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10 금요일
읽을 말씀: 사사기 8-11장
빛이 있으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1. 기드온의 두 얼굴 (8장)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하니라... 기드온이 그 금으로 에봇 하나를 만들어 자기의 성읍 오브라에 두었더니 온 이스라엘이 그것을 음란하게 위하므로 그것이 기드온과 그의 집에 올무가 되니라” (23,27)
소심하고 두려움 많았던 기드온은 하나님께서 사사로 부르심으로 300명으로 13만 5천의 막강한 대군을 이기는 놀라운 승리를 거둡니다.
그리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드온과 그 자녀들이 계속하여 왕이 되어달라고 요청합니다. 기드온은 “나와 내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않을 것이고, 오직 여호와가 너희를 다스릴 것이다” 라고 멋진 말을 합니다.
그러나 곧 백성들에게 금 귀걸이를 요구하고 그 귀걸이로 금 에봇을 만들고, 많은 아내를 얻어서 70명의 자녀를 두고, 세겜에 까지 가서 첩을 두고 아비멜렉이라는 아들을 얻습니다.
기드온의 후반전 인생은 자신의 말과는 다르게 왕처럼 살았습니다. 그리고 영적으로 어두워졌습니다. 초심을 지키지못한 안타까운 일입니다.
2. 아비멜렉의 야심 (9장)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가서 여룹바알의 아들 곧 자기 형제 칠십 명을 한 바위 위에서 죽였으되 다만 여룹바알의 막내 아들 요담은 스스로 숨었으므로 남으니라 세겜의 모든 사람과 밀로 모든 족속이 모여서 세겜에 있는 상수리나무 기둥 곁에서 아비멜렉을 왕으로 삼으니라” (5-6)
기드온의 첩의 아들 아비멜렉은 오브라로 가서 아버지의 집에서 형제들 69명을 살해하고 세겜으로 돌아와 스스로 왕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사사시대의 불행입니다.
이런 왕은 하나님이 세우신 왕이 아니요, 인간의 욕망이 빚어낸 저주를 부르는 왕입니다. 이런 왕의 통치는 가시나무처럼 저주와 고통이며 결국은 백성들을 죽음으로 몰고 갑니다.
아비멜렉은 내전으로 싸우다가 결국은 한 여인이 던진 맷돌에 맞아서 최후를 맞이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심판이었다고 말씀합니다.
3. 입다의 서원과 불행 (11장)
“그가 여호와께 서원하여 이르되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넘겨 주시면 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물로 드리겠나이다 하니라” (30-31)
입다는 기생의 아들로 자신들의 형제들로부터 멸시를 당하고 쫓겨났습니다.그러던 중 이스라엘 민족이 위기를 당하자 그에게 찾아와 자신들의 지도자가 되어달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입다에게 영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입다는 전쟁에 출정하면서, 승리하고 돌아오면 제일 먼저 자신을 영접하는 자를 번제물로 드리겠다고 하나님 앞에 경솔한 서원을 하고 결국은 승전하고 기쁨으로 돌아와 무남독녀를 제물로 드리게 됩니다.
결국 입다는 승전의 기쁨보다는 잘못된 서원으로 인한 고통과 아픔이 더 컸습니다.
빛을 발하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첫댓글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