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여신상(The Statue of Liberty)
미국에서의 남북전쟁이 끝난 1865년 중반의 어느 날 저녁 프랑스의 법학교수이며 정치가인 에두아르 드 라불레(?douard Ren? de Laboulaye)는 베르사이유궁 근처의 자신의 저택에서 친구들과 저녁식사중, 남북전쟁으로 인하여 입은 서로간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 미국이 독립할 때의 정신을 기념할 수 있는 기념물로서 ‘자유의 여신상’ 건립을 제의했다. 그는 이것을 실천하기 위해 영향력있는 미국인과 프랑스인들을 동원했으며 프랑스 국민들로부터 기금을 모으기 시작했다.
보불전쟁의 후유증과 수많은 경제적 난관에 봉착하면서도 라불레는 1875년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조각가 프레데리크 바르톨디(Fr?d?ric Bartholdi)를 만나게 되며 그의 지휘 아래 프랑스에서 작업이 시작되었다. 자유의 여신상 본체는 동판을 두들겨서 모양을 내고 귀스타브 에펠(Gustave Eiffel) 등이 고안한 대형 철제 구조 위에 조립하여 만들었다. 높이가 46.1m, 무게가 225t이나 되는 완성작은 1885년 분해해서 배에 실어 뉴욕으로 가져왔다. 미국의 건축가 리처드 모리스 헌트가 설계한 받침대는 나중에 완성되었다.
받침대에 올려진 자유의 여신상은 드디어 1886년 10월 28일 클리블런드 대통령이 참석한 자리에서 제막되었으며, 당시 독립 1백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 국민들이 우정의 선물을 한 것이었다. 뉴욕 항의 어퍼만 리버티섬에 있는 이 거대한 조상은 미국과 프랑스의 우호증진을 위한 선물이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전 세계인들에게 미국의 상징 더 나아가서는 자유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다. 공식 이름은 Liberty Enlightening The World(세계를 밝히는 자유)이다.
YouTube에서 Happy 125th birthday, Statue of Liberty 보기 - http://www.youtube.com/watch?v=LY8F8QObsTA&feature=youtube_gdata_pl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