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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보하기 전국에서 제일 좋은 밀양강 삼문동 둔치 강변공원(2)
https://m.cafe.daum.net/historymiryang/NOIO/4473?svc=cafeapp
이 글은 (1) (2) (3)편으로 작성되었으며, 전국으로 홍보합니다. 모두 250 장 정도의 아름다운 밀양강 삼문동 둔치(강이나 못 따위의 가장자리) 주변의 사진이 있습니다.
※"고수부지"는 일본어이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둔치"로 사용해야 합니다.
물의 도시, 수변(水邊) 공원의 도시, 밀양 !
"밀양강 삼문동 둔치 강변공원"은 전국에서 제일 좋다.
●밀양강(응천凝川)에 둘러싸인 100만 평의 밀양시 "삼문동(三門洞)"
※위의 위성지도에서 타원형 섬이 삼문동이며, 그 북쪽인 12시 방향에 밀양시청, 북동쪽인 2시 방향에 영남루, 남쪽인 5시 방향에 경부선 KTX밀양역이 있다
밀양강 삼문동 둔치 강변공원은 둘레가 타원형이고 평평하며, 강을 따라 5.5km를 시원하고, 아늑하고, 그 강변에 산책길과 자전거길이 평행하게 있다.
KTX 밀양역에서 내려, 시내버스를 타고 10분 이내인 용두교 건너 밀양여자중학교 정문 앞에서 하차하면 바로 밀양강 삼문동 둔치 강변공원이다.
답답한 도심에서 탈출하여, 조용하게 산보하면서 밀양강 삼문동 둘레 강변공원길을 산책하면 멋진 하루를 여행할 수 있다.
1. 밀양강 삼문동 둔치 강변공원은 100만 평의 원형의 섬(島)인 삼문동(三門洞)을 따라 밀양강(일명 응천 凝川)이 흐르고, 강물이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다.
2. 섬을 한 바퀴(5,200m) 돌면 건강에 매우 좋다.
3. 강바람은 매연이 없고 매우 깨끗하다
4. 주변 공기도 매우 깨끗하다.
5. 가장 아름답다
6. 주변에 영남루와 용두목 등 풍광이 좋다
7. 24시간 치안이 가장 안전하다
8. 매우 조용하다
9. 매우 아늑하다
10.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11. 경부선의 KTX와 일반 열차가 매우 편리하다
12. 新대구 - 부산(구포)간 고속도로가 편리하다
13. 울산 - 밀양간 고속도로가 편리하다
14. 주변에 좋은 숙박 시설이 있다
15.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선사시대의 "한국의 암각화조각공원"이 있다.
16. 넓은 잔디공원 둔치가 있다.
17. 밀양시 삼문동(三門洞)은 밀양강(일명 응천 凝川)으로 둘러싸인 섬(島)으로서, 제1밀양교, 제2밀양교, 용두교, 밀주교, 나노교 등 아름다운 대형 교량이 무려 5개나 있고, 또 6번째 교량을 건설하고 있다.
밤이 되면 모든 교량의 난관과 교각에 형형색색의 조명이 날이 샐 때까지 빛나며, 그 아름다운 빛은 강물에 반사되어 장관을 이룬다.
※밀주교(密州橋)의 "밀주(密州)"란, 고려시대에 밀양이 최대의 영역을 가졌을 때의 밀양의 명칭이며, 그 당시는 지금의 밀양시와 이웃의 창녕군과 ㆍ북쪽인 경북의 청도군이 모두 밀주(密州)의 영역이었다.
18. 시원한 밀양강 야외수영장이 있다
19. 아름다운 경부선 밀양강철교가 있다. 이 철교는 "경부선 한강철교" 다음으로 두번째로 길며, "구(舊) 밀양강철교"의 둥근 교각은 일제가 밀양읍성을 파괴하여, 성돌로 만들었다. 일본제국(日本帝國)의 괴뢰국(傀儡國)인 만주국(滿州國)과 식민지 조선(朝鮮)을 효율적으로 침탈하기 위한 병참선으로 경부선과 경의선을 부설했음에도 불구하고, 교각의 토목공학적 가치와 식민지 역사성, 식민지 침탈 병참선의 역사적 흔적을 보존하여, 다시는 이 땅을 일본제국주의자로부터 병탄당하지 않게 하는 교훈으로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 보존하려는 밀양의 항토사학자 등의 강력한 요청으로 철거하지 않고 남아있다.
20. 자연 경승지(景勝地) 용두목(龍頭項:용의 머리와 모가지)이 옆에 있다.
21. 아름다운 밀양강 살여울 징검다리가 있다. 봄이 오면 살여울 징검다리 주변의 버들강아지와 능수버들이 밀양강에 제일 먼저 희망의 봄소식을 전해준다.
22.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삼문동 송림, 도래재(회령 回嶺)를 소재로 한 유명한 이재금 시인의 시비(詩碑)가 있다
23. 무봉산 무봉대(舞鳳臺)가 보인다. 무봉산(일명 아동산 衙東山)의 유래는 영남루 앞을 흐르는 전국 최고의 수질인 밀양강(일종의 사행천인 일명 응천 凝川)에 황새(봉황새 = 봉새)가 은어(銀魚) 등의 물고기를 잡아먹고 울창한 무봉산의 송림에 하얗게 앉아 있어 유래되었다. 즉, 황새가 송림에 날고 드는 모습이 춤추는 모습과 같이 보여 무봉(舞鳳)이라 했다
24. 천년고찰 무봉사가 밀양강 위에 있다.
25. 밀양읍성이 바로 앞에 있다
26. 국보 영남루가 있다
27. 아름다운 밀양강 야외공연장이 있다.
이 공연장에서는 밀양의 큰 축제가 많이 열린다
28. 아랑각이 있다.
29. 아름다운 제1 밀양교(密陽橋)아래 뱃놀이 오리배 선착장이 있다
30. 밀양강 삼문동 둔치의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다.
31. 아름다운 장미공원이 있다.
32. 봄에는 제방과 둔치에 핏빛 아름다운 연산홍과 샛노란 유채꽃과 개나리ㆍ하얀 쌀밥같은 이팝이 만발한다.
33. 이른 봄에는 5km의 벗꽃길 터널이 장관을 이룬다.
34.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넓은 강변 파크골프장이 있다.
35. 아름다운 제2밀양교(密陽橋)가 강변의 아름다운 풍경속에 있다.
36. 밀양강 수중보의 아름다운 낮은 강물폭포가 하얀 물보라를 일어키며 폭포수 소리가 주변을 진동하면 복잡한 세상사를 잊어버려 좋다.
37. 밀양강에 아름다운 백조가 날아든다.
38. 아름답게 설계된 나노교(橋)가 있다.
39. 넓은 풋살(축구) 경기장이 있다.
40. 가을에는 넓은 코스모스화원이 장관을 이룬다.
41. 강건너 멀리 밀양의 남산(南山)인 종남산(終南山)이 보인다
42. 밀주교(密州橋)가 마암산(馬岩山) 층암(層巖)과 함께 아름답게 놓여 있다
43. 그림같은 밀양강의 하중도(河中島)가 있다.
44. 경승지(景勝地) 용두목이 있다
45. 멀리 산성산(山城山)과 밀양 최초의 고대읍락국가시대(古代邑落國家時代)의 산성인 자씨산성(慈氏山城) 터가 보인다.
46. 《제2 밀양교》를 건너 200m만 가면, 왼쪽에 1970년대 우리나라 3대(大) 최초ㆍ최대 "벼 육종(育種) 시험장"인 100,000평이 넘는 영남작물시험장이 있다. 1970년대 초에 우리 3000만 국민(이 당시에는 3000만 명이었음)이 보릿고개에 굶주릴 때 밀양의 영남작물시험장, 수원의 수원작물시험장, 익산(당시는 이리)의 호남작물시험장이 필리핀 국제미작(米作)연구소와 합작으로 통일벼 등 수십 종의 벼품종을 육종ㆍ개량하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한 시험장이 밀양의 영남작물시험장이다. 지금은 명칭이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로 바뀌어서 여러 밭작물까지 품종을 과학적으로 개량하고 있다. 밀양에 영남작물시험장이 설치된 이유는 지명인 密陽(햇빛이 빽빽하게 드는 지역)인 것과 같이,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는 벼의 특성에 가장 알맞은 지형(반半분지형)을 갖춘 지역이기 때문이다. 관선(官選) 군수시절에는 밀양군수의 직급이 4급일 때, 영남작물시험장의 장장(場長)은 2급 ~ 3급이었을만큼 직급과 명성이 높았다.
47. 밀양강 건너 사포땅에는 고려시대에 밀양 사람들이 몽고에 대항하여 자주독립을 외치며 "경주 판관(判官) 엄수안"과 "금주(김해) 방어사(防禦使) 김훤" 이 이끄는 몽고군의 허수아비가 된 고려 관군과 싸웠던 밀양인의 기개가 살아있는 역사적인 유적지인 "사포(沙浦) 병구지(兵區地:옛날 들빼기 들판과 동암 새마을과 강변 들판, 다부티골짜기 등)" 터가 있다.
※판관(判官)이나 방어사(防禦使)는 고려시대 관직의 이름으로, 쉽게 설명하면 군령권(軍令權)을 가진 요즘의 시장이나 군수 정도의 지방관(地方官)의 직위이다.
48. 밀양강 본류와 삼문동 밀양강 맞은편인 사포 동암마을의 강변 사이에 있던 밤섬(율도 栗島)은 조선시대 유림(儒林)의 영수(領袖:우두머리)였던 "점필재 김종직 선생"이 농사짓던 밭이 있었고, 밀양의 고지도에는 빠짐없이 그려져 있었는데, 1990년대에 밀양강 직강(直江) 공사로 없어졌다.
49. 삼문동 송림과 붙은 제방 바로 너머에는 우리 나라의 최초의 공설운동장인 수백 년 송림에 둘러싸인 옛 밀양공설운동장이 있는데, 이곳에서 밀양아랑제 등 밀양의 대형 축제를 수십 년간 개최했고, 지금도 밀양시민의 최고의 체육시설로 각광받고 있고, 특히 금년에 운동장 트랙에 맨발걷기 황톳길을 만들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강변 둔치에도 750m의 맨발걷기 황톳길을 금년 년말에 조성할 것이라 한다.
50. 밀양강 삼문동 둔치 산책로를 따라 종가시나무가 10m 간격으로 2,500m 정도 심어져 있어, 겨울에도 푸른 빛이 강물과 함께 더해진다.
○종가시나무는 긴 타원형의 잎 가장자리에 가시처럼 생긴 것이 돋아있고, 손가락 반 마디 길이의 종 모양의 열매가 열리는 상록수이다.
51. 나노교를 건너 직진하면 조선시대 유림의 영수(領袖:우두머리) 점필재 김종직 선생을 향사하는 예림서원이 있다.
●조선시대 성리학(性理學)의 영수(領袖) 문충공 점필재 김종직 선생 생애(1)
https://m.cafe.daum.net/historymiryang/NOIO/4445?svc=cafeapp
●조선시대 성리학(性理學)의 영수(領袖) 문충공 점필재 김종직 선생 생애(2)
https://m.cafe.daum.net/historymiryang/NOIO/4444?svc=cafeapp
●조선시대 성리학(性理學)의 영수(領袖) 문충공 점필재 김종직 선생 생애(3)
https://m.cafe.daum.net/historymiryang/NOIO/4443?svc=cafeapp
52. 봄이 되면 이 섬(삼문동)의 주민들이 벚꽃축제를 벌이고, 가을이 되면 코스모스축제를 벌인다.
밀양에는 이곳보다 더 좋은 곳이 많습니다.
국민 여러분 !
밀양으로 오십시오.
잠시 쉬어가셔도 좋습니다.
행복한 보금자리를 만드셔도 좋습니다.
환영합니다.
밀양강 삼문송림앞 징검다리
"삼문동 송림 표지석"을 "소나무거리 숲"이라는 표지석을 세웠다
삼문동 송림
이 제방도로의 바로 왼쪽에 옛 밀양공설운동장이 있다
삼문동 송림의 맨발걷기 황톳길
아름다운 "밀양강 살여울 징검다리"는 전임 엄용수 밀양시장(국회의원 역임 : 밀양ㆍ창녕ㆍ의령ㆍ함안 지역구)이 있을 때 만들었다. 작으마한 징검다리이지만 "100만 평의 수변도시(水邊都市) 밀양을 상징하는 삼문동"과 "30만 평의 밀양강변 유원지와 하우스시설재배 농사를 짓는 암새들"을 이어주는 큰 역할을 하는 밀양강에서 가장 멋지고 서정적인 정취를 묻어나게 하는 징검다리이다.
봄이 오면 살여울 징검다리 주변의 버들강아지와 능수버들이 밀양강에 제일 먼저 희망의 봄소식을 전해준다.
엄용수 전임 시장이 이 징검다리를 만든 발상은 "밀양시민이 밀양강을 더욱 친밀하게 받아들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라고, 본다. 작은 징검다리이지만 큰 교량 못지않은 훌륭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보여진다.
경부선 밀양강철교와 용두목
멀리 산성산(山城山, 일명 일자봉 一字峰)
바로 남쪽에 자씨산성(慈氏山城)이 있어 산성산이라 한다
아름다운 "밀양강 살여울 징검다리"
멀리 아동산(衙東山, 일명 무봉산 舞鳳山)의 무봉대(舞鳳臺)
무봉대(舞鳳臺)
삼문동 송림 울타리에 해마다 시인들의 수십 개의 시화(詩畵)가 걸린다
수백 년 동안 밀양강의 홍수로부터 삼문동을 지키는 방수림(防水林)
산림유전자 보호림으로 지정
밀양문인협회의 밀양예술제(시화전 詩畵殿) : 2024.10.11 ~ 10.30
넓은 잔디 공원
신라 천년 고찰 무봉사(舞鳳寺)
무봉대(舞鳳臺)와 무봉산(舞鳳山)
멀리 추화산(推火山)에는 추화산성 터 와 복원한 추화산봉수대가 있다
체육공원의 민속그네
무봉사
국보 영남루
밀양강 야외공연장
밀양강 야외공연장
이곳에서 밀양아리랑대축제와 전국노래자랑, 철따라 각종 축제가 열린다
축제 준비를 하고 있다
●2023년에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 지정된 영남루
●중국 명(明)나라에서 편찬한 삼재도회(三才圖會)에는 조선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이 영남루라 했다.
제1 밀양교
KBS 전국노래자랑 : 2024.10. 30(수) 오후 2시
●2025.2.9(음력1.12) KBS에서 방영 예정이다.
밀양시민의 날 행사 : 2024.10.17(목)
밀양강 가을 페스티벌(축제) : 2024.10.17 ~ 10.19
밀양강 가을 축제 : 2024.10.17 ~10. 19, 노래자랑
제1 밀양교와 영남루
《제1 밀양교》
일제시대 최초 건설, 그후 1980년대에 다시 건설했다.
밀양강 삼문동 둔치 무료주차장
제1 밀양교
강 건너 내일동
오리배 선착장
밀양 대추 축제 :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 일원 :2024.10.19~10.20
넓은 밀양강 삼문동 둔치 무료주차장
강 건너 내이동
삼문동에서 내일동을 잇는 《제1 밀양교》와 영남루, 무봉산
제2 밀양교
《제2 밀양교》와 내이동 아파트 단지
《제2 밀양교》를 북쪽으로 건너면, 《창녕》, 《대구》, 《울산》으로 통한다
밀양강 가을 페스티벌
삼문동에서 내이동을 잇는 《제2 밀양교》는 3번째로 건설되었다
밀양강 삼문동 둔치 무료 주차장
왼쪽은 아북산(衙北山, 일명 아복산 蛾伏山)
오른쪽은 추화산(推火山)
강 건너 내이동
강 건너 내이동
제2 밀양교
제2 밀양교 : 국도25호선이 이 교량을 통과한다
장미꽃 화원
제2 밀양교
제2 밀양교
모형 자동차 경기장
모형 자동차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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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3선을 한 이상조 전 밀양시장의 여러 업적 중에서 최고의 업적이 해마다 홍수가 나면 뻘밭으로 변하는 밀양강 삼문동 둔치를 공원으로 만든 것이다.
●내(도재국)가 밀양읍사무소에 근무할 1970년대 중반에는 넓은 밀양강 삼문동 둔치에는 모두 땅콩과 노지 고추ㆍ토마도ㆍ옥수수 등을 재배했다.
●그후에 하우스시설재배 풋고추와 토마도가 소득이 높아, 둔치 전부가 풋고추와 토마도 재배지로 바뀌었다.
●1970년대에는 밀주교~삼문동 송림~영남루 앞~"옛 삼문동 변전소"가 있던 지금의 "제2 밀양교" 바로 아래까지만 제방이 있었다.
●나머지 삼문동 구간과 맞은편인 부북면 감천리~제대리~전사포리 구간인 밀양강 양쪽은 제방이 없어, 홍수가 나면 밀양강 양쪽 유역은 물바다가 되었다.
●삼문동의 제방이 없는 강변의 풋고추와 토마도 하우스 시설 재배단지에도 거의 해마다 홍수 피해로 고추밭과 토마도밭이 허리 정도 높이로 강물에 잠겨, 농사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나(도재국)는 해마다 홍수가 나면 물에 잠겨 뻘밭이 된 고추하우스밭과 토마도밭에 목이 긴 장화를 신고, 고추와 토마도 피해 면적을 조사하여, 그 당시 전국 최고의 을류(乙類)농지세를 납부하던 밀양 농민의 세금 감경에 노력했다.
●그후 토마도밭도 전부 풋고추 시설재배단지로 작목 전환이 되었다.
●그 당시에는 삼문동의 구(舊) 시가지를 제외한 나머지 전체 면적이 시설하우스 고추재배 단지였다.
●삼문동에서 시작한 시설하우스 고추재배가 인근의 광활한 상남들판과 부북들판 등 밀양 전역으로 재배 단지가 퍼져나가, 밀양이 전국 풋고추 재배 면적의 50%를 점유하였고, 밀양 풋고추의 명성이 높았다.
●밀양강 삼문동 둔치를 포함한 삼문동은 시설하우스 풋고추 재배단지의 전국적인 효시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고, 이 당시 고추하우스 시설재배를 하는 농가의 을류농지세 부담액이 평균 200,000 원 정도였고, 1977년경에 을류농지세를 최고로 납부한 농가는 삼문동 거주의 최 모(某) 어르신으로 납부액이 무려 1,300,000원 정도였다. 그 당시 8급 공무원 월급 30,000원의 40배가 넘었으니까, 지금의 8급 공무원 월급과 비교하면, 농민들이 얼마나 많은 을류농지세를 부담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그 당시 농지세는 벼 생산량 가액에 부과하는 갑류(甲類)농지세와 밭농작물 생산량 가액에 부과하는 을류(乙類)농지세가 있었다.
●그 당시에 전국적으로 을류농지세 부담이 높아 민원이 청와대까지 폭주했고, 감사원에서 을류농지세의 주(主) 세원(稅源)인 밀양의 풋고추 재배지와 충청도 금산의 인삼 재배지와 제주도의 감귤 재배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면서 1998년?경에 감사원 암행감사원이 갑자기 밀양읍사무소에 근무하던 나에게 직접 들러 말하기를
●"저는 감사원 암행감사반원입니다. 제가 밀양읍사무소에 출장온 것을 읍장(邑長) 등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시오. 선생님이 을류농지세 담당자이니까, 밀양지역의 을류농지세인 풋고추 세금에 관한 농민들의 반응과 을류농지세법의 법률적 개선 방안을 솔직하게 적어주세요. 선생님이 적어내는 진술서는 앞으로 을류농지세 세금 감면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며, 선생님에게는 어떠한 불이익도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리지만 과도한 을류농지세 세금을 못 낮추는 이유는 제주도 밀감과 충청도의 인삼 세금을 없애면 도정(道政)이 안 돌아갈 정도로 을류농지세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였다.
●감사원 암행반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나는 단숨에 농민들의 과중한 세부담과 을류농지세 기초공제액 문제를 집중적으로 A4용지 규격의 갱지에 볼펜으로 무려 5장을 적어서 그 분에게 주었고, 그 분은 모두 읽어보더니, 무릎을 치면서 나에게 말하기를 "맞습니다. 바로 이겁니다" 하고, 고맙다 하면서, 밀양읍사무소를 떠났다. 그 때가 1978년? 경의 초가을이었고, 그러한 자료를 근거로 그해 12.31자로 농지세법 중 을류농지세 기초공제액이 변경, 대폭 인상되어 농가 평균 200,000원 정도를 납부하던 세액이 1/10로 낮아져서 20,000원 되었고,
●이로 인해 결국은 농민들에게 가렴주구나 마찬가지였던 을류농지세 제도가 폐지되었고, 잇따라 갑류농지세 제도도 폐지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 당시 대통령 직속의 감사원의 권위는 하늘을 찔렀다. 감사원 암행감사반원이 지방에 나타났다 하면 시장ㆍ군수ㆍ구청장 등이 벌벌 떨 정도였다
●그 당시에 을류농지세부담이 너무 높아 해마다 여러 번 밀양강 삼문동 둔치의 고추하우스 시설재배지에 고추 작황조사를 나갈 때마다 농민들은 세금이 비싸다고 나에게 온갖 항의를 하였고, 농민들을 아무리 설득시키러 해도 잘못된 (을류)농지세법을 이해해 주지 않았다.
●1979?.1.1부로 인사발령이 나서, 나는 세무부서에서 다른 부서로 이동했고, 그해 여름에 을류농지세 세법 개정 후인 첫해에 농가 평균 200,000원 정도를 납부하던 을류농지세액이 1/10로 낮아져서 20,000원 정도 되었고, 세금납부 농가도 1/10로 줄었다.
●1978?.12.31부로 농지세 세법 개정으로 1979년?에 을류농지세 기초공제액의 대폭 인상으로 을류농지세를 예년보다 1/10로 감경 납부했거나, 아예 납부 대상이 안된 사람들은, 내게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소문이 들렸다. "도재국이가 세무 부서에서 다른 부서로 발령나서, 우리 농민들 을류농지세 세금이 완전히 없어진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속이 시원하다"
●농민들은 내가 감사원 암행감사반원에게 농민들의 과중한 을류농지세(稅)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암행 출장조사 때에, 내가 적어준 농민들에게 세금을 낮춰주어야 한다는 진술서 등을 근거로 해서 1978?.12.31부로 농지세법이 변경되어 세금이 거의 없다시피한 사실을 알 리가 없는 농민들은 내가 세무부서를 떠났기에 즉, 내가 과도하게 세금을 매겼고, 내가 세무부서를 떠나서 세금이 거의 없어진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한 동안 잘못 알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넓은 삼문동의 제방 안쪽은 신(新) 시가지가 되었고, 바깥쪽은 지금과 같이 아름다운 강변공원이 되었고, 그 농민분들 일부는 하늘의 아름다운 별이 되셨고, 일부는 만나면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내가 이런 글을 적어면 "도재국이는 자기 자랑한다"하는 사람이 몇몇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다. 결코 내 자랑을 하는 것이 아니고, 지나간 사실을 적는 것이고, 이 또한 밀양강 삼문동 둔치의 홍수 때마다 뻘밭으로 변하는 농지가 지금의 전국 최고의 아름다운 강변공원으로 변한 지난 역사의 발자취를 적는 것일 뿐이다.
●이렇듯 50년 전의 밀양강 삼문동 둔치의 고추하우스 시설재배 농민과의 깊은 인연을 요즘 나이 70이 넘어 강변 공원길을 산책하면서 그 깊은 추억을 소환해보곤 한다.
●그후 밀양읍이 밀양시가 되고, 이러한 밀양강의 넓은 삼문동 둔치의 고추하우스 시설재배단지를 철거하고 이상조 전 밀양시장이 지금의 삼문동 둔치를 전국에서 가장 넓은 강변 공원 중의 하나인 , 가장 아름다운 시민의 휴식 공간인 강변 공원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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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문동에서 사포(沙浦)로 통하는 《나노橋》의 명칭은 잘못되었다.
《나노교》 명칭을 사포마을과 사포공업단지ㆍ사포일반산업단지ㆍ사포초등학교ㆍ종남산쪽으로 찾아가기 쉬운 명칭인 《사포교》로 바꾸어야 한다.
《나노산업단지》는 《나노교》에서 북쪽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 《나노橋》와는 관련이 없다.
●밀양시 부북면 사포리(沙浦里:일명 삽개)는 《前사포리:일명 앞삿개》와 《後사포리:일명 뒷삽개》로 되어 있으며, 두 법정리(法定里)를 합해서 《사포》라 한다.
●사포초등학교는 《전사포리》에 있다.
●30여 년 전에 《전사포리》에 조성한 것은 《사포공업단지》이며, 그 면적은 120,000 평 정도이다.
●2007년에 조성한 《사포일반산업단지》는 전사포리와 후사포리에 걸쳐 있으며, 그 면적이 250,000 평이다.
●《나노교》를 건너면 전부 사포 땅(사포 지역)며, 《나노산업단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도 교량 이름을 《나노교》라 한 것은 잘못 되었다.
첫댓글 이 글은 (1) (2) (3)편으로 작성되었으며, 모두 250 장 정도의 아름다운 밀양강 삼문동 둔치 주변의 사진이 있습니다
※판관이나 방어사는 고려시대 관직의 이름으로, 쉽게 설명하면 군령권(軍令權)을 가진 요즘의 시장이나 군수 정도의 직위이다.
아름다운 "밀양강 살여울 징검다리"는 전임 엄용수 밀양시장(국회의원 역임 : 밀양ㆍ창녕ㆍ의령ㆍ함안 지역구)이 있을 때 만들었다. 작으마한 징검다리이지만 "100만 평의 수변도시(水邊都市) 밀양을 상징하는 삼문동"과 "30만 평의 밀양강변 유원지와 하우스시설재배 농사를 짓는 암새들"을 이어주는 큰 역할을 하는 밀양강에서 가장 멋지고 서정적인 정취를 묻어나게 하는 징검다리이다. 엄용수 전임 시장이 이 징검다리를 만든 발상은 밀양시민을 밀양강에 더욱 친밀하게 받아들이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본다. 작은 징검다리이지만 큰 교량 못지않은 훌륭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보여진다.
아름다운 "밀양강 살여울 징검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