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어제 갑자기 특박이 떨어져서 잠시나온 아쵸입니다...
의경이란게 원래 특박이 가끔떨어져서 짧게 나오고 그럽니다...
그래서 어제 나와서 소대 대원들끼리 종로에서 간단히 먹고 마시고 돌아다니고 흔들고? 그러니깐 a.m 2:00분이더군요....
다른 대원들은 더 논다기에 저는 이쯤에서 빠지고 집에갈려고 나왔습니다...
여기서 부터....전 좌석버스가 새벽내내 다니는줄만 알았습니다....ㅡ.ㅡ
근데 그게 아니더군요....아무리 기다려도 버스는 오지않고....
지갑을 열어보니....1만원한장...전화는 군바리라 없고....대원들은 어딨는지 모르고...ㅡ.ㅡ대략 난감해지더군요....
집인 둔촌동까지의 택시비를 계산해보니 이건 아니고.......
그래서 술김에 일단 걸어갔습니다...만원의 사정거리까지 되도록 걸었습니다....
종로2->동대문->청계9가(8가던가...)->왕십리->한양대->장안평역->군자교.....
출발시간a.m2:30...군자교도착시간a.m4:20...헉헉...
첫댓글 zz
헛.. 제친구 의경 근무하는녀석도 어제 특박나왔던데.. 혹시 마포서 근무하시남요 ^^;
ㅋㅋㅋ 이런...바~보~! 대략 만원거리까지 태워다 달라구 하구선 내리곳 부터 걷는게 덜 힘들었겠다...ㅋㅋㅋ고생 많았다~!!!홧팅~!^^/
저도 집에와서 후회많이 했습니다...ㅡ.ㅡ저는 방배서에 있구요....마포서에는 친한동기있는데....혹시 최승원이라고 823기인데 혹시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