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진들은 많은데...
또 워낙 사진 잘찍으신분들이 많이 많이 올려서...
저는 꼴랑 똑닥이로 똑닥똑닥 찍은거라 찍을 엄두도 못냈는데...
런던아이에서 바라본 런던 모습은 없는거 같아서..
올려요~
이건.... 런던아이를 타러가기 위해 다리를 건너는 중에 찍은거에요.
2000년 밀레니엄을 기념해서 한시적으로 만들었는데 호응이 좋아서 계속 운영된다네요.
밀레니엄을 기념하여 만든 건축물이 3가지가 있는데,
그중 한가지는 바로 런던아이이고, 나머지 둘이 밀레니엄 돔, 밀레니엄 브릿지가 있는데..
밀레니엄 돔은 007영화에도 나오기도 했지만,
비싼 반면에 볼거리가 없어서 호응도가 별로였나봐요.
그래서 고작 1년 운영하고 허물어졌네요 ㅋㅋㅋ 안습~ ㅋ
그렇게 밤은 아닌데 ㅋㅋㅋ 어둑어둑해보이게 나왔는데...
이게 은근히.. 인화해서 보니까 멋있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울엄마도 아는 거리 공연 밴드??
사진 인화를 했는데, 엄마가 이 사진을 보시더니...
"엄마 이 사람들 알어..!!" 확신에 가득차서 외치시더라고요 ㅋㅋ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인가 했는데...
딸이 여행갔기 때문에 엄마가 은~~근히 유럽에 관한 여행프로같은 것들 나오면 유심히 보셨나봐요.
근데, 그때 이분들이 나오셨다는거죠 ㅋㅋㅋ
아마도... 어쩌면... 이분들이 매일매일 이 장소에서 공연하시는 유명하신 분들이거나,
혹은 여행가신 그분도 저처럼 우연히 보고 찍었는데... 제가 찍기 전이나 후에 찍거나, 혹은 같이 찍었거나 했겠죠 ㅋㅋ
저 여자분은.... 기타가방(?)에 공연감상료를 내고 돌아서는 모습이에요.
어쨌든 이 밴드를 엄마와 제가 동시에 봤으니 둘다 안다니 그냥 신기하네요 ㅋㅋ
런던아이 탑승구 앞에서 앉아서...
숙소에서 같은 방을 쓰던 언니를 기다리고 있어요.
런던아이는 현장에서 즉석구입하는것보다, 신용카드로 미리 결제하여 예약하면... 더 싸요..
그래서 숙소에서 아침에 나오기 전에 언니와 같이 예약을 했어요.
언니카드로 제꺼까지 2인분을 예약했는데..
같이 다니다가 버킹엄궁전에서 근위병교대식을 보고, 끝나는 찰나 복잡한 순간을 만나서 헤어졌어요.
그래서 각자 여행하고 먹고 있다가..
혹시나 해서 1시간전에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언니가 나타나길.... 혹시 놓칠까봐 눈을 요리조리 두리번 두리번 돌리면서 기다렸는데..
한 30분정도 기다리니까 언니 발견!!
그래서 탔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핸드폰 없는게 그렇게 답답할수가 없더라고요.
핸드폰만 있었으면 나 요앞에서 기다릴게.. 전화한번만 하면 속시원했을텐데 ㅋㅋ
여기 가서.. 표도 사지만,
예약하신 분들은 예약번호 보여주시고, 티켓 교환받으시면 되요~
앞의 사진 바로 맞은편에서 옆건물이에요.
탑승..!!
이거 은근히~ 무서워요 ㅋㅋ 무섭다기보단.. 스릴있어요.
관람차가 멈추어주어서 타는게 아니라...
난 계속 돌겠어요.. 하고 관람차는 도는데... 제가 알아서 타야되요.
그래서 보면.... 약간 저게 계단처럼 되어있는게... 그런 이유도 있어요.
저 뒤에 알(?)이... 우리 다음에 타신분들이에요.
내부에는 바글바글 탈수 있어요.
저는 첨에는 우리나라 관람차처럼 연인들만의 그런건줄 알고,,
혼자여행가서 무슨 궁상맞게... 다들 커플끼리 타서 쪽쪽 할텐데.. 이러고 아예 관심도 껐는데..
누군가가 13명정도 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탔어요~ ㅋㅋㅋ
정말 연인들만의 것이었으면 정말 못타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역시 연인들은 있고... 할거 다 한다는거~~ ㅋ
우리 앞에 타신 분들... 알!
첫번째 사진을 찍기 위해 서있고, 건너던 그 다리에요.
기찻길도 있어요. 옆에는...
차는 진입을 못하고... 기차와 사람만 지나갈 수 있고...
워털루 역이에요.
아까 그 기차랑 사람만 다니는 다리.
왼편에 다리끝에 보이는 건물이 역사에요.
역 이름은 embankment 역.
둑역이란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롯데월드같은데나 에버랜드같은데 가면....
정말 무서운 청룡열차같은거 타면... 가장 무서운 코스 찰나에... 기념촬영 해주잖아요.
여기도 무서운건 없지만, 어쨌든 해주더라고요.
전...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경치만 바라보고.. 침흘리고, 사진 찍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다들 포즈를 취하더라고요.
왜저래?? 이랬죠..;;;
같이 탄 언니도 센스있게.. 눈치챈건지.. 이미 알았던건지... 포즈를 취하더라고요..
다들 미쳤나?? 이러고 있었는데...
저만 바보였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제가 탄 알에서 다들 포즈 잘 잡고 있는데.. 저만 사진 찍느라 바쁜 옆모습이 ㅋㅋ 애처롭더라고요 ㅋㅋ
저도 포즈만 취했어요...
진짜 저 사진 구입할 의향 있었는데.. ㅋㅋ
기념이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말 좀 해주지~ ㅋㅋ 귀뜸좀 ㅋㅋ
해가 너무 늦게 져서..
이때가 9시 30분인데...
런던아이에는 불이 들어왔지만...
아직도 밝아서...
제대로 조명도 안보이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낯선곳이라 밤길도 조심해야 되기에 템즈강변을 따라 언니랑 같이 숙소를 향해 걸어가면서..
잠깐 강변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다가 바라보니까 그땐 까만하늘에 런던아이가 아름답게 빛나더라고요..
그러나... 밧데리는... 죽으셨고.. ㅠㅠ
좋더라고요~ ㅋㅋ 좋죠? ㅋㅋ
근데 조금은 돈아깝다는 생각도 솔직히 쪼~금 들었어요.
멋진 풍경은 보이지만...
조금 아쉬운 느낌이 있었어요.
돈으로 치면... 거의 2만원? 2만원 이상의 비용인데...
그 비용에 비해 하늘에 떠있는 시간은 생각보다 짧은것도 같고, 몬가 아쉬움도 남고.........
멋진 풍경 감상은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멋진 풍경 보자고 그 돈 ㅋㅋ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그렇지만,
이때아니면 런던 하늘에 언제 떠있겠어요?? ㅋㅋ
첫댓글 정말 런던아이를 타고 바라본 런던의 모습은 첨인것 같아요^^ 저 알(?) 한대에 글케 마뉘 탈 수 있다능거 첨 알았네요.. 저도 연인들이나 타능건줄 알았능뒈.. -_ -ㅋ
여럿타긴 하지만, 역시나 또 연인들은 사랑을 마니 나누더라고요 ^^;;
잘봤어요~~~ 런던아이 일반 관람차와는 다르게 뭔가 색다른 매력이 숨어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더욱 더 타고 싶네요^^ 밑에서 내려본 런던의 풍경도 넘 멋지구요..^^ 특히 빅벤...ㅎ
제가 사진기도 별로고, 사진찍는 기술도 별로여서 그렇지...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는 조금 더 훵~ 한 느낌이 들면서... 맘이 시원해져요~ ㅋㅋ 조금 구경거리에 비해 비싼듯도 싶지만, 또 탈만한거 같아요~ 여행가셔서 타시고 오세요 ^^ 그리고 포즈 잘 취하셔서 저 기념사진도 한장 뽑아오세요 ^^:; ㅋㅋ
런던 아이 못 타봤는데 꼭 제가 런던 아이 타서 런던 구경 한 것 같아요 ~~ 좋은 사진 고마워요
저두 곧 가용~~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