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입니다
8시에 약속장소인 돈호라인에 나가야 하기에 서둘러야 합니다
어제 일찍재웠는데도 이불만 안고 뒹구는 민수은수에게 수영하러 가지니까 벌떡 일어서서 화장실로 갑니다~
민수는 아들인데 딸같은 아들이고요 은수는 딸인데 아들같은 딸입니다 그래서 저는 딸2 아들2을 키운다고
생각하며 삽니다. 오아후 일주하는 날인데 어데서 수영을 하나 암튼 약속을 했으니 비치중에 한곳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아침을 간단히 빵과 쨈으로(어제 밤에 ABC마트에 가서 사놓았습니다. 어제 마이타이에서 호텔 느끼한 음식에 못드셔서인지 호텔 조식을 모시고 가려 했지만 부모님이 간단히 해결하고 저녁 맛있게 먹자고 하셔서 부득이 마트에 다녀왔습니다.마트는 11시 까지는 영업을 하고 있으니 늦은 밤이라도 호텔만 나오면 마트 2-3군데는 근처에 있습니다) 해결 했습니다. 저는 샌드위치가 좋은거 같아 몇개 사다 놓았는데 빵속에 야채과 마요네즈 햄이 그다지 입이 반기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모닝빵에 딸기,구아바 쨈을 발라서 우유와 먹는게 아이들도 잘먹습니다. 참 우유는 한국에서 맛보던 우유와 빛깔부터가 틀립니다.진하지 않고 쌀뜬물 같기도 하고 맛은 마실만합니다.
첫코스는 블로우홀입니다.(8시40분~9시)
어제 공항에서 마카푸까지 갔으면 오늘은 팔리로 해서 카일루아 비치를 거쳐 동북쪽으로 진행하려 했으나
가이드분이 남쪽(다이아몬드헤드방향)으로 해서 해안선을 타고 올라가는것과 팔리로 가는 시간이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약35분 정도 걸린답니다. 아마 팔리로 가는길이 산길이어서 그런 듯 싶습니다.
결국 어제 진행했던 길로 해안선을 따라 가기로 하고 블로우홀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1.여기가 블로우홀에서 본 광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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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운데 물이 고여있는 부분이 고래가 물을 뿜을 때처럼 나온다는 곳입니다.
저희가 간 날은 파도가 잔잔해서 아쉽게 그 모습은 볼 수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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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정말 바다색이 아름답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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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은수와 민수입니다.민수는 2학년 은수는 1학년인데 여행기간 내내 싸움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커가면서 점점 의지하고 챙겨줄줄 알았는데 조금 실망감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가끔 떨어져 있을땐 엄청 챙깁니다. 건강하게 밝게 자라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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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코스 마카푸 전망대 입니다(9시10분~9시15분)
1.육지와 하늘과 바다가 참 마음을 넓게 만들어 줍니다. 아 토끼섬이 잘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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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색시와 장모님 입니다.
토끼섬이 보이네요. 뒷배경을 너무 날렸나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311D01B4ADFDAD22C)
3.차로 이동하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해변을 걷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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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여기가 등대입니다
마카푸 전망대에서는 보이지 않았던거 같구요 차로 이동하면서 뒤를 보니 보여 얼른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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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때 코스는 '트로피칼 팜' 농장입니다(10시~10시30분)
- 점심식사 시간이네요 이후 수정해서 올리겠습니다.
짬이 잘 안나네요 계속갑니다~
제가 해변과 주변산 경치에 빠져있는 동안 그만 카일루아 비치를 지나쳐 버렸습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이 자주 찾았다고 해서 한 번 들려 해변을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1. 가는길에 벌써 중국인 모자섬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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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트로피칼 팜 농장에 있는 금락조
농장에 내려 젤처음 볼수 있는 꽃입니다 한국에서는 그래도 흔하게 볼수 있는 꽃인데 가이드분이 하와이에
서는 이 농장밖에 없다고 합니다 정확한건 모르지만 암튼 예뻐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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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까이서 보니 참 예쁘죠? 새한마리 같기도 하고요
하와이에선 금낙조를 burn of paradise라고 부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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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입구에 있는 상 앞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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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저희부부도 장인이 찍어 주심~~
![](https://t1.daumcdn.net/cfile/cafe/130885234AE007BE1C)
6. 여기부터 동영상을 찍은거 같네요~
파란색 옷 입으신 분이 가이드 시구요 여기뿐아니라 가는곳마다 설명을 잘 해 주셨습니다
편집하고 싶은 부분도 있지만 여과없이 그냥 올립니다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소리는 작게...)
파파야 나무, 커피나무도 있군요(커피는 초록-노랑-빨강-검은색으로 네번 바뀐다죠?)
이곳에서
마카다미아넛 초컬릿이 개당 5.5달러였구요. 박스에 13개정도 들었어요 이박스가 6개들어있는 묶음이 있는데 29.99달러였으니 3달러 정도 절약하시는 셈이 됩니다. 월마트보다 비싸긴했는데 1박스만 구입하는거라서 이곳에서 구매했습니다.
마카다미아넛 한봉지에 12.49달러임다(와사비 뭍어있는 녹색 마카다미아넛도 있거든요 비유 안좋으시면 안드시는게...)
커피는 7.99달러입니다. 2봉지를 사면 설탕을 한봉지씩 선물로 줍니다~
마카다미아넛과 초컬릿 커피를 맘껏 드실수 있게 담아놓은 곳이 있으니 상품 보시면서 맘껏드세요~~
다른곳과 가격비교하시고 참고하세요
상점 안으로들어왔습니다 커피를 맛보는 곳이 있구요 위에보시는 위영상은 기념품점을 운영하시는 한국인
이 계셔서 올렸습니다. 이상점 왼쪽으로 가시면 마카다미아넛과 초컬릿이 있는곳으로 이어집니다.
그곳에선 이것저것 맛보느라고 사진이 없네요~
아무래도 제목소리가 여엉 맘에 안드네요 그렇죠? 볼륨 조절을...
네번째코스는 중국인 모자섬입니다(10시50분~12시)
여기서 오랜시간을 보낸이유는 민수은수가 물놀이를 했기 때문입니다.
중국인 모자섬서 물놀이 했다는 수기는 읽어보지 못한거 같은데 과감하게 1시간을 이곳에서 투자해 실컷
쉬다 왔습니다.
1.이새이름이 '네네'라고 하는데요 하와이에 사는 머리가 빨간 새입니다
보기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 저희는 마카푸에서도 본걸보면 흔한 새인듯 예뻐서 한컷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을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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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모처럼만에 앉아 쉬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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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여기서 무얼할까? 고민하는 모습 중국인 모자섬은 보이지 않고 바다와 모래가 민수은수의 친구입니다.
여기서 수영하는 걸 보고 다들 이상한 듯 다른 분들은 사진만 찍고 바로 이동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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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아버님이 야자수 뿌리에서 꼭 찍어야 한다고 저희부부를 모델로 세웠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049C184AE015CD08)
5.결국 수영끝내고 와서 모래사장에 글씨를 씁니다
파도가 가끔 와서 써내려간 글씨를 지워주네요~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튜브는 조인하와이에서 무료로대여해 주신겁니다
물놀이에도 잘 사용했는데 하나우마베이에서 은수가 기발한 생각을 하네요
기대해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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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삼각대를 가져가 처음 사용한 순간입니다. 무거워 놓구갈까 했는데 네째날 탄타로스 야경에서도 제대로
사용해 보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049C184AE015CD0A)
7.차에 타기전 가이드분이 서보세요 하며 찍어주셨습니다.
은수는 어데로 갔을까? 은수는 이날 춥다며 차안으로 먼저 비치타올 두루고 들어갔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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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모자섬서 150장 건졌습니다 알차게 보낸 휴식시간~
그늘이 있어서 부모님은 쉬시고 아이들은 물속에서 텀벙텀벙 아버님은 결국 물속으로 합류하셨습니다
수영을 엄청 잘하시고 물을 좋아하십니다. 민수은수가 더 신난 한때였습니다.
다섯번째 코스는 카우쿠 새우트럭입니다(12시 30분~1시5분) 중국인모자섬서 새우트럭까진 약30분 가요
이젠 배코플때가 됐습니다. 신나게 수영도 했으니...
여기부터는 다음편으로~
첫댓글 사진이 너무 예쁘네요.. 처가부모님들과 같이 가셔서 더 좋아보이는거 같아요.. 저도 그런 남편 만나야 할텐데 ㅎㅎㅎ
좋아보이십니다. 저희는 아이들은 없지만 친정부모님모시고 저희 부부랑 넷이 가거든요. 좋은 후기에 많은 도움 받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