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아이센스 -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 3박자 겸비 - 한양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8,000원 커버리지 시작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000원으로 아이센스에 대한 커버리지를 시작한다. 목표주가는 2016년 예상 실적기준 주당순이익(EPS) 1,646원에 최근 3년(13~15년) 평균 주가 수익비율(PER) 29.1x를 적용해 산정했다. 투자포인트는 1)당뇨환자 증가에 따른 혈당측정기시장 성장 유효성, 2)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안정적 공급망 확보, 3)송도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이익률 개선과 증설효과, 4)중국시장 직접 진출 및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한 중장기 모멘텀 등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혈당측정기 시장 성장과 유통채널 확보로 외형 확대 지속
현재 글로벌 혈당측정기 시장 규모는 113억 달러 수준으로 추정되며, 2018년에는 130억달러를 상회할 전망이다. 동사는 2006년 AgaMatrix, 2011년 Arkray와 혈당스트립 계약이후 현재까지 전략적 제휴 관계를 유지하며 안정적 공급처를 확보했다. 혈당측정기시장 성장성과 더불어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지역으로 매출 포트폴리오는 동사의 꾸준한 외형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
4분기 사상최대 실적 예상, 중장기 성장 모멘텀 매력적
지연되었던 중국향 매출 회복, 제품 믹스 및 평균 가동률 상승에 따른 원가율 하락 영향으로 4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예상한다. 내년에는 송도공장 2개라인 증설을 통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될 것이다.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주목한다. 중국은 당뇨 환자가 가장 많아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인증 절차를 거쳐 현지공장 가동 예상시점인 2017년 상반기부터 중국향 매출이 급신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올해 혈액가스분석기와 HbA1c(당화혈색소)측정기를 연달아 출시했는데, 점차 매출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CJ프레시웨이 - 중국 로컬 업체 ‘용휘마트’와 합작법인 설립, 중장기 로드맵은? - 하나금융투자
‘용휘마트’와 합작법인 설립
CJ프레시웨이는 지난 금요일 중국 로컬 유통업체인 ‘용휘마트그룹’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용휘마트는 중국 리테일 4~6위의 대형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각각 6조 5천억원(YoY +20.2%), 1,680억원(YoY +8.3%)를 시현했다. 2000년 전통적인 농산물시장을 현대화된 슈퍼마켓으로 대체하는 모델로 시작하여 현재 중국 전역에 372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 북서부 지역을 중점으로 성장해 왔으며 최근 남부 지역으로의 지역 커버리지를 확장 중이다. 양사는 두개의 합작법인을 설립했는데, ① JV1(CJ프레시웨이 지분70%, 용휘마트 30%)은 용휘마트 B2C 채널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상품 소싱 및 공급이 주 목적이며, ② JV2(CJ프레시웨이 30%, 용휘 70%)는 급식/레스토랑/호텔 등 B2B 채널과 마트/편의점/온라인 등 B2C 채널에 식자재 유통을 영위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중장기 로드맵: 2020년 8,100억원 매출 목표
합작법인은 2016년 1분기부터 사업을 영위할 계획이다. 2016년 합작법인의 합산 매출액은 약 900억원(JV1 600억, JV2300억)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공격적인 외형 확대를 통해 2020년 매출액 8,100억원, 영업이익 150억원(OPM 2%)에 도달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참고로 JV1은 CJ프레시웨이의 연결 실적으로, JV2는 지분법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중국으로의 영역 확장 긍정적
현 주가는 16년 예상 PER 24.7배 거래 중이다. 밸류에이션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향후 3년 간 EPS 연평균 성장률이 40%로 추정되는 만큼 밸류에이션 부담은 빠르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② 규모의 경제에 기반해 국내 식자재 시장에서의 시장 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③ 중국에서의 사업 영역 확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판단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9만원 유지한다.
유진기업 - No.1 골조용 건자재 기업을 향해 - 하나금융투자
3Q15, 매출성장으로 어닝서프라이즈 달성
유진기업의 3Q15 실적은 매출 2,404억(+39.0% YoY), 영업이익 151억원(+47.7% YoY)의 실적이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7.9% 높았지만 매출액은 27%이상 증가했다. 매출증가는 레미콘이 1,232억(+29.1% YoY)으로 증가했고, 건자재 유통도 153억(+44.9% YoY) 증가했다. 레미콘은 특히 계절적 국내공사 비수기인 3Q 생산량이 2.0백만톤으로 성수기인 2Q의 2.0백만톤과 동일했다. 이는 향후 성수기 재진입 시 상당한 출하증가를 예고한 것이다.
레미콘은 지역기반 사업, 수도권은 호황 지속
최근 주택분양시장의 피크아웃 우려로 골조용 건자재 기업들의 주가하락이 추세화되었다. 그런데 시멘트, 철근, 레미콘 등 골조용 건자재 중에 레미콘은 생산지로부터 60~90분 동안 이동이 가능한 지역만을 대상으로 사업을 하는 지역기반 사업이다. 따라서, 해당지역에 레미콘 공장이 있어야만 영업을 할 수 있고, 유진기업은 이 중 수도권에서만 영업을 영위한다. 최근 주택인허가 트렌드에서 수도권의 주택인허가율 증가는 96%를 넘고 있어, 수도권 기반의 주택사업 업황은 그 어느 때보다 긍정적이다.
국내 No.1 골조용 건자재 기업을 향해
유진기업은 국내 No.1 레미콘 회사인 반면 시멘트 부분이 없다. 동양시멘트 인수전에 참여했지만 고배를 마셨고, 이에 쌍용양회 등 매각예정 대상의 인수전에 적극 참여할 것이 예상된다. 그런 차원에서 최근 ㈜동양의 지분을 장내 매수하며 지분율을 높이는 것(합산 6.8%)은 1) 레미콘 사업 기반을 전국으로 확대 가능하고, 2) 향후 쌍용양회 인수전을 대비한 것으로 판단된다. 비록 최근 법원에서 ㈜동양을 매각할 것이라는 언론보도에 장내지분 취득이 무위로 돌아갈 것이 우려되어 주가는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순수 영업가치만으로도 현 주가수준은 현저한 저평가 상태다. 골조용 건자재 기업으로 적극 매수추천한다.
한미약품 - 7조원이 생기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현대증권
매년 수천억원이 이익으로 들어온다
BTK inhibitor를 시작으로 LAPS-GLP-1/GCG까지 한미약품이 올해 맺은 마일스톤 규모는 총 7.25조원이다. 파이프라인이 Me-too 신약과 Bio-better기에 임상 실패 리스크는 낮으며, Sales 마일스톤의 절반을 수취한다고 가정하면, 러닝로열티를 포함해 연평균 1조원씩 총 14.7조원(현재가치 8.8조원)이 유입될 수 있다. 보수적으로 예상 매출액을 50%만 달성한다 해도 연평균 6,500억원씩 총 9.1조원(현재가치 5.7조원)이 이익으로 들어올 수 있는 계약인 것이다.
7.3조원 활용으로 완전히 달라질 모습을 기대
7.3조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일단 신약 파이프라인 도입, 제약/바이오 업체 M&A 등이 유력해 보인다. 이 자금이면 국내 대부분의 바이오 및 의료기기 업체를 인수해 단숨에 바이오 또는 의료기기 전문 업체가 될 수 있다. 최근 발생했던 빅파마의 수많은 deal도 대부분 가능한 금액이다. 동사가 강점을 보이는 항암제 및 당뇨치료제의 파이프라인을 도입할 수 있고, 빅파마 최대 관심사인 CAR-T 기술을 도입해 CAR-T 전문 업체로 거듭나는 것도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니다.
메디톡스를 떠올리며 주가 재평가 전망, Top picks 의견 유지
기대했던 이벤트가 모두 발생했다는 점에서 주가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같은 고민이 있었던 메디톡스를 기억해보자. 기술수출 후 12만원까지 하락했던 주가는 의미 있는 이벤트없이도 지속적인 마일스톤 유입으로 60만원까지 상승했다. RAF 저해제, 지속형 성장호르몬 등 추가적인 기술수출 가능성과 마일스톤 규모를 생각하면 한미약품이 훨씬 나은 상황이다. 따라서 마일스톤이 유입될 때마다 주가는 재평가 받을 것이며, 중장기 투자처로도 손색이 없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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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