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맷 하프링이란 이름을 다시 들었는데 나도 모르게 기분이 오묘해지면서 아 맞아! 그런 선수가 있었지..
싶은게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흘렀나 그런 생각이..사실 이건 여기 까페에 계신 분들이나 알지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사람이니까
더더욱 그렇게 느껴지는거 같기도 하구요..
또 얼마전엔 클레어 데인즈라는 이름도 우연히 다시 들었는데 기분이 참 멜랑꼴리 하더라구요
96년도 97년도쯤에 로미오와 줄리엣 보다가 너무 반해서 하루에 한번씩 사진이랑 영화 돌려보고 그랬었는데..
어쨋든 어느덧 2023년도 마지막이다 보니 뭔가 더 감상에 젖는거 같네요
회사에 있다보면 참 시간이 지겹게 안가기도 하고 월요일에는 언제 토요일 되나 맨날 그런 생각하기도 하지만
시간은 참 열심히 가고 있네요..
회사에서 반차내고 일찍 집에와서 망상에 잠겨있다 적는 글이다보니 약간 글이 감성적(?)이네요
다들 내년도 행복하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네요^^
첫댓글 로미오와 줄리엣 10번은 본거 같아요 클레어 데인즈 때문에요. 진짜 천사가 땅에 내려와서 영화 찍은줄 알았어요.
클레어데인즈는 지금 나왔으면 더 인기 많았을 스탈이네요 저도 로미오와 줄리엣 어항씬 몇번돌려보다가 디카프리오에게 더 반함...
2222 디카프리오가 더 예쁘게 나옴
저도 진짜 클레어 데인즈에 반해서 엄청 찾아봤던 기억이 나네요…진짜 좋아했는데 ㅠㅠ
고딩때 남여합반이었는데 타이타닉열풍은 우리반에도 불어왔고.. 영화보고온 여자애들이 디카프리오 형님에게 완전빠져서 ‘남자가 여자보다 더 이쁘다, 여주는 이름도 생각안난다, 늙어보이는 여자를 왜 뽑았냐, 심지어 제가 더 이쁘다(!?)‘는 말같지도 않은 말을 남발하더라구요….. 옆에서 보고 있으면 정신병자들 같더라는….. 몇명안되지만 남자들눈에는 클레어 데인즈 누나 엄청 이쁘기만 하드만…..
한 친구가 디카 형님 외모에 대해 기생오라비 같다 라는 말을 던저 교실이 초토화 된적이 있었습니다. 무슨깡으로 그랬는지는 지금도 잘 이해가 안되지만 30명의 눈돌아간 광전사들을 홀로 상대하던 그 처절한 장면은 잊을수가 없네요….
맷 하프링 ㅋㅋ 오랜만에 듣네요
이름이 진짜 특이해서 기억에 남죠..그 시절엔 스키너랑 에릭 스노우도 있었고..사람이름이 눈이랑 스키타는 사람..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