용조용한 시간을 보내는데 제가 타자 소리를 투닥이면서 내니까 반짝하고 깨더군요. 아아~ 머리를 한번만 쓰다듬어주고 어쩔 수 없지! 하고나서 노래를 많이 틀고 컴퓨터를 했답니다. 빵빵하게 틀어서 조용했던 분위기는 시끌시끌하게 변해버렸어요.
시끌시끌하다고 했었는데 발라드를 틀어도 조용하다 못해 고요한 방 안이 순식간에 노래로 가득~ 그렇게 행복하게 컴퓨터를 한 것 같았답니다. 마구 하다 보니 어느덧 시간도 갔습니다. 그리고 현재 옆에서 개는 자고 있어요. 저렇게 자면 안 지겹나? 생각도 들 정도로 말이죠. 많이 잤으니까 조금 깨워도 되겠죠? 꼭 안아주고 싶습니다.
따듯하고 좋으니까요. 하하. 나를 위해서 깨우는군요. 결국. 멍- 한 눈으로 쳐다보는 게 진짜 귀엽습니다. 음악은 계속 흘러나오는데 안 시끄럽나? 생각해봐요. 시끌벅적하지 않으니까 자는 거겠죠? 이렇게 저렇게 정말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