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카페에 글을 쓰려고 ,집에 있는 한약 관련 서적을 좀 읽어보았습니다.</p><p>그중에 쉬우면서도 괜찮은 부분만 올려볼게요. 몸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p><p> </p><p>아래 글은 80대이고, 약국 대상으로 한약강의를 많이 하는 김창욱 이사가 쓴 책<한의학 치유의 원리>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p><p>*****************************</p><p>한약의 응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실은 상업성을 떠나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어야겠다는 진실한 마음의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p><p> </p><p><b>음양의 부조화></b></p><p>현대의학으로 치유가 어렵거나, 재발이 잘되는 환자들의 병리를 살펴보면 90% 이상은 <u>따듯해야 할 하복은 오히려 냉하고, 서늘해야 할 가슴과 머리는 뜨거운 상열하냉의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u></p><p>따라서 일본의 신도요시하루 박사도 현대의약으로 난치인 질환의 원인을 하복이 냉한데 있음을 확인하여 반좌욕법을 개발 보급하고 있습니다. 하열 상냉하게만 해줘도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p><p>현대의약은 하복을 따듯하게 해주는 약재가 거의 없습니다.</p><p> </p><p>현대 생리학자들은 인체가 생리기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생화학 반응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려면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온도가 맞지 않으면 생화학반응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여 인체에 필요한 성분이 균형있게 흡수되지 못하여 여러가지 병적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p><p> </p><p>뇌신경과 뇌세포는 섭씨 32-34도, S장 결장의 기능을 유지할수 있는 적정온도가 38.2-38.5도라고 합니다.</p><p>대장의 균류중 가장 유익하고, 면역 기능도 높이는 비피더스 균이 번식 배양될 수 있는 온도가 섭씨 37-43도 라고 합니다. 중간인 38.5-40도가 적정 온도일 것입니다.</p><p>여성 자궁의 적정 온도는 38도 이상이라고 합니다. 기능을 좋게 하려면 적정 온도부터 유지하게 해야 할 것은 당연합니다.</p><p> </p><p><b>오행></b></p><p>체온의 과부족이나 편재가 질병의 원인인 환자분들은 오장이나 육부의 기능을 검토해보면 대부분 장부의 기능에 이상이 있었습니다. 또한 생화학 반응을 가능하게 하는 기본 조건에 이상이 있었습니다.</p><p>따라서 장부의 기능을 조절해주면서, 비타민과 미네랄을 투여하고, 체온을 조절해주어야 치유율이 높아집니다.</p><p> </p><p>통증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의학자, 일본의 시오타니 마사히로 박사의 저서 "통증 해방"에서는 병을 발생시키는 근본원인이 아픈데만 있지않고, 다른데 있는 경우가 많은데 아픈데서만 원인을 찾아 치료하려고만 하면 '병은 고치는데 사람은 죽는'결과를 가져올수 있다고 현대의학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습니다.</p><p>난치성 질환의 치유에서는 명심해야 될것 같습니다.</p><p> </p><p>각 장부들은 서로 유기적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간질환의 세계적 권위자인 독일 본대학 교수 이종수박사는 '간다스리는 법'에서 간이 나빠도 신장이 튼튼하면 회복이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p><p>그외에도 간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유하려면 대장과 심장, 위장과도 관련 있음을 기재해 놓았습니다.</p><p>위염이 있는 환자들은 심장에 도움이 되는 약재와 함께 쓰면 치유가 잘되고, 위궤양의 경우 간장약을 같이 쓰면 치유가 잘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p><p> </p><p>오장육부 중에는 서로 표리 관계의 장부가 있는데, 기관지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같은 폐질환이 있는 경우 표리관계인 대장의 기능이 대부분 나쁩니다. 또한 대장의 기능을 좋게 해주지 않으면 치유도 잘 안되고, 치유가 된 듯하다가도 재발이 잘 됩니다.</p><p> </p><p>또, 환자의 체온 이상이나, 장부의 기능, 환부의 증상을 발생하게 하는 원인이 인체의 외부에서 찾을 것인지, 내부요인인지 알아야 더 효과적인 치유가 가능합니다.</p><p> </p><p>예를 들면 신경통과 관절염이 주거환경이 습하고, 한냉한 것이 원인인 경우도 있고, 정신적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순환이 안되는 경우가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p><p> </p><p><b><두통></b></p><p>두통도 아픈 부위에 따라 원인이 다릅니다.</p><p> </p><p>액제로 된 진통제를 자주드시는 분들은 신경성으로, 가슴을 답답하게 하는 흉부의 열이 원인입니다. 이러한 신경성 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경우가 바르나, 의심도 많은 편입니다. 심호흡을 하면 흉부의 열이 발산되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또 새끼손가락을 문지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p><p> </p><p>전면 두통은 소화기의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복될 경우는 소화기 계통을 다스려야 근치가 됩니다. (앞 이마가 아픈것은 체했을 때이므로 이때는 진통제를 드셔도 소용없습니다. 오히려 소화제를 드셔서 체기를 없애야 합니다. )</p><p> </p><p>옆머리쪽이 아픈 측면 두통은 간담의 열이 발생한 것이므로 간담에 도움이 되는 약을 써야 합니다.</p><p> </p><p>삼차신경통은 心肝열이 원인입니다. 심간열을 없애는 약재를 드시는것이 도움이 됩니다.</p><p> </p><p>약국에 오는 젊은 여성들이 진통제를 사러온다면 대부분 생리통이 원인인 경우가 많은데 생리통은 하복이 냉한 것이 원인입니다.</p><p> </p><p>다음에 계속,,,</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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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렇군요.
복부가 냉한게 여러 원인이 되는거네요.
그런데 현대의학은 그런 증상에 별 관심이 없어서 참 아쉬워요.
제가 예전에 안양에 살때 우리집 윗층에 한의사분이 살았는데요.
아랫배만 따뜻하게 해주면 만병을 다스릴 수 있다고 자주 이야기 하시더라고요.
수승화강을 그렇게 표현한 것 같아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진심견수님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수승화강의 원리는 아주 간단한 것 같지만 세세히 들어가보면 정말 정밀한 부분들이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다소 어려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마치 복부의 온도를 올릴 때도 그 나름의 각 존재들에게 맞는 그리고 현재의 병증에도 맞는 적절한 파동(혹은 주파수)을 가진 개별적 온도를 조성하고 형성하고 만들어 주어야 할 때가 혹 정밀하게 있기 때문입니다.
안그래도 글 올리면서 한의사선생님도 계신데...하면서 걱정이 살짝 들었었어요. 저는 한의학이나 한약은 거의 문외한이어서 이정도의 수준으로 이해하는 정도입니다. 답글 넘 감사드려요.^^
아.. 그래서.. 제가 한창 아플 때 뜨끈한 아랫목에 배를 깔고 있어도 뱃속에 냉기가 느껴지던게 이런 이유일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정보....감사 합니다..
진심견수님 쪽지보내기하려니 .
수신이 금지라고 . 안되서요
아이랑 저랑 며칠전부터 약하게 코랑 목감기인데요
규소를 구하고싶어서요
안녕하셔요. 01039362598 서윤희입니다.
식용규소를 구하고 싶어 진심견수님께 쪽지를 보내려 했는데 회원간 쪽지금지라는 문구가 떠서 쪽지 발송을 못했습니다
진심견수님께 규소를 구하고 싶은데 어찌해야 하는지요?
네. 안녕하셔요.^^ 제 연락처는 01039362598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