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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ave Club (웨이브 클럽) 원문보기 글쓴이: 겨울나그네
양손을 동그랗게 모아 입을 감싸듯 대고 '후'하고 날숨을 쉬고 바로 냄새나느게 본인 입냄새입니다. 냄새는 공기중으로 사라지니깐 재빨리 맡아야합니다. 근데 이게 실제보다도 더 약한 냄새로 알고계심되요;;
손등에 침을바르고 바로 냄새를 맡아도 냄새를 측정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맡아본 냄새가 상대방이 느끼는 냄새정도라고 합니다;;
머..허물없는 사이의 사람에게 물어보는게 정확한 방법일수도 있구요.. 자기냄새는 잘감지할수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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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 자신의 입냄새를 분석하고 싶다면 할리메터(halimeter)라는 입냄새 측정기로 진단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할리메터는 음주측정기와 비슷한데, 가느다란 관을 통해 힘껏 숨을 내쉬면, 그 속에 포함된 구취유발 물질의 함유량을 분석해 입냄새의 정도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악취물질의 양을 ppm 단위로 표시해줍니다. 입안이 마르면 황화합물이나 암모니아 성분이 늘어 냄새가 심해집니다.
침은 살균력이 있어 입안의 유해한 세균을 죽이는 작용을 하는데, 침이 마르면 유해 세균의 활동이 활발해져 구취가 강해지는 것입니다. 입으로 숨을 쉬는 사람에게서 입냄새가 심한 것 역시 침이 마르기 때문입니다.
또 잇몸에 염증이 있어도 입냄새 지수는 올라가며,소화불량이나 비만, 당뇨병과도 연관성이 큰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또한, 커피는 향기는 좋지만 뒤 끝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커피는 입안의 산성도를 높여 입냄새를 만드는 세균이 활동하기 좋은 상태를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마실 때는 좋지만 입안에 남는 것은 커피향이 아니라 구취인 셈입니다. 또한 니코틴의 작용으로 침 분비량이 줄면서 입냄새는 더욱 심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입냄새를 없애려면 식사 후 커피나 담배보다는 제대로 된 이 닦기가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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