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고 응? 자네 부산 거쳐서 가는데 왜 인천공항을 가는겁니까??? 하는 분들이 있으실텐데요...
인천공항을 단 한 번도 간 적이 없었을 뿐더러, 뒤늦은 일본 여행 준비로 인해 국내 철도 여행 기회를 놓쳤습니다.
그래서 국내 철도 여행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수단을 마련하려고 했습니다.
또 이번여행에서 나리타익스프레스와 하루카를 탈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철도가 배워야 할 점 혹은 필요한게 무엇인지 알고 싶었고 또 미리 생각했던 것이 맞는 생각인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공철 혹은 리무진을 통해 인천공항에 직접 갔다오는게 낫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공철을 포함한 철도와 리무진 비교시승으로 인천공항을 갔다왔습니다.
인천공항으로 갈 때는 리무진으로, 돌아올 때는 전철을 이용했습니다.
*이번 출사에서 걸린 시간은 도로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 갈 때 철도가 유리한지 도로교통이 유리한지에 대한 판단은 지역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사진 1] 집에서 제일 가까운 오금역 정류장을 이용합니다. 공항버스 오금역 정류장이 있는 도로 주변에 다니는 버스는 6300번 버스만 있습니다.
[사진 2,3] 리무진을 기다리는 동안 심심해서 패닝샷 연습을 했는데...
차 속도가 느린건지 제가 잘한건지 잘 찍혔네요 ㅎㅎ
[사진 4] 그렇게 기다리다가 2시 25분에 6300번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원래 2시 20분에 도착인데 5분 지연됬습니다.)
[사진 5] 6300번 버스 안. 2x1 우등좌석 배열입니다. 28석인지 31석인지는 그건 저도 잘....
[사진 6] 게다가 리클라이닝까지 가능!!
[사진 7] 다음 정류장은 경찰병원 정류장. 경찰병원역과 가락시장역 사이에 있습니다.
[사진 8] 다음 정류장은 가락동 정류장으로 주변은 가락시장과 훼미리아파트가 있습니다만.. 그 정류장 사진은 안찍었고...
가락동 정류장 다음 정류장은 수서역입니다.
수서역은 2시 37분에 도착했습니다.
[사진 9] 원래 오금역 정류장에서도 거의 절반 이상 자리가 찼는데 수서역 지나니까 자리가 더 찼더군요..
물론 맨 뒤의 4석은 아무도 안탔지만....
-6300번에 대해 간략설명-
6300번은 서울버스에서 운영하는 [서울버스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대표노선으로 301번 (장지공영차고지-혜화동) 노선이 있습니다. 그 노선은 배차가 엄청 좋고, 사람들도 많이 탑니다.] 리무진 버스입니다.
노선은 명일동-둔촌동-올림픽선수촌-오금역-수서역- 올림픽대로, 인천공항고속도로 -인천공항 이렇게 됩니다.
수서역에서 인천공항까지는 60분인데 도로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사진 10] 탄천IC 입니다. 남부순환로에서 갈라져 동부간선도로로 갈아탑니다.
[사진 11,12] 동부간선도로에서 보이는 강남구의 모습.
[사진 13,14] 반대편에는 서울올림픽 주경기장, 광진구 그리고 파크리오, 리센츠 등 잠실주공 재건축 단지들이 보입니다.
[사진 15] 청담대교에서 올림픽대로를 타지 않고 청담대교를 건넙니다. 그런데 올림픽대로 타려면 청담대교에서 타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났는데.... 나중에 이유를 알게 됩니다. 여하튼.. 한강을 건너는 도중 남산의 서울타워가 희미하게 보이네요.
[사진 16] 청담대교에서 강변북로를 탑니다.
[사진 17] 그런데.. 성수대교에서 갑자기 빠진다???
[사진 18] 화물차 패닝샷을 시도하려고 했는데 선두부분이 잘렸습니다..
[사진 19] 올림픽대로 모습입니다.
아까 왜 잠깐 강변북로를 탄건지 이제서야 알겠네요....
이후 성수대교에서 잠깐 막혔지만... 동호, 한남대교를 지나면서 정체가 풀렸습니다.
[사진 20,21] 여의도의 KBS 사옥과 국회의사당
[사진 22,23] 마곡철교가 보입니다. 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김포공항역 구간에 있으며, 가양대교와 방화대교 사이에 있습니다.
[사진 24] 김포공항 방면, 강서구쪽 공철 선로 모습.
[사진 25] 저기서 방화대교가 보입니다. 이제 인천공항고속도로로 갈아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사진 26] 이제 올림픽대로에서 갈라집니다.
방화대교 북단은 북로분기점, 남단은 88분기점입니다.
[사진 27] 올림픽대로와 분리되어 고가로 다니는 중
[사진 28] 88분기점 한편에는 5호선 방화차량기지로 향하는 선로가 보입니다.
[사진 29] 이제 인천공항고속도로에 들어섰습니다.
그런데 창에 있는 자국때문에 사진이 흐려졌네요;;)
[사진 30] 주변은 비닐하우스로 되어 있습니다. 뒤에 가선이 복잡한것처럼 보이는 것은 9호선 차량기지가 되겠습니다.
[사진 31] 사진이 흐릿하게 나오긴했지만 저 멀리 김포공항이 있습니다.
김포공항IC-노오지분기점 구간은 서울, 경기, 인천을 다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사진 32] 김포공항에서 막 이륙한 비행기도 있네요. 그런데.. 사진 줌 확대는 5~6.2배 밖에 안되서... 비행기가 조그맣게 나왔습니다.
[사진 33] 노오지분기점을 지나니까 공철이 지하에서 올라옵니다.
[사진 34] 그리고 인천지하철 1호선 차량기지도 보입니다.
[사진 35,36] 계양역을 지납니다.
[사진 37] 인천지하철 1호선 차량이 회차선에서 대기중입니다.
[사진 38,39] 이제부터 공철과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사진 40,41] 공철 선로가 여러개로 갈라지네요.
[사진 42] 검암역이 보입니다. 아마 검암행 열차 때문에 검암역이 2면 4선으로 되어있는것 같는데 맞나요?
밑의 제네시스는 패닝샷 괜찮은 건가요?
[사진 43] 코레일공항철도 본사로 보이는 건물.
[사진 44] 신공항TG 주변. 검암역을 지나면 바로 있습니다.
[사진 45] 오마이갓! 직통 찍으려 했는데 후미부만 살짝 남았네요...
[사진 46~49] 멀리 청라지구가 보입니다.
[사진 50] 흐려진 채로 나왔긴 했지만 북인천IC 요금소입니다.
*다음편에서 계속
첫댓글 하야부사님 집에서 오금역이 가깝군요.
3호선이 수서까지였는데 언제부터인기 오금까지 가는군요. 가는 도중에 참 많은 사진 찍었네요.
아직 인천공항은 나오지도 않았군요^^;
검암역은 지을당시부터 2면 4선의역이였습니다
저는 경찰병원에서 타는데 버스와 지하철의 경우 약 30분정도(도로사정이 좋을 경우)의 차이로 버스가 빠르나 금액의 경우는 지하철의 경우가 싸더군요... ㅡㅡ;;
지하철의 경우는 경찰병원(3호선)->고속버스터미널(3호선->9호선)->김포공항(9호선->공항철도)->인천공항 순이 되나 올때는 역순으로 오거나 몸이 피곤 할 경우엔
인천공항(공항철도)->서울역(공항철도->401번 시내버스)->경찰병원(하차) 순으로 오게 되더군요.. 갈때도 시내버스와 공항철도를 섞어서 갈 수 있으나 갈때는
삼성역->고속버스터미널 구간에서 만성 정체로 인하여 1시간정도 구간 소요시간이 있더군요.. 다만 고속버스터미널->삼성역의 경우는 정체가 심하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