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전통음식만들기
 
 
 
카페 게시글
사랑방(이런일저런일) 감사... 어제 김장을 마무리하면서
김문숙(서울) 추천 0 조회 1,074 20.11.26 15:20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0.11.26 15:41

    첫댓글 김장이 큰행사지요

  • 작성자 20.11.26 20:20

    텃밭에 가꾼 채소로
    좋은 사람들과 함께 김장하고
    나누는 즐거움을
    김장채소의 흉작으로
    올해는
    그저 우리집의 김장으로 만족했어요

  • 20.11.26 16:50

    @김문숙(서울) 판매하는것도 썩 좋지않아요
    김장은 울 며르리 사돈이 해 보냅니다
    파릇하니 먹음직 맛나겠어요

  • 작성자 20.11.26 20:13

    @김연순(서울마포) 네!
    배추가 좀 질기긴하지만
    고소하고 달달해요
    봄쯤에 잘 익으면 맛있을거 같아요

    추위가 깊어가는데
    건강 조심하세요!!

  • 20.11.26 18:42

    배추가 참 맛나보입니다~
    저희집은 속이 꽉찬배추보다는
    엉성하고 푸른잎이 많은 배추로 김장한걸 좋아라합니다
    배추가 탐나네요~
    겨울 준비 마무리하셔서 조금은 든든하시겠어요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0.11.26 20:19

    그 중에 속이 좀 노란거 골라서
    요즘 먹을거로 분류해
    굴을 넣어 담았구요

    아예 퍼런건 내년봄 먹을거로
    담아놨습니다
    저도 파란잎에 밥을 싸 먹는걸
    좋아합니다

    그냥 지나치치 않으시고
    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1.26 20:51

    @김문숙(서울) 저희집도 파란잎에 밥 싸서 먹는거 엄청좋아해서 항상 김치통 맨밑에 푸룬잎을 양념 살짝만 묻혀서 넣어둡니다
    삼겹산ㅅ 구워서 싸서 먹어도 굿입니다 ㅎㅎ

  • 작성자 20.11.26 20:54

    @김현진(대구) ㅎㅎㅎ
    어렸을적 재래종 배추들이
    속이차지 않았던 김치를 먹고 자라서그러는건지
    저는 지금도 파란잎을 먼저 찾아 먹는 버릇이 있어요

  • 20.11.26 21:35

    저두 배추가 속이 안차구 엉성하게 생긴걸 좋아라해서 밭에서 배추 뽑으면 아예 션찮은 배추를 따로 절여요
    대가리만 뚝 잘라서 따뜻한 밥숫가락에 척 걸쳐서 먹으면 맛있지요
    나이 먹으니 예전같지 않아서 해마다 김장하구 나면 힘들어서 내년부터는 안한다하는데 힘든거 다 도와주는 남편한테 수고했다 고맙다 인사하는거 배워갑니다

  • 작성자 20.11.26 22:30

    오! 속이 안찬 배추를 좋아 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네요!!

    그러니까요!
    저도 김장하는거 별 걱정 안했었는데
    이제 나이값을 하느라 무거운걸 조금만 들어도 허리에 문제가 생기니
    집안일이라고는 안중에 없던 남편도
    퇴직한 후에는 아내의 힘듦을 덜어 주느라 신경을 많이 쓰네요
    함께 늙어 가며 서로에 대한 고마움과
    측은지심에 그러는가 봐요 ㅎ

  • 20.11.26 21:49

    부자 되셨네요.
    보기만 해도 흐믓합니다.

  • 작성자 20.11.26 22:29

    네!!
    가을걷이로 곳간이 가득찼어요 ㅎ

    지금처럼 어려운 시절이 아니었으면
    농사지은 쌀로
    좋은 사람들과 따뜻한 햅쌀밥에
    텃밭에 키운 몇가지 김장김치와 함께
    정다운 식사를 하고
    향기로운 커피와 차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

    지나치지 않으시고 알은척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부터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는데
    건강조심하세요!

  • 20.11.27 00:06

    저도 속이 덜찬 배추로
    오늘 김장했어요
    우리도 퍼런배추를 좋아해요
    이런 배추가 훨 꼬습거든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0.11.27 00:33

    에구!!
    수고 많으셨어요
    힘드실텐데 꿀잠 주무세요!!

  • 20.11.27 00:35

    @김문숙(서울)
    감사합니다.
    편한 밤 보내시고
    행복한 내일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 20.11.27 04:29

    그치요.고마운건 고맙다고 표현하며 살갑게 살아야 더욱 살맛 나지요.
    남자들은 참 무뚝뚝해요.
    내가 하면 남편도 해주길 바라는데 속으로만 생각하나봐요.
    김장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 작성자 20.11.27 07:01

    일찍 일어나셨네요!!

    수고한 남편에게
    고마움의 표현으로
    그가 좋아하는 식혜를 만들어 주려고
    어젯밤 엿기름가루를 담궜다가
    걸러 앙금을 갈아앉혀 놨어요
    마알간 식혜를 좋아하거든요

    열심히, 쉬임없이
    가족과 나라를 위해 일해온 사람이니
    소소하지만 일상에서
    존중받고 사랑을 주고 받으며 살았으면 해요

    님께서도
    오늘 행복하세요!!!

  • 20.11.27 08:17

    든든하시겠어요~!!~^^

  • 작성자 20.11.27 11:18

    ㅎㅎㅎ 네!!

    요즘 재택근무를 하는 미국거주
    작은아들 내외와 두명의 손주가
    미국집에서 한국집으로 일터를 바꿔일해도 별문제가 없으니 한국에 들어왔어요
    시국이 시국이니 만큼
    오가는 길이 불안하긴 했지만
    또 이럴 때 아니면 이리 장기간 한국에
    머물 수 있는 기회가 없으니
    손주들에게 한국을 경험하게 해 주고 싶은 마음에 연말까지 한국에서 보내려고
    지난 10월 중순부터 들어 와 있거든요
    손주들이 부산 외가에 가 있는 동안에 하느라 김장을 좀 서둘렀어요

    기척해 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 20.11.27 09:00

    몸은 힘들어도
    부부의 情이 잔잔히
    묻어나는 일상 속에서
    미소 짓습니다.

    속이 덜찬 배추속은
    두분의 포근한 사랑으로
    노랗게 꽉 채우시면
    됩니다.ㅎㅎ

    오늘은 식혜 한잔이 주는
    달고 시원함으로
    행복 하시길바랍니다~~♡

  • 작성자 20.11.27 11:23

    네!
    밥솥에서 식혜가 잘 삭고 있습니다
    글 속에서
    님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제 마음도 덩달아 따뜻합니다

    추워지는 계절이고
    현 시국이 그렇지만
    이렇게 온기를 서로 나누며
    견디어 지내다 보면
    따뜻한 봄날이 오겠지요

    행복한 날 되십시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