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춤을 잘 춘다고 하자.
그러면 춤을 잘 춘다는 기준이 무엇일까?
육박을 정확하게 잘 구사하면 춤을 잘 추는 것일까.
아니면 팽이 처럼 팽팽 잘 돌아 가면 춤을 잘 추는 것일까..
춤의 원초는 음악적 감흥의 표현이다. 춤은 막대기로 두둘기던 북을 치던 음악과 함께 하는 것이 숙명이다.
따라서 누가 춤을 잘 춘다라고 하는 것 보다는, 음악을 잘 탄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또한 춤은 관중을 감동 시켜야 하므로 그 모습이 아름다워야 한다. 즉. 음악을 잘 타며 춤사위가 아름다워야 춤을 잘 춘다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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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영화 감독과 같은 연출자 이므로 , 모든것을 알아야 영화를 만들 수가 있기 때문에 배움의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런데 여자는 영화 배우의 역활이다 보니 적성에만 맞으면, 오늘 데려다가 내일 무대에 세울 수도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 음악적인 재질에 따라서 금방 할 수도 있고 몇달을 배워도 잘 않되기도 한다.
춤을 춘 세월은 여자의 경우에는 별로 상관이 없지만,
남자는 최하 3년은 해야 제데로 연출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춤이란 여자의 춤 사위를 얼마나 예쁘게 아름답게 만들어 주느냐 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이다.
어디까지나 무대의 주인공은 여자이기 때문이다.
여자의 매혹적인 모션과, 부채살 처럼 활짝 뿌려지는 치마자락의 실루엣을 보는 것은 연출자에게 환희심이 솟구 치게 해 준다.
그러므로 여자는 자신의 모습이 최상으로 예쁘게 보이도록 춤 추는 매 순간 모션과 자세를 바르게 하고 헤어스타일이나 의상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다.
남자는 연출자의 역활에 충실 하게끔
가급적 여자가 잘 돋 보이도록 자신을 죽여야 한다.
선수들을 보면 남자는 검정색이지만 여자는 아주 화려한 의상을 입는 이유가 그런 것 때문이다.
남자가 돋보이고 여자가 죽어 보인다면 , 연출자가 주인공이 된 격이니 그 춤이 잘 됬다고는 할 수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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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죽어야 한다는 것은ㆍ자기 춤을 자랑 하려고 나대지 않는다ㆍ정도로 이해 주시길..~
(이견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내 생각은 그렇다)
첫댓글 이왕 춤을 추려거든 잘 추는게 이상적 이겠지만, 잘 못 추면 쌍방과실 이라고 생각 합니다.ㅎ
커플댄스에서 어느 한사람이 주연이 아니라
두사람이 주연이고 어느 한사람을 돋보이려고
다른사람이 자신을 죽여야? 한다면...
두사람의 하모니가 서로 잘 승화될수 있도록
리더는 또 팔로워는 각자의 역활에 충실하는것!
또한 서로의 느낌에 교감을 하는것!
박자와 리듬에 파트너에 교감하면서 즐겁게~~
댓글이 조금...죄송합니다 저는 이렇게 듣고 배워서~
누구나 자신의 생각으로 즐겁게 댄싱 하면 그것이 옳은것 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