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약계열 전체 6,599명 모집…수시3,892명, 지역인재 1,627명
- 서울대 의대 최종 등록자 70% 등급컷 백분위 99.17…연세대 99.25, 중앙대 98.3
-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의예과 2023 수시 모집인원·전형 방법·입결
- 의약계열 지망한다면? '전형별 대비 방법'
2023학년도 각 대학별 전형계획 및 수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올해 의약계열 및 수의대 학부 정원내 전체 모집인원은 6,599명이다.
의약계열 전체 6,599명 모집…수시3,892명, 지역인재 1,627명
모집시기별로는 수시 3,892명(59.0%), 정시 2,707명(41.0%)이고, 수시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 전형이 1,994명(30.2%)로 가장 많고, 학생부종합전형 1,640명(24.9%), 논술전형 258명(3.9%) 등이다.
2023학년도 지역인재 전형 모집 규모는 의대 26개교 855명, 치의대 7개교 169명, 한의대 10개교 143명, 약대 19개교 361명, 수의대 8개교 99명 등 전체 1,627명이다. 이는 정원내 모집인원의 24.7%로, 전년 21.4%보다 소폭 상승했다.
서울대 의대 최종 등록자 70% 등급컷 백분위 99.17…연세대 99.25, 중앙대 98.3
2022학년도 전국 의약계열 및 수의대 정시 일반전형 결과를 보면, 서울대 의예과의 최종 등록자 70% 컷이 대학 환산점수 기준으로 표준점수 600점 기준 429.0점, 국수탐 평균 백분위 70% 컷은 99.17점, 영어 등급은 1등급이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의예과 2023 수시 모집인원·전형 방법·입결
2023학년도 주요 의대 수시 전형별 모집인원을 보면, 서울대가 지역균형전형 42명, 일반전형 53명을 모집한다. 전형 방법은 지역균형전형이 1단계 서류평가 100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70과 면접 30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 3개 영역 등급합 7이내를 적용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1단계가 서류평가 100으로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50과 면접 50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년도 입시 결과를 보면, 서울대 지역균형전형 의예과 50% 컷(교과 성적)은 1.05등급, 70% 컷은 1.08등급이고, 일반전형은 의예과 50% 컷(교과 성적)이 1.18등급, 70% 컷은 1.42등급이다.
연세대 의예과는 2023 수시 학생부교과 추천형으로 22명, 학생부종합 활동우수형으로 42명을 선발한다. 추천형은 1단계가 학생부교과 100으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60과 면접평가 40으로 수능 최저 없이 합격자를 선발한다.
활동우수형은 1단계가 서류평가 100으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60과 면접 40으로 수능 최저인 국수탐(2) 중 국어, 수학 중 1개 과목을 포함해 1등급 2개 이상, 영어 3등급, 한국사 4등급 이내를 적용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년도 입시 결과를 보면, 연세대 교과전형 추천형 의예과 50% 컷(교과 성적)은 1.00등급, 70% 컷은 1.03등급이고, 학종 활동우수형은 의예과 50% 컷(교과 성적)이 1.18등급, 70% 컷은 1.31등급이다.
고려대 의과대학은 2023 수시 교과전형 학교추천전형으로 30명, 학종 일반전형-학업우수형 36명, 일반전형-계열적합형으로 15명을 선발한다. 학교추천전형은 학생부교과 80과 서류 20으로 수능 최저인 국수영과(2) 4개 영역 등급합 5 이내 및 한국사 4등급이내를 적용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업우수형은 1단계가 서류평가 100으로 모집인원의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70과 면접 30으로 수능 최저인 국수영과(2) 4개 영역 등급합 5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를 적용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계열적합형은 1단계(5배수) 서류 100, 2단계는 서류 60과 면접 40으로 수능최저 없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년도 입시 결과를 보면, 고려대 교과전형 학교추천전형 의예과 50% 컷(교과 성적)은 1.16등급, 70% 컷은 1.20등급이고, 학종 학업우수형은 의예과 50% 컷(교과 성적)이 1.47등급, 70% 컷은 1.65등급이며 계열적합형은 50% 컷 1.79등급, 70% 컷 1.94등급 등이다.
의약계열 지망한다면? '전형별 대비 방법'
2023 의약계열 및 수의대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은 목표 대학 및 전형별 특징에 맞추어 준비해야 한다. 학교 내신에 최상위권인 경우는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 중심으로,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1등급대이면 정시와 수시 논술전형을 병행해 대비한다.
다만, 수시 모집에서도 의약계열 및 수의대는 대부분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므로 수능 대비는 여전히 중요하다.
또한 지역인재전형은 지방 소재 고교 출신 학생들에게 합격의 좋은 기회가 되는 데, 특히 수시 모집애서 선발 인원이 많으므로 적극 활용한다.
정시에서는 수능 중심으로 선발하고 있으므로 수능 고득점이 중요한데, 각 영역별로 만점을 기준으로 1, 2 문항 정도 제외하면 만점 가까이 받아야 하는 정도로 준비해야 한다.
수능 성적은 표준점수 활용을 많이 하므로 국어 및 수학에서는 선택 과목 응시에도 주의를 요하는데, 고득점에 유리한 국어 영역은 언어와 매체, 수학은 미적분을 선택하는 경향이다. 의약계열 지망시 과탐 과목별 응시에서는 서울대 지원이 아니라면 대체로 응시자 수가 많은 서로 다른 과탐 I+I 과목을 선택하는 흐름이다.
수시 학종에서는 면접이 중요한데, 서울대를 비롯해 건양대, 계명대, 고신대, 대구가톨릭대, 동아대, 성균관대, 아주대, 울산대, 인제대, 한림대 등에서 실시하는 다중미니면접(MMI 면접)까지 대비하는 것이 좋다.
종로학원 오종운 평가이사는 "여전히 의대의 선호도가 높고, 전년도 첫 학부 모집으로 선발한 약대는 최종 합격선 기준으로 의학계열에 근접하는 정도로 형성되고 있다. 따라서 지원시 대입 포털 어디가 나 각 대학 홈페이지에 게시된 전년도 입시 결과를 참고해 대비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