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식품조사청, 비 유제품 우유 알러지 경고
캐나다 식품조사청(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 CFIA)은 우유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에게 일부 우유가 함유되지 않은 커피 믹스 제품을 먹지 말도록 경고했다.
이번에 리콜 명령을 받은 제품들은 라벨에 우유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표기된 것 들이다.
비 우유 성분의 커피믹스 제품들은 한국에서 수입된 것으로 이번 리콜 대상이다.
이 제품들은 BC주, 알버타주, 사스카치완주, 온타리오주 등에 유통되었다. 그러나 이 제품들에 대한 알러지 발병 보고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CFIA는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제품들이 우유 단백질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에게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수입업자들은 리콜된 이 제품들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고 있으며 CFIA는 이번 리콜 조치에 대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커피 믹스 제품들은 한인 마트와 식품점에서 많이 판매되는 인기품목으로 한인 소비자들에게 적지않은 혼란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리콜 명령을 받은 제품들은 맥심 커피믹스류 외에도 맥스웰, 테이스터스 초이스 등 한국산 커피 믹스 제품들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다. (표 참조)
리콜에 대한 추가적인 소비자 정보나 업체 정보를 원하는 사람은 전화 1-800-442-2342 혹은 웹사이트
www.inspection.gc.ca/english/fssa/labeti/allerg/allerge.shtm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우 기자
▷중앙닷씨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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