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이 크리스마스에 SNS에 올린 영상이라고 합니다.
저는 남북 분단이라는 민족의 비극적 상황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이런 식으로 여론전에 활용하는 방식에 분노가 느껴지는데,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분단 상황인 한반도에서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고, 철저히 대비해야 하는게 맞는 거지만, 팔레스타인 땅을 무단 점거하면서 이런 상황을 자초한 이스라엘이 말할 수 있는 메시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제가 하마스를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단순 호소를 넘어 "너희도 이따위로 당할 수도 있다"라는 메시지는 너무도 불쾌하네요.
저는 안그래도 반-이스라엘, 친-팔레스타인 기조였는데(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친-하마스가 아닙니다), 이 영상 덕에 더 심해졌어요.
첫댓글 선넘은 메시지라고 보지만 뒷배를 생각하면 공식적인 반응은 어렵겠죠.
정권과는 관련없이요.
그리고 댓글들 참 어질어질하네요.
아니요 우리나라 다른 정권이었으면 눈감아 줬을거 같아요 의외로 그런 성향이 친이스라엘적 모습이 강하더라는군요
@겐트위한 그 눈감아준다는게 어느 정권이나 똑같을거라는 의미로 말한겁니다.
의외스럽지도 않구요.
반이스라엘=반미가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 이건뭐 일진한테 먹을거 사주고 일진행세하는 양아치네
이스라엘이? 기가 막히네요. 댓글들 보니 진짜 구역질이 나려고 합니다.
도배성 댓글이 많더군요.
목적성이 있어보이는...
하마스는 싫어하지만 어디 이스라엘 니들하고 우리하고 비비냐.
우리는 오로지 피해자 포지션인데
그냥 "우리 인질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그들이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관심을 보내주세요" 정도로 하면 그러려니 할텐데, "너네도 불바다 될 수도 있다? 남일 아니다?"라는 식이니깐 너무도 반감이 생겨요.
이스라엘 역겨운 놈들이네 정말로
어떻게 우리를 지들하고 비교를 하지
기자 저거 만들때 자괴감 안들었을라나?
이스라엘 답다는 생각 밖에는 ㅋ
가해자면서 피해자 코스프레하는게 일본이랑 비슷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