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사회에서 만난 친구가 친정에 왔다고 전화가 왔다,
또래에 나이여서 어찌보면 지금 가장 잘 통하는 사이라고 봐야 될것 같다,
같은 세대를 살고 있어서 그런가?
운전을 잘하는 친구여서 어디든 갈 수 있는 기동력 있는 친구다,
연록색에 반짝이는 생명력이 넘치는 나뭇잎들이 아름답다,
금마에 있는 서동공원~~참 오랫만이다,
많이 변한 모습에 깜짝 놀랐다,
저수지 위에 나무다리, 여기 저기 아름답게 핀 철쭉 그중에서도 하얀 철쭉이
참 아름다웠다,
이런 저런 이야기 들에 물만난 물고기 마냥 재잘 되면서~~
젊었을때에 직장 생활 이야기~~결혼 하기전 남친 이야기 ㅋㅋㅋ
시간 가는 줄 모르고~~~한 친구는 남편이 퇴직하자 마자 세상을 떠나서
혼자 산지가 10년이 넘었다고 한다,
그런데 참 자유스럽고 편하단다,ㅋㅋㅋ
같은 또래이다 보니 남에게 못하는 이야기들도 스스럼없이 한다,
우리가 이렇게 자유스럽게 다니면서 맛있는것 먹을 수 있는 것도 얼마남지 않았다고 하면서~~ㅋㅋ
가끔씩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다가 나이먹어 슬프다는 이야기를~~
언제 이렇게 멀리 왔나 하고~~~ㅋㅋㅋ
친정 어머니 연새가 96세인데 혼자 생활을 하시니 걱정이라는 친구에 말도
행복하다는 말로 들린다,
난 고아 된지가 아주 오래 됬기 때문이다,
부러울 때도 있다,
저녁 늦게 까지~~
자주 만나는게 아니여서 헤여질땐 늘 섭섭하다,
살다보면 하는일 없이 바빠 만나서 노닥거리는 것도 그리 쉽지 않다,
서로 건강하게 살다가 소식이 없으면 죽은 줄 알아라 하면서~~ㅋㅋㅋㅋ
언젠진 모르겠지만 또 만날날을 기약하면서~ㅋㅋㅋ
첫댓글 귀염둥이님 ^^
항상 지금처럼 건강하시게요 ^^
감사 합니다,
참 오랫만에 보는 댓글 입니다,
오래 오래 건강하게 웃으면서 만나시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