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예루살렘은 성이며 사람임(3)
어떤 사람은 그 성을 왜 신부라 하며, 어떻게 하나님의 거처이면서 하나님의 배필이냐고 물을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결혼하면 그의 신부가 있고 신방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과 사람이 결혼할 때, 신방과 신부는 하나이며 신부와 신방도 하나이다.
그러므로 신부가 신방이며 신방이 신부이다.
이것은 우리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다.
계시록 21장에서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21절)라고 말하는 것을 예로 들면, 어떻게 정금이 맑은 유리 같을 수 있는가?
우리는 이것을 이해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이 우리의 해설이 아니라 성경의 계시이기 때문에 믿어야 한다.
하나님이 역대로 일하시는 것은 그분이 구속한 사람들을 그분의 생명으로 변화되게 하여 그들로 보석이 되게 하는 것이다.
어느 날 이 사람들은 우주 가운데 하나님의 영원한 거처가 될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구원받은 사람이 장래에 ‘천당’에 올라갈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계시록은 장래 새 예루살렘은 하나님이 계신 곳인 하늘에서 내려온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올라갈’ 필요가 없고 다만 ‘들어갈’ 뿐이다.
그러나 사실상 우리가 바로 새 예루살렘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들어가는 것조차도 필요하지 않다.
그것은 역대로 하나님의 비밀스러운 계획의 결과이다.
무엇을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이라고 하는가?
그것은 하나님과 사람이 하나가 되며, 하늘과 땅이 연결되어 더 이상 거리가 없다.
그리스도인의 생명이 성숙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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