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공연 재밌다 사실 방학때 다른 활동도 진행해서 두개 다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공연이 2순위였어서 해말아 생각많이했는데 방학때 죽어보자 라는 마인드로 지원했다. 너무 하길 잘했단 생각이든다. 다른 활동이 잘 풀리지않아 스트레스를 받지만 학교와서 다같이 머리 맞대고 고민하고 만들다보면 잡생각이 사라지고 힐링이 된다. 물론 힘이 들때도 있지만 재밌어서 학교가는게 즐겁다. 서두가 좀 길었는데 오늘 유독 이 생각이 많이 들었다 다들 저랑 같이 공연해줘서 고마워용
학교가서 오늘도 어김없이 페인트 작업을 시작..하려고 했으나 아직 배송이 되지 않은 관계로 패스! 의상수정부분과 소품, 대본뜯기를 했다. 그리고 도현 단추가 떨어졌다길래 올라가서 달아주려했지만 못해서 담주에 진행하려한다. 밥먹고 선배가 탕후루를 사다주셔서 맛나게 먹고 페인트가 도착해 작업을 진행했다. 오늘 나만의 목표는 가벽 완성하기. 하지만 밑에 깔아놓은 페인트 때문인지 계속 벗겨졌다. 결국 물감을 잔뜩 얹어서 마르게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큐브쪽으로 가니 신발던지기를 하고있길래 같이 껴서 내기했다. 너무 웃어서 광대가 아팠다. 내일 비온다길래 큐브하고 가벽 계단 안으로 옮기고 퇴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