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본다.
주로 신변잡기의 간단한 소재로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쓴다. 나름 쉽고 재미있게 쓰려 노력해본다. 여러차례 검토하고 수정해서 게시판에 글을 올린다.
댓글이 달린다
주로 공감하는 이들의 댓글을 보면서, 이 댓글다는 이는 어떤사람일까 궁금해 하면서도, 옹호하는 글을 보면서 스스로 큰일을 해낸것처럼 뿌듯해 한다. 그러다가 내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지 멋대로 해석하고 결론내려버리는 댓글이 달린다. '난독증인가?' 무시하고 넘어간다.
뭔가 애매하다
생각을 할수록 무시하고 넘어가기 힘들다. 전혀 딴소리를 하고있는데 대꾸를 안하면 글을 쓴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리는 묘한 상황이다. 손이안닿는 곳이 가려운 느낌?
옛다. 관심
성의껏, 공손하게 댓글을 단다.
오해가 있으신가본데.......
거친 답변이 돌아온다. 몇번의 댓글이 교환되다가 빡이 쳐오른다. 개쌍욕을 퍼부을까 하다가 그냥 글을 내려버린다.
천재초딩? 천재의 초딩흉내?
단 한줄의 병신같은 댓글에 완전 말려들었다. 헛소리인거 같은데 묘하게 치명적이다. 무릎을 탁친다. 그는 천재다. 카이져 소제같은 놈. 어리숙한 난독증 환자인줄 알았는데 내 머리 위에 있었다.
그를 따라 자취를 추적한다.
정확히 카페 가입하고 활동한지 2주. 여기저기쑥대밭이 되어있다. 여기저기 그가 지나간 곳들은 난장판이 되어있다. 심지어 그가 만들고 떠난 싸움에 다른이들이 아직 싸우고 있다
천재의 장난감
싸움의 신에게 나와 캐스모는 한낱 심심풀이였다.
그런 천재를 만나면 나같은 보통사람이 당해낼수가 없다. 내 인생에 그같은 사람을 만나지 않는 요행을 바란다
첫댓글 엄청 다듬었는데 병신소리가 들어있네. 참내 ---------- 옛다 관심!!
댓글계의 카이져 소제님이 입장하셨습니다
원래 성격이 그러세요? 싸우자는게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요.
이런 댓글 쓰면 기분이 좋아 지세요?
아니면 혹시 원글 쓰신 분하고 뭐 개인적인 감정이라도?
@H.K. 가서 마늘이나 까셔. 식사값 싸다고 한탄만 하지말고. 일해서 벌러야지 식당주인이 쇼해서 돈 벌려 해봐야 힘들어요.
요즘 젊은 분들도 못지않게 영특들 하시답니다.
@돈노와이 역시 천재... 말 한마디 한마디가 치명적이네요.
당신같은 큰 인물이 어찌 이런 작은 개천에서 떠도는지...
용이 승천하지 못하고 이무기로 개천에 남으면 주변의 미꾸라지들은 피곤하답니다.
@한신호 미꾸라지라서 글을 쓸때 대중을 니들이라 부르나?? 나도 그의견에 동의합네다.
ㅋㅋㅋㅋㅋㅋ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