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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국내 해외 여행 등반 레저 스크랩 강원도정선 정암사
꼬끼오(성기효32회) 추천 0 조회 43 11.03.13 21:55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신라 선덕여왕 12년(서기 643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로 정암사 경내에는 적멸보궁과 보물 제 410호인 수마노탑, 천연기념물 제 73호인 열목어 서식지 등이 있습니다. 자장율사가 당나라 오대산에서 지성으로 기도하여 문수대성으로부터 불정골 치아사리(佛頂骨齒牙舍利)와 불가사(佛迦娑), 폐엽경(폐葉經) 등을 받고 돌아와 창건하였으며,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어 불상을 모시지 않은 절로서 유명합니다.

경내에 있는 수마노탑은 수마노석을 다듬어 쌓아 올린 탑으로 탑심에는 사리, 불지절(佛指節), 불장주(佛掌珠), 염주, 폐엽경 등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자장율사가 당나라 오대산에 들어가 수도하고 본국으로 귀국할 때 서해 용왕이 자장율사의 불도에 감화되어 용궁으로 초청하여 수마노석을 선물한 것으로 탑을 쌓았다 합니다.
수마노석이 귀하다고 가져가면 안되겠지요?
모전석탑은 세계에서 유독 우리나라에만 있는 형태의 탑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몇 곳밖에 없습니다. 경주 분황사, 부여 정림사지, 익산 미륵사지, 영양 봉감 5층, 제천 장락리 7층 등의 모전석탑이 있습니다

 

 

 

 

 

 

 

 

 

 

 

 

 정암사 적멸보궁은 우리나라의 오대 적멸보궁중의 한곳으로 유명합니다.
자장율사가 언덕 위에 부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수마노탑을 쌓고, 언덕 아래에 건립한 건축물로 빛바랜 단청이 찾아온 이들에게 더욱 경건한 마음이 들도록 합니다. 적멸보궁은 부처님의 진신사리나 치아사리 등을 모시기 때문에 적멸보궁이 있는 절에서는 대웅전이 없고 불상을 모시지 않습니다. 자연석 세벌대 쌓기 기단위에 주초석을 두고 정면3칸, 측면2칸의 겹처마 팔각지붕 양식의 건물로, 주심포 양식으로써 납도리에 장혀를 두고 소로받침을 하였습니다.

 

 

 

 

 

 

 

현 황

이 탑은 전탑계 모전석탑(7층)으로 탑신부를 구성한 횡전재는 회록색의 석회암으로 크고 작은 모양의 직6면체를 질서 정연하게 쌓아올려 수법이 정교하며 표면은 잘 가공 되어 마치 벽돌을 이용한 것처럼 보인다.

1층 탑신은 밑면이 178cm로 15단을 쌓아 높이 103cm 방형(方形)으로 만들었고, 1층 탑신 남쪽면 중앙에는 감실을 설치하였는데 화강석으로 외경 폭 65cm, 높이 70.5cm, 내경 폭 41cm, 높이 59cm의 틀을 짜서 판석으로 문짝을 세워 2짝의 문임을 나타내고 중심에 쇠 문고리를 부착하였다. 옥개는 전탑의 전통적 형식대로 추녀의 폭이 좁으며, 전각에서 살짝 들린 듯 하고 각층 전각 끝에는 풍경이 매달려 흔들리고 있다.

옥개의 체감 현상도 탑신과 마찬가지로 크지 않아 부드러운 느낌을 주며, 옥개 받침은 1층 7단부터 시작하여 올라가면서 1단씩 줄여 7층에서는 1단이 되었고 옥개 윗면의 층단도 1층의 9단부터 시작하여 올라가면서 1단씩 줄여 7층에서 3단이 되었다. 추녀에는 풍경이 있고 상륜부에 화강석으로 만든 노반이 있고 그 위에 모전재 2기을 얹어 청동제 상륜을 받치고 있다.


유 래

신라 사적기(史蹟記)에 선덕여왕 12년(서기 643년) 자장율사(慈裝律師)께서 정암사를 창건하고 7년 후에 수마노탑을 건립 하였다고 전하나 고려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재료는 모전석, 층수는 7층, 기단 6단, 탑신은 감실 문비음각으로 상륜부는 청동제로 되었다.

사적(史蹟)에 의하면 이 태백산(현 함백산) 삼갈반지(三葛盤地)에 삼봉이 있으니 동은 천의봉, 남은 은탑봉, 북은 금탑봉이며 그 가운데 3탑이 있으니 첫째 금탑, 둘째 은탑, 셋째 마노탑 인데 금·은 두 탑은 숨어서 나타나지 않고 마노탑만 나타나서 전한다고 한다.


보물 제410호

<정암사 수마노탑>

이 탑을 세우며 탑의 기단부에 사리, 불지절, 불장주(佛掌珠), 염주, 패엽경(貝葉經)을 봉안하였다 하며, 이 탑은 자장율사가 당나라 오대산에 들어가 수도하고 본국으로 귀국할 때(서기 643년) 서해용왕이 자장율사의 불도에 감화되어 용궁에 들어가서 용왕으로부터 수마노석을 받아 쌓아 올린 탑이라 한다.

이 탑을 세운 뒤 조선 숙종 39년에 취봉당자인과 일종스님이 주동하고 천밀스님이 화주(化主)하여 그해 5월에 수마노탑을 중수하였는데 8월 15일 낙뢰로 인해 탑이 파괴되어 6년 후에 천밀(天密)스님이 다시 발원하고 시주를 걷어 5층 탑으로 축조하였다.

그 후 영조(英祖) 46년에 취암성우화상(翠岩性愚和尙)이 발원하여 은휴당시연과 단일당홍관이 협력하여 탑을 중수하고 찰우대를 조성하였고, 익년 5월에 낙성하였는데 원탑이 7층, 동유장엄(銅鍮莊嚴)이 5층, 풍경이 32구였다.

이 풍경은 바람만 슬쩍 불어도 맑은 소리가 공중에 가득 찼다.

그 뒤 백여년이 지난 광무황제 9년에 얼암서보화상(蘖癌西寶和尙)이 탑이 기우는 것을 보고 발원하고 백일기도를 하였더니 탑 우측 부근에서 한 무더기의 마노 보석을 발견 하였다고 한다.

그때 봉은사에서 화엄경판(華嚴經板)을 조각하고 해인사 대장경을 인출한 남호영기 대사와 협력하여 동년(서기 1872년) 5월에 준공했다.

천밀스님이 이 탑을 중수할 때 금·은 식기(食器)에 사리를 담아 봉안 하였던 것이 탑과 함께 파괴 되었으므로 그 속에서 염주 81교와 금주 5교 등을 걷어 1층 탑신에 안장하고 7층 탑으로 축조하였는데, 그 뒤에 49보령(寶鈴)이 하늘에 솟는 듯 했다고 한다.

그후 100여년이 지나 탑이 도괴 직전에 놓여 1972. 11. 8. 당시 문화공보부 문화재 관리국에서 국비 340만원을 들여 완전 해체 복원하였으나 광산개발이 본격화 되면서 지역의 특성상 지반이 침하되고 탑의 균열이 심화되었다.

'96년 총사업비 1억 9천 6백만원을 들여 기단석 이상 전면을 해체 보수 및 탑 보호시설·진입로를 정비하였다.


명칭 해설

·· 수마노석 (水瑪瑙石) : 물에서 나는 마노석. 마노석은 보석의 일종
·· 모전석탑 (模塡石塔) : 재료는 돌을 사용하였으나 돌을 벽돌 처럼 깍아 세워 겉모양이 벽돌과 같이 생긴 탑 (모방할 模, 벽돌 塡)
·· 방형 (方形) : 네모 반듯한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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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3.14 08:16

    첫댓글 이름처럼 조용하고 정갈한 사찰입니다.

  • 작성자 11.03.14 08:50

    여기는 우리나라 스님의 사리를 모셔놓은 곳중에 한 사찰입니다
    오대산 월정사와같이요~~~

  • 11.03.14 09:13

    아름다운 산사에서 하루 보내고 오셨군요, 좋은 설명과함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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