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개 회원도시 관계자 50여명 참여 -
문경시는 3월 23일부터 24일 양일간 문경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서 14개 국내 회원도시 및 TPO 사무국 50여명 관계자가 참석하여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TPO) 한국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 첫날인 23일에는 ‘코로나19 이후의 관광’이라는 주제로 한국 관광공사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강연을 시작으로 회원도시 사례발표와 역점사업 홍보, TPO 사무국 활동 보고를 진행했으며, 둘째 날인 24일에는 문경새재 및 오픈세트장, 한국다완박물관, 생태미로공원을 방문하여 문경 대표 관광자원을 시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TPO는 도시정부와 관광분야 민간단체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상호 협력과 교류를 증진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2002년 출범한 국제기구로서, 현재 16개국 136개 도시와 9개국 57개 민간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문경시는 2021년 가입하여, 2022년 공동회장도시 자격으로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
우경하 TPO 사무총장은 “이번 지역회의를 통해 코로나 이후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또한“문경에서 TPO 지역회의를 주관 개최해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각종 행사에서 관광도시 문경을 홍보하는 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지역회의를 통해 지역관광산업이 직면한 이슈와 과제, 기회 등을 논의하고 경험과 모범사례를 공유하여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가 되기 위해 함께 고민할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TPO의 공동회장도시로서 앞으로도 회원도시 간 물적,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여 지역관계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