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컴퓨터를 넘 많이 해서요
허리가 말이 아니네요^^;
좀 줄여야 할까 봐요;;휴~ 힘들어라~
ㅋ왠지 늙어 버린것 같네요^^
그럼 오늘도 님들 특별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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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눈 깜박할 정도의 시간)
나무로 된 바닥에 나무로 된 벽, 나무로 된 지붕.. 이것들로 인해 좁은 방은 나무 냄새로
가득 차 있었다.
침대위에 은발을 흩트리며 누워있는 소년이 있었다.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있고, 고통스런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의 옆에는 나무로 된 원형 의자에 금발을 하나로 단정히 묶은 중년의 남자가 앉아서
은발의 소년을 바라보고 있었다.
“으음.............하.....하임......”
은발을 아름답게 뿌리고 있던 소년의 눈이 힘들게 떠졌다.
그의 왼쪽 금빛 눈과 오른쪽 흙빛 눈에선 눈물 까지 고여 있었다.
“정신이 드느냐?”
중년의 남자가 말했다.
“여...여긴...”
은발의 소년이 힘들게 입을 열었다.
“내 집이다.”
“왜 제가... 여기에...?”
중년의 남자는 소년을 계속 바라보았다.
소년의 금빛 눈에선 빛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흙빛 눈에선 빛이 아무런 빛도 없이 그저 까마득한 어둠......정말을 연상시켰다.
소년은 흙빛 눈을 바라보고 있다 는걸 눈치 챘는지 얼른 손을 은발로 가져가
오른쪽 앞머리를 내려 흙빛 눈을 가렸다.
“내가 그쪽 눈이 무서울 것 같으냐?”
소년은 말없이 가만히 있었다.
중년의 남자는 소년의 앞머리로 손을 가져가 옆으로 넘겼다.
“그렇게 하면 너도 불편할 게 아니냐. 난 베이즌 이라고 한다.”
“전 하이르 이라고 합니다.”
하이르는 베이즌을 바라보았다.
금발을 길러 하나로 묶고 있었다.
금발 옆으로 살짝 들어난 귀는 인간의 것 같지는 않았다.
마치 어렸을 때 아버지가 전쟁을 하러 가시면 어머니가 읽어 주시던 동화 책에 나오는
숲의 요정 엘프와 같았다.
“혹시 엘프..?”
“엘프라... 뭐, 그렇다고 해두지”
“헤헷...”
“뭘그리 실실 거리냐”
“아뇨....엘프는 없다고 하임이가......”
미소를 짓고 있던 하이르의 얼굴에 미소가 사라졌다.
“하임...!”
하이르는 침대에서 일어났다.
그리곤 나무로 된 문으로 가서 문을 열었다.
“앗!”
앞에 있는 꼬마 엘프가 낸 소리였다.
레몬 빛 머리를 어깨도 가리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기른 머리를 하고 있었다.
12살쯤 되어 보였다.
“인간! 일어났구나,”
‘처음 보자마자 반말 이라니...’
하이르는 자기보다 어려 보이는 소년이 반말을 한다는 것에 신경이 쓰였다.
그래도 엘프는 천년 동안 산다고 하니 분명 자신보단 나이가 많을 거라고 생각 하고 넘어가
고 있었다.
“야! 에린! 너 거기 있었구나!”
멀리서 푸른빛 머리를 가진 소년 엘프가 달려오고 있었다.
“파엔...”
장난기 어려 있던 레몬빛 엘프 소년의 표정이 울상이 되고 있었다.
“야! 나랑 마법 대결 하자!”
어느새 파엔이 에린 앞에 있었다.
“그..그치만..”
파엔은 에린을 끌고 가 집 앞 공터에 좀 떨어져 마주보고 섰다.
파엔은 에린을 끌고 가 집 앞 공터에 좀 떨어져 마주보고 섰다.
파엔은 에린을 주시하면서 캐스팅을 하기 시작했다.
에린은 그저 두 눈을 꼼 감고 떨고 있었다.
‘야! 도둑고양이 새끼야!’
10살을 막 넘겼을 법한 아이들이 한 아이의 주위를 둘러 싸고 있었다.
그 아이는 반짝이는 은발을 가지고 있었다.
아이들이 중간에 쪼그리고 않아서 계속 울고 있었다.
아이들은 은발의 아이에게 돌을 던지고 있었다.
그 돌이 은발의 아이의 팔과 다리, 등이나 머리를 맞추고 있었다.
그러다 돌이 다 떨어졌는지 멈추고 있었다.
은발의 아이는 고개를 들었다.
“으악! 고양이 새끼 눈이 닷!”
아들은 저마다 소리를 지르며 달아나고 있었다.
“수얀! 엄마가 쟤랑 놀지 말라고 했지!”
은발의 아이는 소리 죽여 울고 있었다.
파엔이 캐스팅이 끝났는지 손을 에린 앞으로 뻗고 있었다.
“간다! 파이어 볼(fire ball)!”
순간 하이르의 손이 밑으로 향하면서 밑에 있는 나뭇가지를 주웠다.
그와 동시에 몸이 앞으로 숙여지면서 엄청난 빠르기로 앞으로 달려 나가
에린의 앞을 막고 파이어 볼(fire ball)을 오른쪽으로 쳐 빗겨 나가게 했다.
이건 눈 깜박 할 정도의 시간에 일어난 일 이었다.
절대 파이어 볼(fire ball)이 느리거나 그런 게 아니었다.
하이르의 은발이 휘날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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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가 초4때 일입니다.
저는 당시 칭찬에 죽고 친찬에 사는 칭찬 걸~(뭐니ㅡ.ㅡ;) 이었습니다.
때는 3교시 도덕 시간 이었습니다.
저는 말그대로 열공!을 하면서 김○○쌤의 말을 잘~ 듣고 있었죠;;
"여러분~ 버스를 타면 할머니나 할아버지께 자리를 양보해 드려야 해요"
"왜요?"(꼭 반에 이런 얘들 한명 씩 있죠...)
"할아버지는요. 다리가 아프시니까 않아픈 우리 친구 들이 양보를 해드려야 겠죠?"
"네~"(꼭 대답은 길게 하죠)
저는 버스 탈때 지켜야할 규칙을 왜우며 정류장에 섰죠.
기왕 탈것 칭찬 받아서 기분 업 시켜 보자고 생각 하면서 말이죠.
드디어 기달리던 77번이 오고 전 250원을 내고 탔습니다.(그립군요...)
전 기사 아저씨 바로 뒷자리에 앉아서 뭐 칭찬 받을일 없나...
생각하며 가고 있었죠, 드디어 다음 정류장,,
마침 머리위에 고속도로가 나있고 얼굴은 수분이 다(?)~ 빠져있는
할아버지(?)가 타시는겁니다.
전 칭찬 받을 기쁨을 생각하며 벌떡! 일어났죠.
"할아버지,여기 앉으세요"
전 얼굴엔 미소를 머금고 칭찬해주세요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누가 웃는얼굴엔 침 못뱉는다고 했죠.
누가 그랬습니까? 어디서 그런 개뻥을!!!!!!!
휴~ 잠깐 흥분을........................
암튼 그 할아버진 뱉었습니다.
"야! 이대가리에 피도 않마른 자식이 어디서 할아버지야!!! 내나이 이제 40이라고!!"
전 어린 마음에 충격을 받았죠 그리곤 어떻게 할지 몰라 그냥 제자리에 앉아 버렸습니다.
그 후 전 절대! never! 누가 뭐라 그러든 자리 양보는 하지 않습니다.
무덤에 들어가도 할말은 있다고 그러시며 뭐라 그러셔도 전 양보 하지 않을 겁니다!
그냥 칭찬 한번 받아 볼려고 기분 업좀 시켜 볼려고 한건데ㅜ.ㅜ
암튼 전 그때 칭찬걸~ 은 때려 쳤습니다.
카페 게시글
로맨스판타지소설
[퓨전판타지]
하이르전기 #3 (눈 깜박할 정도의 시간) [수향]
水香[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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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1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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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소설보다 수향님 실제 이야기가 더 잼나네욧 ㅎㅎㅎ 여튼 글 잼있게 봤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