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의 푸른빛 바다
가정의 달 5월. 바야흐로 가족 여행의 성수기가 돌아왔다. 가족 모두가 만족할 여행지가 궁금하다면 주목! 거리도 멀지 않아 가볍게 떠날 수 있는 동남아 여행지를 소개한다.
1. 베트남 다낭
1,500미터 바나산 위에 설치된 골든브릿지
경기도 다낭시라 불릴 정도로 다낭은 한국인이 많이 찾는 여행지다. 베트남 중부 최대 도시답게 다낭은 풍성한 즐길 거리는 물론 아름다운 바다에서 휴양까지 즐길 수 있어 다채로운 여행이 가능한 곳이다.
✈️얼마나 걸릴까?인천 기준, 약 4시간 40분 소요🙋♀️다낭에서 뭐하지?
✅ 미케비치(My Khe Beach)에서 해양 액티비티 즐기기
물이 맑고 깨끗한 미케비치
미케비치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6대 해변 중 하나다. 해안선을 따라 산책하거나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패러세일링 등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좋다.
✅ 베트남의 작은 유럽, 바나힐(Ba Na Hills) 방문하기
바나산 정상에 위치한 바나힐
해발 1,487m에 세워진 테마파크 바나힐. 5,200m 길이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케이블카를 타고 바나산 정상에 올라가면 다양한 놀이 시설과 프랑스풍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다.
✅ 핑크빛 다낭 대성당(Da Nang Cathedral)에서 인생 샷 남기기
핑크빛의 다낭 대성당
핑크빛으로 물든 다낭 대성당. 다낭 시내에 위치한 포토 스팟으로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카메라에 담기는 색감마저 아름다우니 인생 샷을 꼭 건져볼 것.
✅ 다낭 용 다리(Dragon Bridge)에서 야경 감상하기
야경이 특히 아름다운 다낭 용 다리
언제라도 불을 내뿜으며 하늘로 승천할 것 같은 용이 맞아준다. 밤이 찾아오면 화려함이 극에 달하니 야경을 놓치지 말자.
2.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푸른 바다를 만날 수 있는 코타키나발루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말레이시아의 대표 휴양지, 코타키나발루! 그리스 산토리니, 남태평양의 피지섬과 함께 세계 3대 석양으로 꼽힐 만큼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코타키나발루가 동남아시아의 보석이라 불리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 얼마나 걸릴까?
인천 기준, 약 5시간 소요
🙋♀️코타키나발루에서 뭐하지?
✅ 탄중아루 해변(Tanjung Aru Beach)에서 황홀한 야경 감상
환상의 야경을 선사하는 탄중아루 해변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유명한 야경 명소를 꼽으라면 단연 탄중아루 해변이라 할 수 있다. 어둠이 깔리면 코타키나발루의 하늘은 노란색, 핑크색 등으로 물드는데, 그 모습이 가히 환상적이다.
✅ 나나문(Nanamun) 강에서 반딧불 투어
반딧불 투어
나나문 강에서 진행되는 반딧불 투어. 육지에서 1시간 정도 배를 타고 나가서 나무 위에 모여 있는 원숭이와 반딧불이를 감상할 수 있다.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는 것처럼 로맨틱하다.
✅ 툰구 압둘 라만 해양 공원(Tunku Abdul Rahman Marine Park) 호핑투어
마누칸 섬
툰구 압둘 라만 해양 공원은 코타키나발루에서 약 5km 떨어져 있는 공원으로 사피, 마누칸, 마무틱, 가야, 술록 등 5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스노클링과 각종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며 신선한 해산물 BBQ까지 즐길 수 있다.
✅리카스 모스크(Likas Mosque)
파란색 돔이 특징인 리카스 모스크
코타키나발루를 대표하는 건축물 중 하나인 리카스 모스크. 파란색 돔으로 인해 ‘블루 모스크’라고 불린다. 멀리서 사원을 바라보면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신비로운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