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건물 보셨나요… 꼭대기는 5성 호텔, 1층은 초등학교

<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RLI/580295ef1c46eb3a5dface34d8eb3e4b8319e3ea"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RLI/580295ef1c46eb3a5dface34d8eb3e4b8319e3ea" data-origin-width="0" data-origin-height="0"></div>이런 건물 보셨나요… 꼭대기는 5성 호텔, 1층은 초등학교 [엇갈린 韓·日 도심 개발] [上] 日, 도심 공간 입체적 활용 총력 고속도로 위 학교 운동장 짓기도 최종석 기자 입력 2023.07.04. 03:30 업데이트 2023.07.04. 06:51 지난 3월 일본 도쿄역 뒤편 야에스 지역의 45층 복합 빌딩 ‘도쿄 미드타운 야에스’의 모습. 이 건물 1~4층에 구립 초등학교가 있다. /도쿄 미드타운 야에스 일본 도쿄는 도심(都心)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하와 지상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 중이다. 서울에선 보기 힘든 건물과 시설들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난 3월 도쿄역 뒤편 야에스 지역을 재개발해 세운 ‘도쿄 미드타운 야에스’는 240m(45층) 높이의 복합 건물이다. 이 안에는 럭셔리 호텔과 고속버스터미널, 초등학교, 유치원까지 있다. 재개발 부지에 있던 구립 초등학교를 1~4층에 배치하고 출입구는 건물 뒤편에 따로 뒀다. 인기가 좋아 교실을 늘리고 다른 지역 학생을 받을 계획이라고 한다. 이 건물 꼭대기인 40~45층에는 5성급 호텔인 ‘불가리 호텔’이 들어섰다. 지하 2층엔 일본 최대 규모의 고속버스터미널이 있다. 도쿄역 앞 정류장을 이 건물 지하로 모두 옮겼다. 덕분에 역 앞에는 큰 광장이 생겼다. 여기서 버스를 타면 바로 지하에 있는 고속도로로 연결된다. 매일 600여 대의 버스가 이곳을 다닌다. This is a modal window.The media playback was aborted due to a corruption problem or because the media used features your browser did not support. 관련 기사 20년째 舊도심을 新명소로… 도쿄는 오늘도 공사중 도쿄, 규제 풀자 제2·제3의 ‘롯폰기’… 1500만 관광객 빨아들인다 용적률 무제한, 문화재 주변도 해제… 도쿄의 파격 시부야의 34층 복합 건물인 ‘히카리에’에는 지하 3층에 지하철역이 있다. 지하철 4개 노선을 탈 수 있는 곳이다. 지상 지하철역을 모두 민간 빌딩 지하에 몰아넣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빌딩 안 사무실로 가고, 공중 보행로를 통해 다른 빌딩으로 바로 넘어갈 수도 있다. 일본에선 이를 ‘어반 코어’라고 한다. 지하의 대중교통과 지상의 업무 공간을 연결하는 시설이라는 뜻이다. 간선도로 위에 복합 단지를 짓기도 한다. 롯폰기힐스의 후속작인 ‘도라노몬힐스’가 그렇다. 차를 타고 가면 이 단지 1층에 외부 간선도로와 연결되는 진·출입 터널이 있다. 이를 개발한 회사는 간선도로 상층 공간에 잔디 광장을 만들었다.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아 최고 52층 건물을 올렸다. 시부야의 아오야마 중·고등학교 운동장도 아래로 고속도로가 지나가도록 만들었다. 최종석 기자 최종석 기자 기사 전체보기 많이 본 뉴스 20년째 舊도심을 新명소로 도쿄는 오늘도 공사중 “해수욕장 알박기 텐트는 치우면서, 왜 도심 불법 천막은 놔두나” 대곡소사선 뚫리니... 붐비던 9호선이 더 미어터졌다 100자평3 도움말삭제기준 100자평을 입력해주세요. 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brain 2023.07.04 07:12:40 도시를 공간적으로 디자인 했다는 것인가. 창조적 발상을 참고했으면 좋겠다. 답글작성 3 0 가는세월 2023.07.04 07:22:11 앞으로 무구무진하게 발전하지 않을까? 답글작성 1 0 1song 2023.07.04 07:20:10 우리나라에선 절대 허가 안날걸요.. 답글작성 1 0 많이 본 뉴스 1 ‘아군 저격수’ 추미애 컴백에...총선 8개월 앞두고 野 긴장 2 ‘文 비판’ 앵커 발언, 다시보기서 삭제한 KBS... 30시간만에 돌려놔 3 韓·日에 “비바람 뒤 햇빛 든다”... 갑자기 부드러워진 中 왕이, 왜? 4 땅엔 유골 모실 데가 없어서…日, 노인 사망 급증에 풍선 장례식 5 20년째 舊도심을 新명소로 도쿄는 오늘도 공사중 6 ‘日 골프여행 문자’ 김영주, 엉뚱한 사과 말고 홋카이도 꼭 가시길 7 [김윤덕 칼럼] 광주는 왜 박서보를 버렸나 8 “해수욕장 알박기 텐트는 치우면서, 왜 도심 불법 천막은 놔두나” 9 당근과 협박으로 사우디 압박… ‘페트로 달러’ 구축한 외교 달인 10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행복은 신기루, 작은 즐거움으로 슬픔 덮고 살아야" 85세 정신과의사 이근후 오피니언 정치 국제 사회 경제 스포츠 연예 문화· 라이프 조선 멤버스 DB조선 조선일보 공식 SNS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개인정보처리방침 앱설치(aos) 사이트맵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