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하는 여섯 가지 방법
비구들이여, 여섯 가지 기억해야할 법이 있으니. 이것들은 동료 비구들에게 호감을 주고 공경을 불러오고 도움을 주고 분쟁을 없애고 화합하고 단결하게 합니다. 무엇이 여섯 가지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동료 비구들이 앞에 있건 없건 그들에 대해 자애로운 몸의 행위를 유지합니다. 이것이 기억해야 할 법이니 동료 비구들에게 호감을 주고 공경을 불러오고 도움을 주고 분쟁을 없애고 화합하고 단결하게 합니다.
다시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동료 비구들이 앞에 있건 없건 그들에 대해 자애로운 말의 행위를 유지합니다. 이것이 기억해야 할 법이니 동료 비구들에게 호감을 주고 공경을 불러오고 도움을 주고 분쟁을 없애고 화합하고 단결하게 합니다.
다시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동료 비구들이 앞에 있건 없건 그들에 대해 자애로운 마음의 행위를 유지합니다. 이것이 기억해야 할 법이니 동료 비구들에게 호감을 주고 공경을 불러오고 도움을 주고 분쟁을 없애고 화합하고 단결하게 합니다.
다시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법답게 얻은 법다운 것들이 있을 때, 그것이 비록 발우 안에 담긴 것일지라도 그렇게 얻은 것들을 공평하게 나누어서 수용하고, 계를 잘 지키는 동료 비구들과 함께 나누어 사용합니다. 이것도 기억해야 할 법이니 동료 비구들에게 호감을 주고 공경을 불러오고 도움을 주고 분쟁을 없애고 화합하고 단결하게 합니다.
다시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동료 비구들이 앞에 있건 없건 훼손되지 않았고, 뚫어지지 않았고, 오점이 없고, 얼룩이 없고, 벗어나게 하고, 현자들이 찬탄하고, 집착하지 않고, 삼매에 도움이 되는 그런 계들을 그 동료 비구들과 함께 동등하게 갖추어 머뭅니다.
이것도 기억해야 할 법이니 동료 비구들에게 호감을 주고 공경을 불러오고 도움을 주고 분쟁을 없애고 화합하고 단결하게 합니다.
다시 비구들이여, 성스럽고, 벗어남으로 인도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자에게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바른 견해가 있으니, 여기 비구는 동료 비구들이 앞에 있건 없건 그 바른 견해를 그들과 함께 동등하게 갖추어 머뭅니다. 이것도 기억해야 할 법이니 동료 비구들에게 호감을 주고 공경을 불러오고 도움을 주고 분쟁을 없애고 화합하고 단결하게 합니다.
비구들이여, 이들 법 가운데 최상이고 포괄적이고 총체적인 것은 바른 견해입니다. 그것은 성스럽고, 벗어남으로 인도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을 바르게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맛지마 니까야 <꼬삼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