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더리고입니다.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평가이니 가볍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주에 제가 뽑은 2023년 최고의 영화 베스트 10을 소개해드렸는데 몇일전에 보게 된 작품으로 인해 변동이 생겨 수정후 재업합니다.
올해는 한국영화의 침체에 대한 우려가 유난히 높았지만 몇몇 한국영화의 선전과 할리우드 거장들의 관록이 눈에 띄는 한 해였다고 생각됩니다.
순위는 개봉일 순입니다.
1. 다음소희
다음 소희 Next Sohee , 2022 제작
한국 | 드라마 | 2023.02.08 개봉 | 15세이상 관람가 | 138분
감독 정주리
출연 배두나, 김시은, 송요셉, 박윤희
한줄평
대한민국은 다음 소희 '들' 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걸까?
2. 타르
TAR 타르 Tar , 2022 제작
미국 | 드라마 | 2023.02.22 개봉 | 15세이상 관람가 | 158분
감독 토드 필드
출연 케이트 블란쳇, 노에미 메랑, 니나 호스, 줄리안 글로버
한줄평
압도적인 캐릭터가 뿜어내는 예술의 혼
3. 이니셰린의 밴시
이니셰린의 밴시 The Banshees of Inisherin, 2022 제작
아일랜드 | 드라마 외 | 2023.03.15 개봉 | 15세이상 관람가 | 114분
감독 마틴 맥도나
출연 콜린 파렐, 브렌단 글리슨, 케리 콘돈, 배리 케오간
한줄평
개인 간의 대립과 분노 너머 비치는 동족 상잔사
4. 파벨만스
파벨만스 The Fabelmans, 2022 제작
미국 | 드라마 | 2023.03.22 개봉 | 12세이상 관람가 | 151분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미셀 윌리엄스, 폴 다노, 세스 로건, 가브리엘 라벨
한줄평
우리시대 거장의 초심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
5. 오펜하이머
오펜하이머 Oppenheimer, 2023 제작
미국 | 스릴러 외 | 2023.08.15 개봉 | 15세이상 관람가 | 180분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한줄평
시대가 오펜하이머에게, 관객이 놀란에게 바라는 이중적 잣대를 분열시킨 전기영화의 핵폭탄
6. 패스트 라이브즈
패스트 라이브즈 Past Lives, 2023 제작
미국 | 로맨스/멜로 외 |
감독 셀린 송
출연 그레타 리, 유태오, 존 마가로, 문승아
한줄평
추억, 사랑, 재회 그리고 인연에 대한 세밀하고 설득력있는 대답
7. 플라워 킬링 문
플라워 킬링 문 Killers of the Flower Moon, 2023 제작
미국 | 범죄 외 | 2023.10.19 개봉 | 청소년관람불가 | 206분
감독 마틴 스콜세지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로버트 드 니로, 제시 플레먼스, 릴리 글래드스톤
한줄평
시네마 마스터들이 시추해낸 미국 서부의 흑역사
8. 서울의 봄
서울의 봄 12.12: THE DAY, 2023 제작
한국 | 드라마 | 2023.11.22 개봉 | 12세이상 관람가 | 141분
감독 김성수
출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한줄평
파워게임과 조직장악의 절정 그리고 분노와 아픔이 가득한 한국 현대사의 봄(Bomb)
9. 괴물
괴물 Monster, 2023 제작
일본 | 드라마 외 | 2023.11.29 개봉 | 12세이상 관람가 | 126분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안도 사쿠라, 나가야마 에이타, 쿠로카와 소야, 히이라기 히나타
한줄평
서로 괴물을 만드는 세상속 따뜻한 손을 내미는 진짜 어른의 초상
10. 너와 나
너와 나 The Dream Songs, 2023
한국드라마 / 118분 / 12세이상 관람가
개봉 2023.10.25.
감독 조현철
출연 박혜수, 김시은, 오우리, 소아린
한줄평
여학생들의 우정과 사랑 사이의 모호한 경계속 섬세하고 따뜻한 은유 그리고 가슴시린 감동
로더리고 영화 글 모음
첫댓글 1개봄 ㅠㅠ
패스트 라이브즈 보고 싶네요. 찾아봐야겠어요
현대사의 봄(bomb) 이라는 말은(발음을 틀려가면서까지 굳이..)좀 오그라들었어요^^
5편 봤고 너와나랑 서울의봄 볼 예정입니다
아는 영화가 딱 하나네요
그래도 3개나 봤네요 ㅎㅎ 23년 성공~
서울의 봄 정말 좋았습니다. 토론토에도 개봉했던데, 가족이랑 한번 더 볼까합니다.ㅎㅎ
다음소희는 아프지만 정말 좋은 작품이죠. 얼마전 청룡상에서 각본상만이 아니라, 작품상 받았어야 한다고 봐요.
본작품이하나도 없네요^^저 영화 참 좋아했는데 유튭을 보다보니 확실히 영화를 적게보게 되네요
저 중에는 7개 봤네요. 개인적으론 다음소희, 서울의 봄, 괴물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