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가을 처음 미만성거대B세포 림프종 치료 받고 2년동안 잘 지냈는데 그후 몇번의 재발로 항암치료를 계속 진행하시다보니 체력이 너무너무 안좋아지셨어요
그러다 뇌병변도 오셨고 우여곡절 끝에 car-T 치료 까지 잘 받았습니다
2달후 펫시티상에 아무것도 안보인다고 무척 좋아했었는데 갑자기 3달째 배가 아파 CT 를 찍고, 내시경, 조직검사까지 했는데 위암 4기 라고 6개월 정도 본다는데
갑자기 이렇게 진행될수 있는지 너무너무 어의없고 화도 나고 ……
병원에선 해줄수 있는게 없다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엄마 이름만 불러도 눈물이 나서 ㅠㅠ
황망한 마음에 글을 올려보네요
첫댓글 세포독성항암제들은 1급 발암물질입니다. 그래서 관해가 오고 5년 완치가 되었다 해도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해주셔야 합니다. 위 내시경은 1년에 한 번은 필수이고요. 위암 4기라 해서 모두 기대 여명이 6개월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잘 버텨 오셨듯이 이번에도 어머님께서 잘 이겨내 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은 가까운 병원으로 전원해서 편하게 모시려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