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한넘도 어제일 올려놀 생각을 하질 않냐?
아 출장 가려는데 10분만 기둘려 달래서 토닥이고 있다.
한마디로 어젠 월드컵파가 달리기만 하고 헤어졌다.
금요일에서 월요일로 자리매김하자고 날자를 변경했지않냐
그날이 바로 어제 2005.2.24 이지.
회의를 마치고 나오니 거의 퇴근무렵
호치가 전화한다. 먼저 월드컵경기장을 향해 일산에서 출발한다고.
남아 있는 일을 처리하면서
청주에게 전화해서 언제가겠느냐 하니
조금 머뭇거리더니 사무실 분위기 파악하고 전화 준댄다.
그러자 하고 근 2~30분 지나니 가자고 전화가 와서
둘이서 시청에서 2호선 타고 합정에서 6호선 환승
19:10경에 월드컵경기장에 도착했다.
경기장역을 나서면서 호치를 만났고
58개트라얘기하면서 월드컵경기장 내의 불가마사우나에가서
어느정도 인원수용이 되는가 물었더니 근 300여명 족히
수용가능하댄다.
인원이 많으면 약 5000~5500원선에서 입장 가능하댄다.
난지천 공원 1회거리가 5.8km
한강쪽으로는 텐트 설치 가능하고 등등
모임장소에 가니
다사랑, 나막신, 노지심, 제비가 먼저와서 스트레칭을 하고
인사후에 천천히 나지천을 돌았다.
다소 쌀쌀한 날씨 바람이 불어 으스스하나
뛰는 정성에는 못 당하는지
몸에선 열기가 뿜어져 나온다.
내사 전주 울트라대비 훈련으로 가볍게 한다고
1회만 완주했다. 다사랑도 청주촌놈, 나막신 모두 1회로 종료하고
호치, 제비, 노지심은 2회 완주
완주후 마라처도가 한턱내겠다고 하며
홍대앞으로 이동하라는데
모임지점이 너무 멀고 다들 집에 귀가를 원하여
다음에 하기로 하고 훈련 종료
1월을 보내는 마지막날인 2005. 1. 31엔 음식점을 잡아 놓고
제방의 멍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번개공지를 조만간 올리끼라.
기대하라.
첫댓글 이럴때 어찌 하던가? 아싸 1덩.ㅋㅋㅋ 뒷풀이가 없어 좀 섭섭하지만 좋더라.
뒷풀이 없이 곧바로 귀가 ??...개인적으로 찬성한다...
하철아 어제가 1월24일이여! 제방의 멍들 좋겠다
마라처도야, 가까운 곳에서 한턱내라.ㅋㅋㅋㅋ
`제방`이 뭘 말하는거냐?
1월31일날도 달리기만하고 그냥 혜여지냐.그래야 막차타고 오제.
그날 시청 자봉 가야는디 운동복 챙겨 가꾸 가야겄네~시청 근처 근무 멍덜 점심 가치 묵자~
제방이라?, 국어사전엔 "제방(堤防):홍수를 막기 위하여 흙으로 쌓은 둔덕."이라고는 나와 있는데?~~ㅎ
뒷풀이 없이 귀가.... 좋은 방향이다. 한달에 한번 정도는 그래도 뒤풀이가 있어야...
그람 `제방의 멍들`은 누구냐?
^^ 하철아 고생 만다^^
술 없이 곧바로 귀가라....... 쫌 허전하다는 생각이 않드니?
저 거시기하게 미안하네... 집안 일로 시간이 좀 늦어서 못가게 되었구만 말일날은 꼭 가서 배채워 보내도록 할께 ㅎㅎㅎㅎㅎ
31일도 몬 가는데... 흑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