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널 제가 태어나서리 정모라는 것을 첨 가봤습니다. 제가 원래가 촌 스러워서 이 나이 먹도록 그런데 못 가봤습니다. -.-;
7시쯔음에 귀빈 돌솥밥집에 도착했습니다. 정모라는 것에 첨 가는지라 들어가지 못하고 돌솥밥 주변을 어슬렁 거리며 스쿠바님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스쿠바님아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점점 불안해지더군요..ㅠ.ㅠ 내가 정모 날짜를 잘 못 알았나? 장소가 여기가 아닌가?? 등등의 불길한 예감이 순식간에 들더군요. 흐흐흐
다시 전 밥집 뚫어져라 쳐다보며 스쿠바님에게 전화 했습니다. 2층에 계신다고 하더군요..-.-; 으흐흐..다시 느끼지만 스쿠바님 전화 목소리 디따 좋습니다. 20대 총각 목소리입니다...ㅋㅋㅋ
2층으로 올라가니 스쿠바님이랑 통닭님을 제외하곤 모두 첨 뵙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1월 여행팀이 많이 오실줄 알았는데 별루 안 계셔서 슬펐답니다. 아마두 정모하는것을 모르셨던 것 같습니다. ㅠ.ㅠ
그치만 다른 횐님들이 반겨주셔서 단순한 저 잼나게 놀다 왔습니다.ㅋㅋㅋ
정모에 오신분들은
글을 많이 올리셔서 닉넴만 많이 알았던 소금 바위님은 생각보다 말씀이 없으시더군요..^^(아까 훔쳐 들었는데요 아는 칭구가 많아야 말씀이 많아지신데요. 저두 칭구를 등에 엎어야 말이 많아지는뎅...ㅋㅋㅋ)
많은 팬들이 있으시다는 통닭님..통닭님아한테 친한척하면 팬들에게 혼날까봐 많이 반가워도 속으로만 반가워 했답니다..ㅋㅋㅋ 나름대로 제가 몸을 귀히 여겨서...*^^*
밥 먹을때 제 옆에 앉아서 말 걸어 주시던 쇼니님...곧 졸업한다고 하십니다. 이 불경기에 벌써 취직도 하셨고요. 추카드립니다..^^
어떤 분이실까 디게 궁금했던 허여사님..상상했던대로 세련되고 멋있었습니다. ^^ 글구 오늘 절 반갑게 맞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__)
어..그리고..허여사님 옆에 앉으셨던 님...ㅠ.ㅠ 지송합니다. 닉넴이 격이 안납니다..ㅠ.ㅠ 지가 워낙 단순한지라 지송지송~~(전 허여사님 옆에 계셔서 두분이 부부인줄 알았답니다..저의 망측한 상상 용서 하십시요..ㅠ.ㅠ)
글구 전민동에 사신다던 광화문 곰님..정말 자상한 곰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
선생님을 하신다던 노노님...닉넴에 뜻이 넘 잼있습니다. ^^ 담에 뵈면 친한척 해두 되져?? ^^
자상하신 스쿠바님... 다덜 아시겠지만 넘 멋진 신사분이십니다. 그리고 그 안에 정열이 살아 숨쉬는게 느껴지는 분이시고요..^^ 젊으셨을때 여러 여자 울렸을 것 같아요...ㅋㅋㅋ(혹시 지금도 울고 있는 여자분이 있을지도...-.-;)
그리고 저에게 따끈따끈한 로또 복권 당첨 번호를 알려주시고 이뿌다고 후기에 남겨주신 플라잉 맨님..아무래도 제 여행 후기를 읽으신것 같습니다. 이쁘다고 하면 밥이 나오는걸 아는게지요...연락 하심 맛있는 밥 쏘겠습니다. ㅋㅋㅋ
제가 복권에 1등에 당첨 됐으면 회사 그만두고 여행 댕기면서 닐리리 맘보로 살라고 했는뎅...ㅠ.ㅠ 걍 월욜부터 회사 열씨미 다닐라고요..
글고 플라잉맨 친구분이라고 하신 그린데이님...토욜에두 학원 댕기느라 고생 많습니다. 열씨미 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왠지 비밀이 많으신 것 같은 곤돌님...^^ 베일에 싸인 곤돌님께서 횐님들 앞에서 조금씩 본인 야그를 해주셨는데요.. 그만큼 저의 횐들이 믿을만 해서이죠?? 글구 제 글에도 리플 달아 주실꺼죠?? ^__________^
그리고 전사기님과 친구분...^^ 전사기님은 말씀을 참 잘하십니다. 잼있게...여행 에피소드도 많으시고.. 님아 야그 듣다가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 저의 회사 경제사에 다니시는 친구분은..로또 정말 만원만 된건 아니죠?? 로또 때문에 밥 드시다가도 나가시것 같던데...^^ 부디 많은 금액 되셔서 밥 쏘세요...ㅋㅋㅋ
아휴...소개하기 디게 힘들다...^^; 빠진 사람 없죠??
다덜 오널 넘 즐거웠고요. 담에는 좀더 많은 얘기 해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