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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병역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당당한 청춘! 스무살 청춘원정대!
안녕하세요, 청춘예찬 곰신기자 강세희입니다! 이번 기사는 녹음이 푸르르고, 화창한 날의 연속인 8월에 걸맞는 '청춘원정대' 대원과의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무더운 날씨~ 공정병역에 대한 홍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모인 94년생, '스무살 청춘원정대'를 알고 신가요?
지난 7월, 5팀(STALKER, 청춘불패, 애청춘, Show me the 청춘, 레드깔개)이 청춘원정대 2기로 최종합격되었습니다.
방학기간 중에 전국 방방곡곡을 둘러보며, 공정병역에 대한 홍보를 자처하고 나선 청춘원정대!
그 뜨거운 청춘을 대표하여, 충청권역 '애청춘' 배성수 대원과의 인터뷰!
(7월 청춘원정대 발대식 애청춘 팀의 인터뷰 일부, 출처- 황원숙 어머니 기자님)
(청춘원정대 2기 애청춘 대원들, 출처-배성수 대원)
강: 안녕하세요 :-) 바쁘신 일정 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신만의 시간인 방학 중에 열정을 담아 특별히 '청춘원정대'를 신청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배: '공정병역 홍보를 테마로 한 3박 4일의 여행' 이라는 재밌는 주제에 다른 대외활동에서 만난 친구가 함께 해보지 않겠느냐고 먼저 제안을 해왔습니다. 저 또한 흥미가 일었고 청춘원정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대한건아로 병역의무를 수행해야 하는 입영대상자임에도 '병역'에 대해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저 여행이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준비를 하게 되었죠.
하지만 준비를 해가는 과정에서 공정병역과 병역의무에 대해 진중하게 생각해보게 되고, 사람들에게 제가 느낀 점을 알리고 싶다는 열정이 생겼습니다. '입영대상자인 나조차 잘 모르던 공정병역을 모르는 국민들이 얼마나 많을까?' 라는 염려와 널리 알리겠다는 용기로 지원을 했습니다.
(충북 장애인 사진 동호회 분들과 애청춘 대원들, 출처-배성수 대원)
강: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주겠다는 마음을 가지신 것이 너무 훌륭하시네요! 청춘원정대를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어떤 것이 있으셨나요?
배: 안면도, 대전, 청주, 제천, 단양을 여행하며 정말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얻게 되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청주 수암골을 방문하는 일정이 있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고 사람들에게 공정병역을 알리고 난 뒤, 수암골 전망대에 오를 무렵이였습니다. 저희를 궁금해 시던 '충북 장애인 사진 동호회' 분들이 저희에게 다가오셨습니다. 청춘원정대의 상징인 샛노란 조끼와 귀여운 청춘원정대 깃발까지.. '뭐하는 거지?' 라는 의문을 가지신 채 저희에게 질문을 하셨습니다.
저희는 공정병역을 알리는 의무를 수행한 후, 다음 일정을 진행하려던 차 동호회 분들이 먼저 같이 사진을 찍자고 제안해 주셨고 더 나아가 저희의 여행을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주셨습니다. "청춘, 나도 청춘일 때가 있었지 부럽다!" "좋은 일 하고 다니는 대학생들을 만나서 너무 즐겁다." "여행 마무리 잘해라!" 등 좋은 말들을 많이 해주셔서 저희가 하고 있던 일에 자부심이 생기고 큰 보람을 느껴 힘을 얻게 된 경험이었습니다.
(출처-배성수 대원)
강: 청춘원정대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이 대단하신 것 같네요! 앞으로도 계속되는 청춘원정대, 다음 기수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활동팁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배: '돈을 아끼지 마라!' 너무 직설적이고 솔직할 수 있는 충고이지만 제 말의 본질은 무작정 돈을 쓰라는 것이 아니라 활동 중에 더위에 지치거나 힘들 때 다시 사기를 충전시킬 만한 휴식을 취하라는 것입니다.
2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돈을 쓸 때면 항상 부담이 되기 마련입니다. '여기서 돈을 쓰게 된다면 예산을 초과하지는 않을까?' '정해진 예산이 아닌데 써도 될까?' 라는 등의 생각을 당연히 하게 되죠, 하지만 지원해 주시는 금액이 작은 돈도 아니고 무엇보다 저희의 열정과 사기가 중요한 여행이기 때문에 힘들고 지칠 땐 먹는 것이나 잠시 쉬어가는 장소 등에 투자를 하여 더 좋은 여행, 더 많은 홍보를 할 수 있도록 하는게 저만의 솔직한 활동 팁입니다.
(여행 중 배성수 대원, 출처-배성수 대원)
강: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배: 제가 하고 있는 스무살 청춘원정대를 비롯해 곰신기자 등 병무청에서 주관하는 활동들이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스무살 청춘원정대를 계기로 '병무청'이라는 곳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습니다.
그 전에는 그저 군대나 군인을 떠올릴 때 생각나는, 딱딱하고 재미없는 곳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이제는 신문에서 '병무청'이라는 글자만 보여도 반갑고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공정병역을 알리고 병무청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이를 행하는 활동들이 더 많아져서 저같이 인식이 변화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하고 더 나아가 병무청이 호감의 아이콘이 되길 바랍니다.
(인터뷰 후 배성수 대원과 강세희 기자, 출처-배성수 대원)
인터뷰에 재밌고, 친절하게 응해준 배성수 대원 감사드려요!! :-)
배성수 대원을 바람대로 많은 사람들이 병무청을 더 잘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되길 바라며!
<취재: 청춘예찬 강세희 곰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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