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
#천마산:812m
#송라산:457m
20230220.
#연계산행.#혼산.#우수.#미지의산.#강풍.#한파.#돌탑.#상념.#솔향기.
코스:호평역~천마산~동봉~묵현리~공동묘지~송라산~마석역.
어제가 절기상으로 우수 였지요.
이제 겨울은 지나고 봄이 오는 길목입니다.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가 계속됩니다.
수입은 줄어들고 모든 물가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무섭게 오르고 있는 어려운 시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끝이 보이지않는 참담한 현실이 우리를 힘들게 하네요.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고 산행으로 건강을 지키려 노력을 합니다.
지난주 백덕산 산행은 상고대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그리운 친구들과의 산행후 얼큰한 매운탕에 소맥의 목넘김에 힘든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천마산을 올라 하산 코스는 발길 닫는대로 이어보려고 찾아갑니다.~
08시30분
천마산역 직전의 호평역에서 하차
여기서는 처음으로 천마산을 찾아갑니다.
시가지를 지나 잘 가꾸어놓은 계곡물이 흐르는 걷기좋은 길을 30분 걸어야 천마산 군립공원 입구가 나옵니다.
정상까지는 2.8키로 엄청 가파르게 치고 올라야 합니다.
강풍에 한파가 맹위를 떨치는 정상 입니다. 너무 추워요.
철마산으로 길게 타려는 계획을 접었습니다.음지에는 눈에 얼음이 그대로이고 강풍이 몸도 가누기 어려울 정도라 포기를 하고 일단 천마산역 쪽으로 하산 하면서 송라산 코스를 잡았습니다
능선으로 2키로쯤 내려와 천마산역 으로 우회전 하지않고 직진 초행길로 접어들고 긴장을 합니다.
누가 쌓았는지 정성으로 돌탑을 쌓았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유치원 어린이집을 지나고.
물어 물어 송라산 들머리를 찾았습니다.
송라산 정상까지는 1.8키로
여기도 빡세게 치고 올라갑니다
훼손된 태극기가 보기 너무 흉하다.
아무리 인적이 더문 곳이지만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트랭글은 올렸습니다
그러나 정상석도 없는 초라한 정상 입니당.
내가 걸어온 천마산 입니다.
춥지만 마음은 상쾌한 산행 입니다.
솔 향기가 그억하게 묻어납니다.
봄이 온다는 신호 입니다.
우리의 토종 소나무 군락지에 오면 사시 사철 솔 향기가 나지만
나의 경험으로는 봄이 오는 이맘때면
더 진하게 솔향기가 그윽하다는 사실
나의 겸험 입니다.ㅠㅠ
바람이 불어주어 미세먼지가 좋아요.입니다
간만에 파란하늘이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요.
이렇게 혼산의 산행을 마감합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자.
열심히 일하고 산행으로 건강을 지키자.
어려운 시기에 스트레스 받지 말자.
말은 쉬지만 결코 쉽지않은 현실 입니다.
그러나 어찌 하겠습니까요.
욕심을 내지말고 잘 참고 견디면 머지않아 좋은날이 올것입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이 또한 지나 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