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세월호 추모식과, 영화'나쁜나라' 상영을 위해 후원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덕분에 '나쁜나라'를 모든 분들이 무료관람 할 수 있었으며, 추모식을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관심과 지원이 함께 어우러져 뜻깊은 자리가 되었고, 해외 동시다발적 추모에 함께 동참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아래 후원금과 사용내역 알려드립니다.
* 후원금 지원
- 민지숙님 : $100
- 신일진님 : $100
- 이신혜님 :$50
- Ho Song님 : $50
- Jaeho Lee님 : $50
- Taegyeong Ted님 : $100
- J Lee님 : $100
- Munjung Min : $50
- JACKY OH : $100
- 현장 도네이션 : $192
Total : $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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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 내역
- 영화 상영관 대여+ 프로젝터 대여 : $120
- 영화 관람료 to 시네마 달 : 45명 x $7 = $315
- 음료수, 다과 준비 : $85.11
- 포스터 출력 a0 size : $33
- 문구용품 : $13.67
Total : $56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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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이 남아 미리 말씀 드렸던 '세월호, 그날의 기록 : 출판사 진실의 힘 / 22.500원' 책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멜번 내 도서관에 구비하여 더 많은 관심으로 지켜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배송비 포함 대략 6권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에 구비 후 자세한 정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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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지원 외에도 추모식 준비를 위해 만나 준비를 함께하고 현장까지 도와주신 분들, 사진으로 현장을 기록하여 주신 분들, 작년에 이어 추모 홍보를 위해 다량의 프린트를 도와주신 분, 멜번 한인 신문에 광고를 내 주신 pd님, sbs 라디오 pd님, 현장에서 호주사람들에게 세월호를 알리기 위해 설명을 도와준 어린 친구들, 구조되지 못한 슬픈 사람들을 위해 바이올린 연주를 해준 친구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도와주신 분들,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로 아이들과 함께 한 발걸음에도 따뜻한 분위기가 되도록 도와준 아티스트 분들.
그리고 함께 행동하기 위해 이끌어 준 4.16해외 연대팀. 지치지 않도록 많은 도움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세월호는 지난 일들을 통해 현재를 살고, 앞으로를 내다볼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을 일깨워 준 자리였음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이렇게 관심을 갖고 행동하고자 함은 비단 세월호 참사만이 아닌, 누구라도 어떠한 생을 통해서든 우리가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에 절망이 아닌 희망이고자 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인간으로서 그렇게 살 권리를 국가로부터 보장받고자 함입니다. 세월호가 아니어도 주변의 아픔에 공감하고 행복에 함께 동참하는 삶이 지속되길 바라며, 다시 한번 참여하여 주신 분들 덕분에 행복했음을 말씀드립니다.








첫댓글 멋지세요 좋은 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모행사 진행하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덕분에 영화 관람하며 많은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고요. 작더라도 지속적인 관심과 행동들이 모여서 표현이 되어야 변화를 가져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하신 모든 분들 응원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빛과 소금 같은 분이세요.
영화 배급소 [시네마달]에 오늘 결제 완료했습니다. $315 AUD
저도 기부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