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삿뽀로에서 게임신동의 타이틀을 얻고..
누군가는 삿뽀로에서 여친을 얻고..
누군가는 삿뽀로에서 게임머니를 왕창 얻고..
나도 삿뽀로에서 무엇인가의 의미가 되고 싶었다..
그런데..
삿뽀로에 왔습니다.
오래전부터 한번 와보고싶었던 곳..
눈의 여왕으로..
아니..
게임의 여왕으로 돌아가고 싶었는데..
난 그냥 아소비여왕으로 귀국해야 하는가봐요.ㅠㅠ
4월은 삿뽀로에게
잔인한 계절인가?
뱅기가 너무 개쌈..13만얼마?
레알?
하는순간 광속으로 예약버튼을 누르고 있더라는..
멍미?
머 암튼 한번 가봅시다..
4월 삿뽀로 ..
갈곳 없음..
먹을꺼 많음..
머 잘먹고 오면 되니까..ㅋㅋ
버킷리스트..
오타루.
노베리베츠
비에이..
삿뽀로맥주박물관..
조잔케이
먹방버킷..
각종해산물..
마루야마 팬케익..
도나베햄버거..북두성 머신가..
스아게카레스프
해산물올라간 라멘..
7단아이스크림..
각종유제품..
옥수수..감자등등..
오타루치즈게익..
먹으러가냐?
케이지 오빠 첫 만남도 해야되고.
신경차 아직 못해본거 실화냐구?
근데 신경차 맞냐?
나온지가 꽤 된거 아님?
머 암튼 나에게는 첫만남임..ㅠㅠ
첫날..
공항에서 엄청 헤메고
스스키노 도착하니..6시넘어가고..
체크인하고 저녁먹고 나와보니
8시..ㅠㅠ
첫 식사..
도나베 함바가..
먹방 버킷 1완료~
불쑈쑈쑈~~
케이지 오빠만나러 고고~~~
조금 애는 먹였지만
11500엥 넣고 41500..
둘째날..
노보리베츠..
교통비 약 5000엥..
새벽 6시기상..
대충 찍어바르고.
모자쓰고 출발~~
온천할꺼니까 ..ㅋ
7시30분출발..
8시50분도착
삿포로는 아직 겨울중~~~
아침에 나오는데 짓눈깨비 흩날림..
바로 그침..
날씨 좋을꺼같은 예감.
또 막 펑펑 쏟아짐..
노보리베츠 도착하니
완전 날씨 좋음..
날씨가 완전 이상함..ㅋ
시골 풍경도 볼겸.
50분걸어서 다테지다이무라 도착..
여긴 에도시대민속촌 정도?
응가하는데..
왜 문이 없냐고요?
날씨 좋음..
심지어 더움.
목 늘어나는 귀신..ㅋ
오이란쇼.
이 민속촌에는 3개의 쇼가 있음..
20분정도 하는데..
그중 하나..
손님중에 한사람이 참가해서 같이 공연하는데
엄청 경쟁이 치열했음..ㅋ
이제
노보리베츠 지옥계곡으로 고고고~~
버스로 10분.
보통은 지옥계곡만보고 (2번)
온천하는게 일반적임..
근데
난..
자세히 보고싶어서..
또 산을 타기로 함..ㅋㅋ
2시간 걸림..
또 올것도 아닌데..뽕은 빼고 와야됨..ㅋ
일단
이 오빠가 방겨줌.
배고파서 ..
맥주? ㅋㅋ
엄청 배고팠음..ㅋ
여긴 도깨비와 곰이 유명.ㅋ
지옥계곡,
마을전체가 유황냄새로 진동했음.
지옥계곡의 정점..간헐천..
산속을 또 헤멤..
사람 2ㅡ3명 같이 돌아댕김.ㅋ
산하나 넘으니
천연 족욕탕..ㅋ
아기도깨비.아빠도깨비.까지 보고..
그 이후
3시간에 걸쳐 온천~~
아주 몸이 팅팅 뿔려져서 나옴..
어지러~~
역으로 돌아와서
작은 식당하나 찾고.
밥먹고..
또 빼놓을수 없는
삿뽀로한잔~말고 한병.
6시39분차타고.
8시 삿뽀로 도착..
얼릉 얼릉..
케이지 오뽜~~~~
500엥만에 터짐..
우왕~~
삿뽀로 케이지는 ..
소소하게 사랑을 주는타입?
머 암튼 기분좋게 마무리..
다리 뿌러지는줄..ㅠㅠ
3일차..
개망망망~~
오타루가려고 나왔는데..
가다가 또 베가스한테 걸림..
심지어 9시임..ㅠㅠ
삿뽀로 케이지는 사랑인줄 알았는데..
완전 개늠이었음..
머 암튼
4시까지 노아타리로.
68000엥..
중간중간 쉬고 밥먹고..
와~~~
하루 10만엥 넘게 잃는게 남의 이야기가 아니었네?
도저히 안될꺼같아서
4시에 털고 나옴..
마루야마 팬케익 먹으러 갔는데..1분차이로
못먹음..
5시라스트 오다라고 듣긴했는데
1분늦었다고 안받을줄 몰랐음..
나의 오늘재수가 이럼..ㅠㅠ
한시간 걸어서
맥주박물관 감.
세잔 마시고 나옴.
시계탑
거리..
테레비탑?
암튼 거리 미친년처럼 헤메고 다님..
ㅋㅋ
8시넘어서..
다시 베가스베가스..
500엥에 맞아줌..
19500엥 환전..
그래도..
엄청 고마움..ㅋ
또 68000엥 잃은거 잊어버리고
500엥에 맞았다고 헤벌쭉거리고
뿌듯한 맘으로 호텔 돌아옴..
난 분명..새대가리..가 맞음..
일단 여기까지..
오늘은
오타루에 왔어요..
진짜 잼나게 다니시네요~^^ 삿포로는 꼭 한번가고싶은데~ 매번 후쿠오카만 가게되네요~ 담엔 꼭 도전해봐야겠어요
오우~~
저도 처음 이예요..
호라님도 꼭 와보세요..
후코콰와 좀 다른맛이 있네요.
저두 4월13일 삿뽀르 예약해놓고 일때문에취소 했어요 다음번에 꼭 가볼려고 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악~~~아깝네요.
삿뽀로 잼난동네예요..
꼭 와보세요~~
진정한 즐김을 아십니다.
대단하십니다^^
삿뽀로 첨이라서 돌아댕기는게 너무 즐겁네요..
그래도 우리의 본분인 게임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요즘 대승이라는게.....
존재는하는거죠?
대승은 뉘절스님 이름인지...
패만 안하길 빌고빌고 있숨니당~~
후기짱좋아요 그래도 다행 요기나리타
케이지오빵은 돈만처묵어요 ㅋㅋ
머 여기도 마찬가지인듯요..
어제 베가스 완전 극악이었어요..
다마가 넘 안들어갔어요.ㅠㅠ
최고의 후기가 올라오내요.
즐기시는 원정 되시고 승리는 덤으로 챙기시길...
추천하나 누르고 갑니다.
삿뽀로 엄청 즐거운 동네네요..
오늘을 마지막으로 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재미난 후기네요 ^__^
삿포로를 가고싶게 만드시는 듯 ㅎㅎ
케이지 오빵 배신 및 500엔 아다리 ㅋㅋ
넘 재미있게 읽고갑니다. 저도 내일 출정인데
여러곳 재미있게 다녀보려구여. 화이팅입니다
오..출정..
부디 좋은 소식 있기를 바랍니다..
대승소식 기다립니다~~
저도 그렇게 돌아댕기고 싶어요....숫기가 없어서리 삐죽삐죽 암튼 삿포르 가보고싶네요~~^^
바람님도 한번 오셔야될듯이요..
오사카 후코콰하고는 다른 맛이 있어요~~
거리 미친년에 빵 터졌어요 ㅋㅋㅋ 역시 화경님 후기 볼거리와 후기가 재미가 있네요 ^^
모닝 ㅣ번으로 들어와서 4시까징 노아타리 해보시면 자동 그리됩니다..
로드님은 절대 그런일없기를 빌어요~2
젬나게 잘보고 가요^^
남은여정 케이지 오빠한테 머니듬뿍받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