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3.(수) 도림동 성당 스페인 파티마 성지순례단 3일차.
몬세라트 수도원-바르셀로나 성가정성당-남쪽
오전 7:30 가볍게 비가 내리는 가운데 아침미사를 위해 광장으로 올라가는 길, 조명이 반사되는 젖은 바닥이 멋지다.
수도원 아래쪽 구름이 길게 깔린 산 아래 계곡도 신비롭다. 먼동이 트는 시간인지 붉은 빛이 살짝 보인다.
수도원 성당 주변 조각과 그림도 수도원의 역사와 함께, 스페인의 성인들, 성지들에 대한 내용들로 가득차 있다.
오전8시. 어제 저녁 검은 성모님께 기도 드린
후 내려와 기도했던 소성당이 미사 장소이다. 제대에서 바라 본 뒷편 스테인드글라스와 천정화가 더 아름답게 보인다.
아침식사 후 다시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가정 성당 내부 관람.
최대한 나무와 꽃이 만발한 자연으로 성전을 묘사하려 했던 가우디의 건축 철학이 보인다. 빛의 향연이다.
☆ 글과 사진 : 박정우 후고신부님
첫댓글 사진을 보니 다시 가서 천천히 보고 싶어요~^^
아는만큼 보이는것이니 두번째 가시면 더 새롭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