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2022년 가정폭력 실태조사 결과] 1년간 폭력 피해 경험 7.6% 53%는 ‘별다른 대응하지 않았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만 19세 이상 남녀 9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가정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은정 디자이너
성인 여성 10명 중 1명은 지난 1년간 배우자나 파트너에 의해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혼, 별거, 동거종료 경험이 있는 사람 2명 중 1명은 당시 배우자나 파트너에게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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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첫 피해 시기로는 여성과 남성 모두 ‘결혼/동거 후 5년 이후’가 여성 37.4% 남성 57.3%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결혼/동거 후 1년 이상 5년 미만’이 여성 36.0% 남성 24.7%로 나타났다.
폭력 피해자의 대응이나 도움 요청은 감소했다. 폭력 발생 당시 ‘별다른 대응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다’가 53.3%로 2019년 조사 결과(45.6%)보다 증가했다. 대응하지 않은 이유는 △‘폭력이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해서’가 25.6% △‘내 잘못도 있다고 생각해서’ 14.2% △‘배우자/파트너이기 때문에’ 14.0% △‘그 순간만 넘기면 된다고 생각해서’ 12.9% 순이었다.
첫댓글 이혼하고 젤 무서웠던게 직장앞에 무턱대고 찾아오고 아무대나 나타나서 협박하고 화낼때였어 한남에게 벗어나려면 아예 시작을 말아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