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Dominica) 가는 하늘길-
**푸에르토 리코에서는 국내선 항공기로 도미니카에 입국하였다.
-이스파뇰라 섬-
도미니카는 1492년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이후 최초로 식민활동을 시작한 곳으로 당시의
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다. 도미니카의 정식명칭은 도미니카 공화국(Dominican Republic)이다.
이스파뇰라(Hispaňola)섬 동부 2/3를 점하고 있다. 이스파뇰라섬은 카리브해와 대서양 사이에
있는 섬으로 서인도 제도에서 쿠바 다음으로 큰 섬이다. 1844년 2월 27일 아이티로부터
독립 하였으며 수도는 산토 도밍고(Santo Domingo)이다.
- 비행장과 해변 골프장이 내려다 보이는 이스파뇰라섬 풍경-
**수도 이름인 산토도밍고(Santo Domingo)나 국가 이름인 도미니카 공화국(Republica Dominicana)은
가톨릭의 한 권위있는 교파인 도미니코스 파(산토도밍고 會)에서 나온 단어들이다." Dominicana"란
단어는 "도미니코스 교단(La Orden de Dominicos) 을 뜻하는 스페인어의 형용사이다.
-고속도로 가의 휴게소-
**산토도밍고에서 아이티 국경으로 이동 중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들린 휴게소는 호텔이 달려있는 편의점이다.
여행팀이 이용한 현지 여행사의 현대자동차 스타렉스(Starex)가 보인다. 중앙 분리대가 있는
고속 도로가 아니어서 도로 반대편의 휴게소도 이용할 수가 있었다.
- 산티아고의 재건 건국 기념탑-
**약 60~70m의 높이로 보이는 이 기념탑은 산토도밍고 서북쪽 약 250km에 있는 산티아고시의 서편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건국의 영웅과 문화를 기리기 위해 만든었다는 이 탑은 등대를 연상케한다. 재건 144주년을
기념해 2007년 8월 16일 대통령 레오넬 훼르난데스 레이나 박사(Dr. Leonel Fernandez Reyna)에 의해
준공되었다는 비문이 벽에 새겨져 있다.
-비만형의 원주민 여인상-
**탑 내의 중앙 참버(Chamber)는 엘리베이터 시설이고 주변으로 3층까지 生活像의 전시실이다.
-탑의 기단 3층에서 내려다 보이는 산티아고 시내 전경-
-카리브해의 일출-
** 아이티 답사 후 육로로 다시 산토도밍고로 돌아와 묵었던 호텔 앞에서 맞이한 일출이다.
-카리브해 해안-
**여행팀이 묵었던 숙소 앞 해변이다.
-산토 도밍고 시가지의 독특한 색상의 현대식 건물-
** 하나의 작은 섬 안에 있는 아이티 와는 달리 시가지는 깨끗하고 개성이 있어 보였다.
-산토 도밍고 국립식물원(Jardin Botanico Nacional)-
**식물원은 면적이 넓어서 트롤리를 타고 주마간산(走馬看山)격으로 둘러 본다.
**국립식물원은 깊은 계곡을 포함하는 200만 m² 넓은 대지 위에 대부분이
열대 우림 같은 자연 형태의 식물원이다.
-일본 정원(Jardin Japon)
** 식물원에서도 좋은 위치(상부)에 일본 정원이 조성되어 있고 관광열차가 이곳에서 특별히 멈추어 구경 할
시간을 내어준다. 일본의 상징, 신사의 문을 들어가야만 하도록 만들어 놓았다.
-전형적인 일본식 정원-
**대부분 자연상태의 식물원이지만 이곳 만은 많은 투자를하여 인공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대통령 궁-
-초병의 눈을 피해 철책 안으로 들여 민 렌즈에 비친 대통령 궁-
**연말 연시 행사를 위해 꾸몄던 가설 무대가 그대로 남아있다.
-사탕수수를 수확하여 운반하는 농부상-
**그다지 부유하지도 않은 나라의 대로 변에 어찌하여 이토록 거대한 조형물을 설치했는지 의아심이 먼저 든다.
우러러 보지 않을 수 없도록 왜 높은 기단 위에 조형물을 올려 놓았을까? 사탕수수 재배를 위해 수 많은
흑인 노예들이 잡혀와 혹사당한 과거의 역사를 일깨우는 조형물로 보인다. 몽둥이를 들고
앞서가는 백인 농장주와 여러 마리의 소가 사탕수수를 가득 실은 수레를 끄는 모습이
부(富)의 축적을 의미하는 것이라기보다 혹사 당하는 흑인 노예들의 비유는 아닌지?
"1420년, 폴투갈의 왕자 엔리케(Enrique)가 카나리아 제도에서 사탕수수를
들여와서..."로 시작하는 비문이 있으나 더 이상 해독할 수가 없다.
-콜럼버스 등대(신대륙 발견 500주년 기념관)-
**마야의 피라미드(신전)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회색 건물은 인도네시아 힌두교 사원의 "갈라진 문"처럼 중앙이
분리되어 두개의 건물이 대칭을 이루고 있다. 수도인 산토도밍고는 신대륙 최초의 도시이며 당시 신대륙
개척자들의 활동 근거지였다. 따라서 콜럼버스의 영향은 이나라 모든 영역에 전해오고 있다.
- 대리석과 청동製 콜럼버스의 모서리움(靈墓:Mausoleum)-
**기념관 중앙 통로에 세워져 있는 이 조형물은 신대륙에
스페인의 힘을 전파하는 모습을 상징한다고 한다.
- d. Colon 18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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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92 라는 숫자는 콜럼버스(Don Cristobal Colon)가 본국으로 이장된 해이다.
이 조각 뒷편에는 콜럼버스의 석관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건물 중앙 통로-
**중앙통로 양편의 각 방의 입구마다 중요한 역사적 年度가 새겨져 있다.
왼편 첫째 방의 3-8-1492는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년.월.일이다.
이 건물은 높이 33 m, 길이 300 m 의 십자가 모양이다.
카리브 해에서 동해(Sea of Korea)를 만나다.
이 기념관의 1층 여러개의 방은 세계 각국의 특징을 나타내는 관련 기록과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콜럼버스 초상-
-한국관-
**한국관에는 침구, 의상, 생활 용품 과 몇개의 방패연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관이라고 보기에는
부족한 작은 부스(Booth)이다.
-일본 부스-
**한국관 옆에 있는 일본 부스에서 역사적이고 놀라운 발견을 할 수 있었다. 자랑스럽게 걸어놓은 그들의
古지도에서 말썽이 되고 있는 동해(東海)가 한국해(Sea of Korea)로 분명하게 표기되어 있고
서해(黃海)는 Yellow Sea로 표기되어 있다. 밑에는 폴투갈의 도래(Llegada de los portugues)
라고 명시한 것으로 보아 폴투갈인들의 일본 도래 당시의 지도라는 것이다. 부정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과 진실을 늘 덮어 보려는 왜인들이 이 지도를 걸어 놓은 것이 실수였을까?
귀국 후 모 일간지 기자에게 이자료를 제공했으나 오히려 귀찮아 하기에
더 이상 문제삼지 않았다.
-아프리카 부스-
-잉카의 유물-
-기념관 옆에 전시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방탄차-
**1992년 10월 14일 교황의 방문시 타던 방탄차이다. 교황은 이곳에서 미사를 집전하였다.
-편의점 앞의 경비원-
** 샷건(Shot Gun)으로 무장한 이 경비원에게 포즈를 요구하자 기꺼이 응해 주었다.
-컬럼버스 광장(Plaza de Colon)-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서 있는 광장 남쪽 끝에 포치가 있는 2층 건물이 콜럼버스 궁이다.
-콜럼버스 궁(Palacio de Colon)-
** 이 건물은 콜럼버스(Cristobal Colon)의 아들 디에고 콜럼버스(Diego Colon)와 가족이 살던 건물이었다.
1511년 건축되어, 1955년 복원되었으며 1990년 1월 2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현재는 역사 박물관이다.
-전시물-
-디에고 콜럼버스의 침실-
-콜럼버스 궁 2층 베란다에서 내려다 보이는 방어시설-
**콜럼버스 궁 앞은 성벽과 방어시설로 둘러쳐저 있고 성채앞은 오사마 江으로 수심이 깊어
대형 크루즈선이 입항할 수 있는 부두로 식민지 시절에는 유럽과 문물의 교류가 아루어지던 곳이다.
-부둣가 풍경-
-게류되어 있는 크루즈 선-
-식민지 시절의 성문-
** 화물이 직접 부두에서 광장에 있는 세관으로 반입되던 통로이다.
-국립묘지와 박물관-
** 식민지 시절 교회와 수도원이었던 건물이 현재는 국립묘지와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앞쪽에 기다란 건물이 박물관이고, 뒷쪽 교회가 국립묘지이다.
-박물관의 전시품-
-식민시절 고문 당하던 노예의 그림-
** 오른쪽 그림은 가축처럼 노예에게 낙인을 찍던 그림이다.
-낙인과 채찍-
-각종 무기들-
-국립 묘지-
-교회의 중앙 복도에는 꺼지지 않는 불꽃이 타고있다.
-위병-
-성당의 양쪽 소성당(예배소)에는 석관들이 안치되어 있다.-
-구 시가-
** 구시가지(Zona Colonial)는 1990.1.2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콜럼버스 광장의 콜럼버스 동상-
**동상 뒤로 보이는 건물이 성모 승천 교회이다.
-성모 승천 교회-
-단아하지만 장엄한 교회 내부-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1511년 세워진 이 교회의 지하실에서 1877년 우연히 콜럼버스의 유해가 발견되었고
1892년 본국으로 이장되었다.
-구시가지-
-산프란시스코 성당의 폐허-
**시내 북쪽 언덕에 자리잡고 있던 거대한 이 교회는 지진으로 폐허가된 채로 남아 있다.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