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을 관통하는 관방천을 따라 늘어선 국수거리는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이다. 예부터 죽세공품이 유명했던 담양. 전국 각지에서 담양의 죽세공품을 사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죽물시장이 활발했던 때, 서민들의 요깃거리로는 국수만 한 것이 없었다. 지금도 관광지의 유명한 음식 거리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저렴한 가격을 유지한다. 국수 4천원, 달걀 두개 천원이니 둘이서 물국수, 비빔국수에 계란까지 주문해도 만원이 넘지 않는다. 담양 국수거리는 모두 중면을 사용하는데, 소면으로 만든 국수만 접하던 도시 사람들이 보기엔 국수가 왜 이렇게 불었나 싶을 만큼 두껍지만 쫄깃하면서 구수한 맛이 별미다. 가게 입구에서 풍겨오는 달걀 삶는 냄새가 예사롭지 않다. 댓잎, 멸치, 고사리 등을 넣어 커다란 솥에 삶은 달걀은 일명 ‘약계란’이다. 국수만 먹으론 부족하다 싶을때 계란하나를 까서 국물에 넣어 먹으면 완벽한 식사가 된다.
첫댓글 메타세콰이어길 당일치기로 갔었는데 하필 비왔어서 그런지 저 국수 너무너무넘누너무 맛있었던 기억이야ㅋㅋ 또 가고싶다
뚝*국수 비빔 맛있어!! 또가고싶다
오전수업만 있던날 쏘카빌려가지고 점심때 담양가서 국수먹고 왔던 기억이 생생하군 ㅋㅋㅋ 즐겁고 맛있었어
나도 한참 걷다 먹어서 그랬는진 몰라도 너무 맛나게 먹었음 ㅋㅋㅋ
대박!! 저번주에 갔다왔는데!!
헉 대박! 여샤 맛 어땠어??
@게이물 시작하지 이제 확인햇다 난 맛있게 잘 먹었어 육전은 별로였어!
와 존나 맛있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막걸리 주세요
ㅈㄴ맛있음
일루 와보세요 ㅠ 제 입으로요 ㅠ
솔직히 평범한데 분위기가 좋아 약계란도 존맛 담양온김에 창평국밥 막창전골 꼭 먹고 가세요..
맛있지~
나 어릴때 가족들이랑 주말에 가던 찐맛집 있었는데 지금은 할머니 돌아가셨대서 아쉬워 ㅠ
뚝방국수 ㅜ 아 침고여
국수는 무난한맛인데 계란이 왤케 맛잇엇지 ㅋㅋ
약계란에 대나무 막걸리 때리면 그냥 내가 한량 그 잡채임
저기는 맛도 맛인데 내가 신선된 거 같더라
먹는 내내 즐거웠어
계란도 맛있고 도토리묵 같은것도 진짜 맛있더라~~ 가성비 최고임
미쳣다... 메모해놔야지
여기뭐야 처음알았네 가보고싶다
뚝빵국수 쵝오
개개개존맛 할머니댁이 담양 국수거리쪽이라 어릴때부터 명절마다 갔는데 난 이 국수를 진짜 너무 사랑해ㅠ
미친 여기꼭간다
저기 대박임 앞에 바로 뮤슨 대나무? 숲? 같은거있어서 들어가서 보고 출구로나오면 앞에 다리있음 건너면 바로 국수거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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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갑자기 먹고 싶다... 파전 미쳤지
여기 진짜 존나맛있었는데
존맛
미치셨나요ㅠㅠㅠㅜ 꼭 가야겠다 면발부터 다르네
근처에 댓잎 아이스크림도 파는데 녹차랑은 다르게 맛있어 먹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