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은 여러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생김니다.
일반적으로는 안드로겐이라는 성호르몬이 크게 작용합니다. 보통사춘기가 되면 안드로겐의 자극에 의해 피지선이 성숙되면서 여드름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성인이 된 후 수면부족 등에 의해 부신피질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피지선을 자극하여 여드름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밖에 유전적 요인,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 여드름을 일으키는 요인은 다양합니다.
이러한 원인들로 인해 과다하게 만들어진 피지가 피부표면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모공 속에서 뭉치거나, 또는 세균이 모공속에 침입해 염증으로 발전하여 모공이 막히면서 여드름은 시작됩니다.
즉 과다한 피지와 모공이 막혀 여드름이 생기는 것입니다.
특히 코주위는 다른 부위에 비해 피지선의 크기가 크고 숫자가 많아서 피부에 기름이 많습니다. 이때문에 코 주위에 여드름이 잘생기는 것입니다.
님의 경우는 따뜻한 물이나 증기를 이용해 모공을 확장시킨 다음 비누를 사용해서 잘 마사지하여 기름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억지로 피지를 짜려하지 마십시오 피지를 손으로 짜다가 손톱에 묻어있던 세균에 2차감염될 수있습니다.
여드름은 완치보다는 관리에 집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관리를 하다보면 어느시점에서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여드름관리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 여드름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것은 세안입니다. 하루 4회정도 세안하는 것이 적당하며 그이상은 피부에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화장을 하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이중세안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공 깊숙이 있는 피지를 깨끗하게 닦아주어야 여드름균이 번식하지 않습니다. 여드름균은 피지를 먹고 살기때문에 여드름균은 막는방법은 피지를 수시로 없애 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일반비누는 세정력이 떨어져 피지제거에는 약합니다. 고체비누 보다는 폼타입의 클렌징이 훨씬 세력력이 우수하여 모공속까지 닦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드름비누는 화학성분이 들어있지 않는 천연클렌징으로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비누는 방부제와 화학성분으로 인해 피부를 자극하여 여드름과 트러블을 더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 세안물은 기름기가 많은 경우는 1차세안을 뜨거운물에서 하시고 2차세안은 38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서 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찬물로 끝마무리를 한다면 모세혈관을 수축시키고 모공을 수축시켜 피부를 탱탱하게 만드는 효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 화장품은 유분(지방산)이 함유된 화장품은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알코올이 들어 있는 화장품은 모공의 노화를 촉진하여 넓은 모공의 원인이됩니다. 따라서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화장품에 의해서 여드름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여드름 피부의 경우는 피부에 보습과 영양을 주며 흉터개선 효과가 있는 제품을 권합니다. 최근에 TV에 방영된 오소리오일의 경우처럼 리놀렌산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 여드름 후에 색소침착등으로 얼굴이 어둡거나 지저분할 경우는 미백화장품을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간습니다. 미백은 식약청 인증제품을 꼬~옥 확인하시고 사용하세요.
- 음식은 인스턴트 식품이나 알코올 등을 섭취하면 스트레스를 유발시켜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기름지고 단음식은 여드름과는 무관한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를 안받는 것이 여드름을 이기는 가장 빠른길입니다. 아마 가장힘든 방법일 것입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말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활방식을 가진다면 여드름 해결에 좋은 효과를 얻을 것입니다.
첫댓글 TV에서 세안은 아침저녁 2번만 하는게 좋다고 하던데... 진실은 저너머에..
직장 다니면서는 세안을 하루에 3번 하기도 힘들지요. 특히, 겨울에는요. 사실, 다 알면서도 실행에 옮기기 참으로 난감한게 피부관리 아닐런지요. 아무튼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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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여드름이 심한편이면 피부과에서 파는걸로 세안하고 바르는게 낫던데 어느정도... 그리고 여드름주머니가 생겼을때 녹차먹고 난 티백 올려놓으면 가라앉구...먹는걸 바꾸면 또 안생기더라구요 전 과자 거의 안먹는편이라..저도 한달에 2번은 병원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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