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기쁨의교회 누비라기도회서 일어난 기적들
포항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 누비라기도회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이어져 세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뇌출혈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이은영 집사는 지난달 3, 10, 17일 등 3회에 걸쳐 이 교회 누비라기도회에 참석한 뒤 뇌출혈 이후 2년 11개월 만에 마비된 눈이 감겼고, 기억력을 되찾는 등 잇단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다.
3일 이은영 집사에 따르면 교회친구 권유로 지난달 3일(토) 오후 8시부터 9시 15분까지 진행된 기쁨의교회 누비라기도회에 참석 한 뒤, 곧바로 팔과 다리에 힘을 얻어 보행에 큰 도움이 되고 있고, 기억력도 말끔히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 집사는 10일(토) 같은 기도회에 참석 한 뒤 뇌출혈 이후 마비된 오른쪽 눈이 2년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겼다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다.
이 집사는 “하나님의 은혜와 기도해 주신 분들이 감사해 두 차례에 걸쳐 빵과 음료를 준비해 갔고, 17일(토) 기도회에서는 토요기도회 때마다 빵과 음료를 준비하겠다고 기도한 뒤 물질 축복을 받게됐다”고 기뻐했다.
토요일 진행된 누비라기도회에는 방언하는 10~20여명의 교인들이 이은영 집사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이 기도회에 참석한 한 집사는 “가정(아파트 층간소음)과 직장에 메여 하나님이 주신 은사인 방언으로 마음껏 기도하기 어려웠다”며 “방언하는 분들과 함께 방언으로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어 감사했고, 하나님께서 이런 모습을 보시며 참 기뻐하시겠다는 마음이 들더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집사는 “2014년 봄에 하나님께서 아픈 허리를 고쳐주신 적이 있다. 회사 퇴근 뒤 사워를 하고 침대에 눕자마자 목 아래 부위의 뜨거움이 처음으로 등줄기를 타고 허리까지 내려와 주무르기 시작했다. 수초에 불과했지만 하나님이 고치셨다는 믿음이 왔고 제 입에서는 ‘할렐루야’란 탄성이 터져 나왔다. 그 이후로 9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 번도 허리 아픈 적이 없었다. 당시 밤이 싫을 정도로 허기가 아팠다. 목 아래 부위의 뜨거움은 누가 기도를 해줄 때나 기도할 때, 은혜로운 집회에 참석할 때 나타나고 있다. 이런 증상은 질병과 차원이 다르다”며 “하나님께서 이은영 집사를 한 번에 고치시지 않는 것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은영 집사는 2020년 7월 경관부(숨골) 뇌출혈로 에스포항병원으로부터 ‘수술 불가’와 ‘생존률 10%이하 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사망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나 교인들의 기도로 6시간 만에 의식을 찾았다. 당시 주치의는 보호자들에게 “기적이다. 약이 너무 잘 듣는다. 기도 덕분”이라고 전했다.
이 집사는 “누비라기도회 뒤에도 크고 작은 하나님의 은혜가 이어지고 있다”며 “날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다. 기도해 주신 분들이 너무 고맙다”고 했다.
포항기쁨의교회 누비라(순수 우리말)기도회는 7일부터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10시 30분까지 교회 하영인관 브니엘홀에서 이어진다. 목회자들이 인도한다.
누비라기도실도 운영한다.
3일부터 31일까지 교회 디딤홀(복지관 B119호)에서 진행된다.
월, 수, 금, 토요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화, 목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올해 4월부터 시작된 누비라기도회는 5월 15일~6월 22일까지 2차 40일 기도회도 진행됐다. 안정식 목사가 인도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