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발전을 하려면 ‘물’이 꼭 필요하다.
국내 핵발전소 총 25기. 왜 모두 바닷가에 있을까요?
전기를 만들며 뜨거워진 핵발전소를 식히기 위해서입니다.
매일 70~80톤의 냉각수는 인근 바다로 배출되고, 일대 해수 온도를 1도가량 높입니다.
기후위기에 해양 생태계는 물론 지구의 허파 역할을 하는 우리의 바다가 더욱더 위기에 놓였습니다.
🌋세계 최대 핵발전소 밀집국 한국 핵발전소, 지진대 위에 서 있습니다.
한국은 한 지역에 최대 8기가 밀집한 세계 최대 핵발전소 밀집 국가입니다.
핵의 위험성이 알려지면서 신규 부지를 확보하기 어렵게 되자 지었던 곳에 계속 지었고
현재 국내 5곳(경주, 부산, 영광, 울산, 울진)에서 총 25기 핵발전소가 가동 중(영구 정지, 건설 중인 핵발전소 제외)입니다.
그 중 대부분의 핵발전소가 우리나라 동남권(경남, 경북, 부산, 울산)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런데 2017년부터 5년 간의 행정안전부 연구용역 결과, 한반도 동남권에서 근미래에 다시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단층의 일부 구간(활성단층 분절) 14개와 핵발전소 설계 시 고려해야 할 단층 5개가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현재 고리, 신고리, 월성 핵발전소뿐만 아니라 건설 중인 신고리 5, 6호기 핵발전소 모두 설계 시 이 단층을 고려하지 않았음이 밝혀졌습니다.
(참고 한겨레 2023.3.2. 기사 <고리·월성 16개 원전 설계 때 ‘지진 우려 단층’ 고려 안했다>
☢기후위기 시대, 핵발전은 위험을 더 심화시킬 뿐입니다.
이상기후로 인해 핵발전 설비가 고장 나고, 가동을 멈추는 사례는 잦아지고 있습니다.
2022년에도 산불, 폭염, 태풍과 가뭄 등으로 우리나라와 유럽의 핵발전소는 잇따라 가동을 멈췄습니다.
핵발전은 기후위기의 대안이 아닙니다.
핵발전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거나 후회스러운 해법이라는 과학자들의 보고도 존재합니다.
⚠핵발전의 위험,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 사고를 통해 우리는 그 위험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방사능 오염과 사고 위험을 떠안은 핵발전소 인근 지역의 고통을 멈추고,
지구에 10만 년 이상 남는, 포화가 임박한 핵폐기물의 대책 역시 핵발전을 멈추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원전 최강국'을 통해 '안전 취약국'으로 가려는 한국 정부
심지어 정부는 2023년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항의하지 않고 있습니다.
기후위기에도 위태로운 핵발전소는 새로 짓거나 수명 연장해서는 안됩니다.
핵발전을 확대하는 정부에게 서명으로 함께해주세요.
"우리는 기후위기의 위험을 심화하는 핵발전을 원치 않습니다!"
핵발전 확대를 막고, 핵 없는 안전한 세상을 위해 서명으로 함께 해주세요!
*문의: 핵발전소폐쇄 서명운동본부(nonuke2022@gmail.com)
👏핵 없는 안전한 세상을 요구하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핵발전소폐쇄서명운동본부 발족 기자회견문 전문 👉 https://url.kr/1twcvk
👏우리의 목표와 서명 활용 계획
2024년 3월 11일까지 100만 명을 목표로 합니다.
목표기간에 따라 달성한 서명은 정부와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미 우리는
지난 2016년 10월, ‘잘가라 핵발전소 서명운동본부’를 출범한 바 있습니다.
핵발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338,147인의 서명을 모아 대통령에게 전달하며 탈핵 선언을 이끌어냈습니다.
그러나 탈핵은 선언에 그쳤을 뿐, 정책이 후퇴한바 안전한 사회를 위한 100만 서명의 힘을 모으고자 합니다.
[우리의 요구]
📢노후핵발전소 수명연장을 중단하라
📢신규핵발전소 건설 백지화하라
📢고준위핵폐기물 임시 저장 시도를 중단하라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계획을 저지하라
📢핵발전소 피해 주민 이주대책 법을 개정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