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 집을 한참동안 비우거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질때 보일러에서 온수가 안나온 경험이 있던분들 있을겁니다. 보일러마다 배관이 틀려서 딱 어디에 온수 배관이 있다! 라고 말은 못하지만 보일러 외관에 보면 배관이 어떻게 들어가는지 그림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 온수 배관을 찾으신후(세탁기가 근처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수도꼭지에도 빨간색으로 온수배관에 물려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탁탁 쳐 보면 얼음이 있을경우 소리가 둔탁하게 들립니다. 그 배관에 드라이기를 가져와 30분에서 1시간 가량 뜨거운 바람을 불어주면 어느순간 온수가 나오는것을 알게 될겁니다.
첫댓글저도 그런 경험이 몇 번 있는데, 얼음이라는 놈이 한 번 얼면 부피가 커지는 성질이 있어서 대부분 배관에 미세 크랙을 만들어놨거나 아예 터지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 드라이어로 말려서 아무이상없이 쓴다는 건, 얼음이 꽝꽝 얼기 전에 조처를 했을 경우만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 미리 미리 집 비울 때 보일러 안 꺼지도록 신경 잘 써야 합니다.
한 시간이나.. 고통스러우셨겠네요.. 전 전기난로로.. 보온재 안에 동파방지 열선 + 온도감지기 함께 설치하셔야 해요~ 수도배관 같은 경우는 가능하면 배관지나가는 장소 전체 보온/방한에 신경쓰셔야 하구요.. (가정용 전기료가 비싸기 때문에 열선 작동 안 하는 게 낫죠~) 아, 지긋지긋한 겨울..
첫댓글 저도 그런 경험이 몇 번 있는데, 얼음이라는 놈이 한 번 얼면 부피가 커지는 성질이 있어서 대부분 배관에 미세 크랙을 만들어놨거나 아예 터지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 드라이어로 말려서 아무이상없이 쓴다는 건, 얼음이 꽝꽝 얼기 전에 조처를 했을 경우만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 미리 미리 집 비울 때 보일러 안 꺼지도록 신경 잘 써야 합니다.
저번 크리스마스 이브날 자하실 수도배관이 얼어 아찔했던게 생각나네요 두꺼운 보온재로 쌌는데도 얼어서 그것들 벗겨내고 뜨거운물 끓여서 한시간을 살살 부었더니 겨우 뚫리더라구요 이거 이추운겨울 배관막히면 어쩌지 하면서 한참 고민했던
한 시간이나.. 고통스러우셨겠네요.. 전 전기난로로.. 보온재 안에 동파방지 열선 + 온도감지기 함께 설치하셔야 해요~ 수도배관 같은 경우는 가능하면 배관지나가는 장소 전체 보온/방한에 신경쓰셔야 하구요.. (가정용 전기료가 비싸기 때문에 열선 작동 안 하는 게 낫죠~) 아, 지긋지긋한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