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가 주관 주최하는 대전뿌리공원 효문화축제 문중 퍼레이드에 풍산홍 씨 문중은 10명이 참석하였다.
문중을 상징하는 인물을 내세운 깃발을 선두로 왕비를 배출한 문중은 왕비행차를 재현하기도 하였다.
가히 문중의 올림픽대회라고 할 수 있다.
행사에 처음 참석한 풍산홍 씨문중은 6.25 사변 중에 올림픽에 출전했던 모습처럼 준비가 안 되어 문중의 참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사실 풍산홍 씨 문중은 정명공주와 혜경궁홍 씨 팔이에 몰두하다 보니 문중을 내세울만한 상징성을 문득 떠 올릴 수도 없었던 것도 현실이다.
후손들이 자신의 조상님들을 우러러보고 미화하는 게 어찌 죄가 되겠는가?
단지, 자랑에 그치지 말고 선조님의 훌륭한 면모를 따라 행동하는 것 을 잊어서는 안 된다.
조상을 숭배하고 문중을 위하는 숭조상문(崇祖常門) 풍토를 잘 배양해야 나라가 튼튼해질 것이다.
스승님의 그림자도 밟지 않았던 동방예의지국 대한민국은 어디 갔느냐?
수업시간에 선생님을 폭행하고 낳아주신 부모님을 살해하는 패륜이 빈번하게 나타나는 현상은 충효(忠孝) 교육이
사라졌기 때문일 것이다.
모쪼록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범국가적인 행사로 거듭나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전승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첫댓글 글 내용이 너무 와 닿습니다. 선조님들께서 흡족하셨으리다 봅니다. 마음 속 깊이 정익공 회장님의 마음이 묻어납니다. 애 많이 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은공계(晩隱公系) 필희(必憙) 종친님 카페 방문을 크게 환영합니다.
앞으로 대종회종사를 위하여 많은 의견을 교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