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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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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커피한잔과함께 ,종로 3가의 추억들..........
만장봉 추천 3 조회 253 20.08.20 07:30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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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8.20 07:55

    첫댓글 만장봉님 학구파이세요.

    그 행정고시학원과
    공평빌딩은 없어지고
    새로운 빌딩이 생겼어유.

    그 근처에 있었던
    이문설렁탕도 유명한
    곳이었지유.

    공직자로서 추억도
    부럽습니다.

    저는 육군 중위 때
    국가에서 주는 월급을
    받은 후 나랏돈을 월급
    으로 받아보지 못했습
    니다.

    만장봉님이 부럽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한 낙향 시간이 되
    시기 바랍니다.

    건강이 제일입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20.08.20 18:37

    오 이문설렁탕!
    자주 갔었어요 ㅎ

  • 작성자 20.08.21 06:40

    법도리님 ...........
    감사합니다 심심하니 그간의 추억을 그려보았습니다
    참 노력은 많이 하였던 것 같습니다.

    법도리님도 젊었을때에는 한가락을 하였을 것 같습니다
    육군중위 .....

  • 작성자 20.08.21 06:40

    @거리두기 학원에 다닐때 먹어본기억이 남니다
    감사합니다

  • 20.08.20 09:16

    지금은 재개발로 흔적도 없이 사라진 젊은날의 낭만이 깃든 추억의 거리입니다.
    지금도 가끔 지나면서
    오랜세월 되돌려 보곤 합니다
    삶의 보람이자 최고의 가치로 꼽으며
    천직으로 여겼을 님의 공직생활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 작성자 20.08.21 06:43

    지나다니면선 보면은 크나큰 빌딩이 들어섰더군요

    참 잊기 힘든 지나간 추억입니다
    공부도 하고 승진도 하니 ,내삶이 즐겁지요
    봉급도 올라가고 ,직장에서 대우가 달라짐니다 ..ㅎㅎ

  • 20.08.20 15:11


    차분하게 잘 읽었습니다.
    열심히 살아오신 흔적이 구석구석 보입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20.08.21 06:44

    감사합니다

    원래가 공부를 좋아하니, 힘은 들어도 .....
    즐거웠습니다

  • 20.08.20 15:49

    종로에 학원들이 많았고 지금도 곳곳에 학원들이..
    저도 광화문,무교동, 종로 그 언저리에서 학창시절, 젊은시절을
    보냈지요. 님이 열심히 살아오신 흔적들이
    남아있는 곳, 지금은 많이 변했더군요.건강하세요.

  • 작성자 20.08.21 06:48

    감사합니다

    대학에 들어갈때에도 종로에 있는 입시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직장에 들어가서는 승진공부를 하고,평생공부만 한것같습니다

    평생을 누구한의 빽으로 살지를 않았고 시험으로 세상을 살아왔습니다

  • 20.08.20 18:38


    열심으로 잘 살아 오셨네요
    에효...가장의 무게...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

  • 작성자 20.08.21 06:50

    감사합니다

    한번도 흔들림이 없는 가장의 책임과 의무 ...
    굳건히 지켰습니다

  • 20.08.20 19:42

    전 한양 추억은 전무하니
    그저 청영포나 구경하고 갑니다

    아 단종의 한이여~

  • 작성자 20.08.21 06:51

    영월의 단종의 애사 .....
    한많은 단종의 유배지였지요

    많은 관광객이 모여들더군요
    감사합니다

  • 20.08.21 06:30

    잔잔하게 써 내려가신 만장봉님의 지난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서울이란 곳을 처음 가 보았습니다.
    그 전에는 영화를 볼 때, 대한뉴스나 영화의 장면에서
    그리고 제가 읽는 소년 잡지 <소년 세계>와 <새 소년> 화보에서만 보았던
    서울의 거리.

    실제로 보고선 무척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전 빌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아 있다기에
    마치 재크의 콩나무 줄기처럼 하늘까지 닿아 있을 줄 알았거든요.
    당시에야 마천루란 어휘가 있는 줄도 몰랐지만
    알고 난 뒤의 표현으로는 마천루처럼......
    높아야 겨우 7-8층 몇개.
    대부분 4-5층이나 2-3층.
    에게......

    제가 살던 이 나라의 남쪽 끝 군소재지, <고흥>엔
    당시에 2층 건물이 정자 두 곳을 제외하면
    단 하나도 없었지만 그 촌 계집아이는
    간도 크게..... 거기에 눈까지 높아서
    서울을 보고 참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 상상 속의 서울의 거리는 더 넓고,
    더 근사했으니까요.

  • 작성자 20.08.21 06:59

    호남선의 야간무임승차로 올라가서 고향으로 낙향할때까지
    한시도 소홀한 인생을 산적이 없습니다

    항상 긴장을 하고 ,책을 잡아야하고
    서울에 가서 원없이 공부를 하였다고 자부하여 봅니다
    감사합니다

  • 20.08.21 06:32

    승진시험.
    우리 교사들은 승진시험이 없습니다.

    한때, 잠깐 교감승진 시험이 있긴 했지만
    부작용이 많아 한시적으로 끝났습니다.
    승진에 뜻을 둔 교사들이 아이들 공부는 뒷전.
    시험 준비에 매달리고,
    방학이면 만장봉님께서 말씀하신 그곳의 학원에
    교감 승진 관련하여 수강하러 올라갈 뿐 아니라
    심지어 병을 핑계로 휴직을 하고 올라가기도 했으니까
    그 부작용이 무척 컸지요.

    우리 교사들의 승진은 <벽지 근무 점수>에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겁니다.
    연구 점수-수업연구 대회나 경연대회 수상, 그리고
    대학원 학위와 논문과 저서.
    근평,
    그리고 벽지점수입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연구점수가 만점에 가까우면
    승진대상자에게 근평은 알아서 줍니다.
    그래서 근무지 점수(벽지 점수)가 그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저는 대학원 학위 취득 점수가 승진 점수에 가산되지 않았을 때
    이미 학위 취득을 하였습니다.
    가산점에 대학원 학위 점수가 포함되자 승진을 꿈 꾼 교사들이
    너나 없이 대학원에 진학하였지요.
    그리고 제겐 일반교사들이 따기 힘든 두 권의 저서도 있습니다.

  • 작성자 20.08.21 06:57

    사실은

    잠시 계약제교사를 하면서 교직의 승진이라든가?
    여타 많이 궁금했는데 , 종이등불님의 자세한 설명에 이제는
    많이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라도에서 벽지점수를 얻은 분들이 많이 승진을 하더군요
    그리고
    대학원을 많이 가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였튼 2권의 저서도 있고 대단하십니다

  • 20.08.21 06:28

    선배들이 안타까워했지요.
    벽지에 보내 주겠다-오래 전에 서로 벽지에 가지 않으려고 해서
    벽지 점수를 승진 점수에 포함시키자
    그야말로 벽지는 신의 자식들만 갈 수 있는 곳으로 변했답니다.
    더군다나 밀양에는 출퇴근 가능한 벽지가 제법 있었는데
    자가용만 있으면 벽지라고도 할 수 없지요.
    30분 거리니까요.

    벽지만 2년 근무하면 근평은 자동으로 줄 테고....
    하셨지만 전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평교사로 남고 싶었으니까요.
    외려 벽지 점수는 없지만 벽지와 진배 없는 작은 시골초등학교에
    근무하면서......

    전 승진에 작은 뜻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살아온 평교사로서의 제 한 평생을
    저는 단 한 번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 제가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그 시절의 공무원 승진 모습들을 생각하면서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0.08.21 07:04

    하였튼 대단하십니다

    학교는 승진이 그렇게 중요시 되는 직장이 아님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교무주임이나, 연구주임은 참 많은 일을 하는구나 하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도 공직을 끝나고 초등학교에서 참 좋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공직보다 더 고생을 많이 하는것 같더군요

    월급도 더주고 ..ㅎㅎ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0.08.23 06:55

    역시 실업계의 학교를 나오신분들이 대단하더군요
    먼 이국에서 성공적인 삶이 아주 멋이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을하여서 성공을 하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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